MBC 뉴스데스크가 지난 APEC 한미정상회담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찬양 일색의 보도 태도를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지난 28일 <트럼프를 잡아라...‘만찬 와인’에 숨은 승부수> 리포트에서 “우리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최대한의 예우를 하기 위해 맞춤형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면서 “무궁화 대훈장을 수여하고, 취향을 고려한 신라시대식 금관 모형 선물하며, 만찬 행사의 와인은 차남인 에릭 트럼프 소유의 와이너리 제품으로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공영언론과 지상파 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하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이날 뉴스데스크에 대해 ‘편파 보도’라고 규정했다. 공언련은 “뉴스데스크는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 행사 때는 대통령의 발언이나 발표, 결정 하나하나는 물론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비판적으로 보도했다”며 “그런데 이재명 정부에 대해서는 리포트 제목에 ‘숨은 승부수’, 화면 좌측 상단에도 ‘훈장과 와인...숨은 승부수’ 자막을 상시 고지한 채 ‘손님맞이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습니다’, ‘국익을 해치는 협상은 안 된다는 원칙을 지키되 트럼프 대통령의 취향을 세심하게 공략한다는 겁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정부 출
서울 전·월세가가 계속 오르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최근 월별 물가 상승폭이 지난해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전월세가가 오르면서 물가 부담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우려가 나온다. 먼저 4일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10월 서울 강북 14개구의 주택 전월세전환율은 4.33%로 2018년 7월(4.33%) 이후 7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올 1월 4.18%였던 강북 14개구 주택 전월세전환율은 지속적인 우상향 추세를 나타냈다. 5일 국가데이터처의 '10월 소비자물가동향'과 뉴시스에 따르면, 10월 서울 지역 전세가와 월세가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0.9%, 1.6%씩 상승했다. 전세가는 2023년(0.4%)과 2024년(0.0%) 안정세를 보이다가 올해 들어서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월세도 2023년(0.7%), 2024년(1.2%)에 비해 오름폭이 점차 확대되는 중이다. 뉴시스는 “최근 전세의 월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서울은 전월세가의 동반 상승이 나타나고 있는 점도 특징”이라며 ”주택 가격이 상승하고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임대료 상승 압력도 커지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내년에는 주택 공급 물량이 제
굴착공사장 인근에서 대형 지반침하 사고가 증가하자, 서울시가 굴착공사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점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4월부터 12월까지 상·하반기(4~8월, 9~12월)로 나눠 굴착공사장 전체의 지하안전관리 실태 점검과 지반침하 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전문가 합동점검을 진행 중이다. 점검 대상은 서울시 내 굴착공사장 중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지하안전평가 대상인 굴착 깊이 10m 이상이며 굴착공정이 진행 중인 127개소다. 자치구 요청을 반영해 상반기에 51개소를 우선 점검했으며, 하반기에는 나머지 76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점검단은 현장에서 굴착공사 진행 상황과 주변 지역 지하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며 △지하안전평가 협의(재협의) 이행 여부, △착공 후 지하안전조사 관련 사항, △계측기 관리 상태, △그 외 현장 안전관리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시는 상반기 점검을 통해 잠재적으로 지하안전을 위협하거나 공사장 안전관리가 미흡하다고 평가된 총 242건을 지적하고, 이 중 192건(79%)을 즉시 개선 조치토록 했다. 주요 지적 사항은 △안전망 미설치 등 공사장 안전관리 미흡(98건), △흙막이 벽체나 차
SPC그룹은 4일 대표이사를 포함한 고위직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사업 성장과 미래 전략을 주도할 리더십을 강화하고, 그룹의 당면 과제인 안전 경영과 혁신, 이해 관계자 신뢰 회복을 더욱 빠르고 강하게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사측은 밝혔다. 또한, 책임경영 체계를 공고히 해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SPC그룹은 허진수 사장을 부회장으로, 허희수 부사장을 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허진수 부회장은 ㈜파리크라상의 최고전략책임자(CSO)와 글로벌BU(Business Unit)장으로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해 왔으며,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의장을 맡고 있다. 올해 7월 출범한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를 위한 대표 협의체로 계열사 대표이사와 주요 임원, 노동조합 대표, 사외위원 등으로 구성됐다. 안전 경영, 준법 경영, 일하기 좋은 일터 구축 등 그룹의 주요 과제 해결 방향을 제시하고, 각 사 대표 협의체에 개선 방안을 권고한다. 허 부회장은 SPC그룹의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이해 관계자의 신뢰 회복을 위한 그룹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KG모빌리티(KGM)가 국내 최대 쇼핑 축제인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맞춰 다양한 고객 혜택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KGM은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에 참여해 오는 16일까지 주요 차종 700대 한정으로 최대 10% 할인 또는 48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옵션을 포함한 차량 가격이 4000만 원이면 400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코세페 대상 차종별 할인 혜택은 ▲토레스 하이브리드(HEV) 10% 혹은 선수금 10%의 48개월 무이자 할부 ▲렉스턴 뉴 아레나 5% ▲무쏘 스포츠&칸 5% 등이다. 이에 따라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트림(가격)에 따라 314만∼397만 원의 할인 혜택(옵션 제외)을 받을 수 있으며, 옵션을 포함할 경우 혜택 폭이 더욱 커져 2,800만 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렉스턴 뉴 아레나 프리미엄은 199만 원 할인된 3,700만 원대부터, 무쏘 스포츠&칸은 151만 원 혜택이 적용된 2,800만 원대부터 만나볼 수 있다. 코세페 해당 모델 외에도 11월 한 달간 차종에 따라 구매 혜택을 강화한 맞춤형 금융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액티언 ▲토레스(VAN 포함) ▲렉스턴 뉴 아레나 ▲무쏘 스포츠&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진행자 권순표 씨의 프로그램 진행 태도가 잇따라 도마에 오르고 있다. 이번에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한 것을 두고 “사랑하는 사이” 운운하며 비아냥대면서 좌파 패널 주장에 적극 동조하고 더 나아가 편파 주장을 유도하는 행태를 보였다. 지난달 20일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는 장윤선 전 오마이뉴스 기자가 출연했다. 장 기자는 윤 전 대통령 면회에 대해 친한계에서 비판이 나오는 걸 언급하면서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김재섭 김종혁 정성국을 처단하라는 글이 올라왔다”고 말했다. 그러자 권 앵커는 “처단을 좋아하는군요, 그분들은”이라고 비아냥댔다. 또 윤 전 대통령 면회에 대해 장 전 기자가 “그래서 '무슨 얘기 했냐' 이런 걸 물어봤더니 그냥 눈빛으로 주고 받았다”며 웃음을 짓자, 권 앵커는 “사랑하는 사이군요”라며 조롱했다. 또 김현지 부속실장 국감 출석 요구에 대해서도 권 앵커는 “국민의힘은요.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여전히 미련을 못 버리고 있습니다”라고 비꼬았다. 공영언론과 지상파 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하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이날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오는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저소득 중증 화상환자의 치료 지원을 위한 ‘2026 소방관 희망나눔 달력’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소방관 희망나눔 달력 프로젝트는 2014년 처음 발행된 이후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한 사회공헌 협업 모델이다. 이번 달력은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사전 판매한다. 정식 판매는 오는 9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진행되며 총 6000부가 판매될 예정이다. 달력은 탁상형과 벽걸이형(각 14,900원) 두 가지 형태로, 판매 수익금 전액이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에 기부되어 저소득 화상환자의 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달력에는 후원을 통해 치료를 이어온 화상환자의 특별한 사연이 함께 담겼다. 어린 시절 신체의 60% 이상에 3도 화상을 입어 12년간의 수술과 재활을 이겨낸 전나영 씨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이번 달력은 ‘2025년 몸짱소방관’에 입상한 현직 소방공무원 12명이 표지 모델로 참여했다. 또한 국내 대표 사진작가인 배강우 작가의 재능기부와 GS리테일, 디자인클릭, 한국청정음료(주), LG트윈스 등 다양한 기업이 제작·판매·기부 전 과정에 참여했다. 아울러 지난 1
코스피가 4200선을 돌파하는 등 활황을 보이고 있지만 주가 상승이 일부 종목에만 치우치는 '쏠림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최근 한 달 새 국내 증시에 상장한 종목 가운데 10개 중 3개만 주가가 올랐고 나머지 7개는 주가가 보합을 기록했거나 오히려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이후 전날까지 국내 증시에 상장된 상장 종목 2873개 가운데 주가가 오른 곳은 1001개에 불과했다. 약 34.84%에 해당하는 수치다. 그외 133개 종목은 한 달 전과 주가가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고 1739개(60.53%) 종목은 오히려 한달 전 대비 주가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에 따르면, 이 기간 코스피가 3424.60에서 4221.87로 800포인트 가까이 수직 상승했지만 코스피 상장 종목 957개 가운데 주가가 한달 전 대비 오른 곳은 372개에 그쳤다. 지수 상승이 일부 업종과 종목에 과도하게 치우치고 있다는 뜻이다. 실제 최근의 주가 상승은 대형주 주도로 이뤄지며 중소형주는 소외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1위부터 100위까지 기업들을 모아놓은 코스피 대형주 지수는 지난 9월 말 이후 현재까지 3473
서울시가 공무원을 대상으로 기초 수어교육을 진행해 장애인과의 의사소통 장벽 낮추기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에는 9월 말 기준으로 약 6만 7000명의 등록 청각 장애인이 있다. 국립국어원이 통계청에 의뢰해서 실시한 ‘2023년 한국수어 활용조사’에 따르면, 교육 현장에서 바라는 것 1위(82.5%)로 수어로 수업 가능한 농인 교사 배치를 꼽았다. 또 수어통역이 가장 필요한 기관 1순위로 의료기관, 2위로 공공기관을 선택했다. 서울시는 지난 7월부터 긴급 상황에 처한 청각장애인과 원활하게 소통하고 도와줄 수 있도록 경찰, 소방공무원 등에게 무료로 기초 수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보다 효과적인 ‘긴급상황대응 수어교육’이 될 수 있도록 대상자별로 4가지의 교육과정을 마련했으며 교육은 총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직무별로 △재난·안전 업무수행 공무원에게는 재난(비,바람) 및 방재(대피 등), △소방공무원에게는 화재·부상·갇힘·대비 상황 대응, △경찰공무원에게는 신고·도난·체포·실종 상황 대응, △공공기관 병원 관계자에게는 의료관련 용어와 상황 대응을 위해 필요한 수어 어휘·문장을 교육한다. 교육은 시가 민간위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서울수어전문교육원이 담당하
서울시가 이상동기 범죄(묻지마 범죄) 등 시민들이 다양한 위험상황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휴대용 키링 ‘내 안전 지키는 안심헬프미’를 10만 명에게 추가로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안심헬프미는 시가 운영하고 있는 ‘서울 안심이’ 앱과 연동해 긴급신고가 가능한 키링이다. 평상시엔 키링처럼 가방에 달고 다니다가 유사시 ‘긴급신고’ 버튼을 3초간 누르면 경고음과 함께 자치구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로 연결된다. 또한 앱에서 미리 지정한 보호자(최대 5명)에게 문자 메시지로 본인의 현재 위치와 구조 요청 내용이 발송된다. 시는 안심헬프미가 지난해 신청 당일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은 만큼, 올해는 지난해(5만 명) 대비 지원 물량을 2배로 늘려 최대한 많은 시민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실수요자 중심의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서울 거주 또는 서울이 생활권인 중·고등학생 등 사회안전약자 중 신청자에게 무료로 지원하고, 그 외 희망자의 경우 자부담금(7000원)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안심헬프미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능과 디자인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보다 신속하게 긴급신고를 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에서 서울 안심이 앱을 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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