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진행자 권순표 씨가 공영방송 진행자로서는 격이 맞지 않는 수준의 표현을 생방송 중에 남발해 잇따라 빈축을 사고 있다. 이번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사건 1심을 맡고 있는 지귀연 부장판사가 재판을 부당하게 진행하는 것처럼 몰아갔다. 지난 7일 방송에는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이 출연했다. 신 의원과 인터뷰에서 권순표 앵커는 지귀연 판사에 대해 “저렇게 놔둬도 되나요?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 저 지경인데요. 어떻게 해야 되나요?”, “불과 몇 달 안에 저 지귀연 재판부가 만약에 내란 수괴 혐의자를 풀어주게 되면 그건 막아야 되는 거 아닌가요?”라며 “사법부가 사법부 독립 어쩌고 하면서 그걸 안 하고 있잖아요”라고 말했다. 지 부장판사가 윤 전 대통령 변호인에 대해 지나치게 관대하게 대했다고 문제를 삼은 것이다. 공영언론과 지상파 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하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이날 뉴스하이킥에 대해 ‘편파 보도’라고 규정했다. 공언련은 “여권과 좌파 진영이 지귀연 판사를 사실상 ‘마녀사냥’ 수준으로 공격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치 패널도 아닌 공정하고 중립을 지켜야 할 공영방송 진행자(권
대장동 1심 재판 이후 검찰이 항소를 포기한 데 따른 여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MBC 뉴스데스크는 가장 논란이 된 추징금 액수를 쏙 빼놓고는, 일당들이 받은 징역형만 보도하면서 항소 포기가 문제가 없는 듯 보도했다. 공영방송으로서뿐 아니라 언론이 지켜야 할 금도를 한참 벗어났다는 개탄이 나온다. 지난 8일 뉴스데스크는 <대장동 ‘항소 포기’에 반발...법무부 “중앙지검 결정”> 등의 리포트에서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담당 수사팀이 거세게 반발했지만, 대검은 “검찰 구형보다 중형이 선고돼 항소의 실익이 없다는 의견을 서울중앙지검에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검찰이 각각 징역 7년과 5년을 구형했던 유동규와 정민용 변호사는 징역 8년과 6년을 선고받아 검찰 구형보다 형량이 더 많이 나왔습니다”라고 보도했다. 공영언론과 지상파 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하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이날 뉴스데스크에 대해 ‘프레임 왜곡, 편파 보도’라고 규정했다. 공언련은 “검찰이 항소를 포기함에 따라, 당초 검찰이 추징 요구한 7814억 원 중 고작 473억 원만 환수 가능하게 된 것이 가장 큰 논란 중 하나”라고 설명했
MBC 뉴스데스크가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를 보도하면서, 항소 포기 결정에 반발한 검사들을 ‘친윤 검사’라고 왜곡 매도했다. 노만석 검찰총창 대행 사퇴를 요구한 검사장 상당수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에 승진한 검사들인데도, 이들에게 ‘친윤’이란 엉뚱한 딱지를 붙여 국민들의 눈과 귀를 가린 것이다. 지난 12일 뉴스데스크는 <노만석 대행 전격 사의...대통령실 “수리 방침”> 리포트에서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결정으로 일부 검사들로부터 사퇴 요구를 받았던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이 결국 물러났다”면서 “(앵커) 이른바 친윤 검사들이 앞장선 검란, 즉 일부 검사들의 집단적 반발이 나타난 가운데 결과적으로 검찰 조직에선 이들의 요구가 이뤄진 겁니다”라고 보도했다. 공영언론과 지상파 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하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이날 뉴스데스크에 대해 ‘객관성 결여, 프레임 왜곡, 편파 보도’라고 규정했다. 공언련은 “이번 집단 반발에 참여한 검사들은 친윤·비윤·반윤 등으로 구분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공언련은 또 “특히 노만석 대행의 사퇴를 요구한 검사장 25명 중 16명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승진했다”며 “그런데도
지난 5일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한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이, 서울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1등으로 나왔다는 궤변을 부렸다. 정 청장은 ‘진보 여권’ 후보군에 국한했을 때만 1위였고, 다른 후보와의 격차도 오차범위 내에 있었는데, 장 소장은 마치 전체 예상 후보들 중에서 1위인 것처럼 호도한 것이다. 이날 ‘노컷대련’ 코너에서 장 소장은 “오늘 나온 여론조사를 보면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숫자는 얘기를 안 하는데 1등으로 나왔거든요”라며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공영언론과 지상파 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하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이날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대해 ‘객관성 결여, 프레임 왜곡’이라고 규정했다. 공언련은 “당일 공표된 스트레이트뉴스-조원씨앤아이의 차기 서울시장 여론조사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 지지율은 ‘진보·여권 후보’에 국한하여 조사한 것”이라며 “그런데도 이러한 사실을 전혀 밝히지 않아 마치 국민의힘 등 야권까지 모두 포함한 전체 후보군 중 1위를 기록한 것처럼 보이게 했다”고 지적했다. 공언련은 이어 “또 정원오 구청장의 지지율 13%는 박주민·김민석·조국·박용진 등
박균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5500억원을 환수했다는 거짓말을 했다. 앵커인 김종배 씨는 이 주장의 사실관계를 확인하지도 않고 동조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지난 4일 박 의원은 대장동 피고인 1심 판결 결과에 대해 김 앵커와 얘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박 의원은 “이재명 시장은 당시에 대장동 세력이 희망했던 다섯 가지 사항 이것을 하나도 들어준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5500억이라는 이익을 환수를 했다”며 “1100억을 더 받아낼 때에는 ‘공산당 XX’라는 욕까지 받아가면서 이런 결정을 했는데 이게 배임에 가담을 하고 이익을 향유하는 구조였으면 이럴 수가 없는 것”이라고 이 대통령을 옹호했다. 공영언론과 지상파 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하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이날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대해 ‘객관성 결여, 프레임 왜곡’이라고 규정했다. 공언련은 “1심 재판부는 김만배·유동규 등 대장동 일당의 부당 이익이 7886억 원이었던 반면 성남도시개발공사의 공익 환수는 1822억 원에 불과했다고 판시했다”며 “그런데도 ‘5500억이라는 이
MBC 뉴스데스크가 지난달 말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1심 판결을 보도하면서 ‘성남시’를 고의로 빼고 보도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있다. 뉴스데스크가 이 사건과 이재명 대통령의 연관성에 대한 대중의 인식 확산을 차단하고자 일부러 누락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 지난달 31일 뉴스데스크는 <김만배·유동규 징역 8년...1심서 모두 법정 구속> 리포트에서 “대장동 개발 관련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만배, 유동규 씨 등이 1심에서 모두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면서 “유 전 본부장에 대해서는 ‘실질적 영향력을 행사하기는 했지만 모든 걸 단독으로 결정할 위치는 아니었고, 수뇌부가 결정하는 데 중간 관리자 역할만 한 점도 있다’고 판시했습니다”라고 보도했다. 공영언론과 지상파 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하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이날 뉴스데스크에 대해 ‘프레임 왜곡, 편파 보도’라고 규정했다. 공언련은 “1심 재판부는 사업의 주요 결정권자를 ‘성남시 수뇌부’라고 정확히 지목했다”며 “그런데 이를 단지 ‘수뇌부’라고만 언급해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재명 대통령의 연관 가능성을 축소·왜곡하는 편파 보도를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MBC 뉴스데스크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한 찬양과 아부성 보도가 도를 넘었다. 이 대통령을 수식하는 표현을 보면 “낯뜨겁고 민망한 수준”이란 개탄이 나온다. 지난 6일 뉴스데스크는 강원 지역 산불 소식을 전하며 <몸살 딛고 ‘산불 점검’...헬기 올라 ‘깨알’ 지시>란 제목으로 리포트를 냈다. 뉴스데스크는 “이재명 대통령이 강원도 원주의 산림항공본부를 찾아 직접 산불 진화 점검에 나섰다”면서 “퇴역하는 군 헬기를 개조해 산불용으로 투입하라는 즉석 지시를 하고, 산림청과 군, 지자체에는 공조 시스템을 갖춰 초기 대응에 전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보도했다. 공영언론과 지상파 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하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이날 뉴스데스크에 대해 ‘편파 보도’라고 규정했다. 공언련은 “뉴스데스크는 윤석열 정부 때는 대통령의 발언이나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비판적으로 보도한 반면, 이 대통령은 <몸살 딛고 ‘산불 점검’...헬기 올라 ‘깨알’ 지시>라는 제목으로 미화했다”며 “앵커와 기자가 ‘심각한 우려 속에서 관세협상을 타결한 한미정상회담’, ‘강행군을 마치고 감기 몸살로 어제 공식일정에 불참했던 이재명 대통
MBC 뉴스데스크가 지방 의회 해외 출장 관련한 논란에서 호남 지역의 문제는 쏙 빼고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일들만 보도해 공정성 시비에 휘말렸다. 지난 4일 뉴스데스크는 <[단독] '혈세 외유'도 분통인데 '출장비' 부풀려 '숙박 업그레이드'> 에서 부산과 대구 지역에서 이같은 문제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뉴스데스크는 “부산시의회에서 유럽 출장 항공권 영수증을 위조해 출장비를 부풀렸다가 무더기로 적발됐고, 부산의 다른 기초의회 5곳도 현재 추가 수사 중”이라며 “의원들 대신 공무원들만 입건됐으며, 대구경찰청은 시군구 6곳의 구의원 1명과 공무원 13명 등을 출장비 허위 청구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전했다. 공영언론과 지상파 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하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이날 뉴스데스크에 대해 ‘비중 불균형, 이슈 편향, 편파 보도’라고 규정했다. 공언련은 “지방의회 해외출장의 문제점은 전국 거의 모든 지역에서 동일하게 지적되고 있고, 최근 들어서도 광주·전남·전북 지역에서 지방의회 사무국 공무원들이 같은 혐의로 대거 입건되거나 시민단체들의 수사 촉구가 이어지고 있다”며 “그런데도 뉴스데스크는 그간 호남 지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이 한미 관세협상을 “우리의 승리”라고 일방적으로 미화, 찬양하는가 하면, 남양주 시장이 먼저 실시한 계곡 정비 사업을 또다시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의 치적이라고 거짓 언급해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달 30일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는 이동형 작가가 출연했다. 이 작가는 ‘이번 관세협상은 우리의 승리’라며, 이 대통령의 경기지사 시절 계곡 정비에 대해 “협상에서 설득을 한 거예요”라고 찬양했다. 그러자 진행자 권순표 씨는 “저도 하나 기억나는 게, 이 자리에서 후보 시절 인터뷰하는데 제가 궁금했던 건 그거예요. 계곡 하천 정비할 때 ‘다른 데선 상인들을 못 없애는 걸 어떻게 없앴다고 생각하나요?’ 그러니까 ‘현상에 대한 파악이 먼저였다’는 거예요”라며 ‘상인들과 공무원들이 인간관계로 엮여 있어 단호하게 못 한다는 현상 파악을 제대로 했다’고 말했다. 공영언론과 지상파 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하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이날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대해 ‘객관성 결여, 프레임 왜곡, 편파 진행’이라고 규정했다. 공언련은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가 자신의 실적이라고 홍보했던 ‘계곡 정비’는 실제 조광한
MBC 뉴스데스크가 APEC 중 한미 관세협상 타결 소식을 다루며, 언론이라기보다는 선전선동에 가까운 행태를 보여 빈축을 사고 있다. 이번에는 뉴스데스크 조현용 앵커 클로징 멘트가 문제됐는데, 조 앵커는 “국익 앞에 버텨줬다” “국민들이 대단하다” 등의 미사여구를 사용하면서 시청자들로 하여금 한미 협상이 우리 국익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처럼 포장했다. 지난달 29일 조 앵커는 방송 끝무렵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대해 “그냥 주어진 대로 사인해서 빨리 끝내라는 식으로 얘기하고, 심지어는 판이 엎어지기를 바라는 듯 행동하는 이들도 있었죠”라며 “하지만 그들과 달리 국익 앞에 버텨준 우리 정부와 애써준 우리 협상단, 또 협상의 든든한 지렛대가 되어준 우리 기업들,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을 모으며 자신감의 바탕이 되어 준 우리 국민들이 새삼 대단하다고 느낍니다”라고 말했다. 공영언론과 지상파 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하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이날 뉴스데스크에 대해 ‘편파 진행’이라고 규정했다. 공언련은 “조현용 앵커는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대해 ‘빨리 끝내라는 식’ ‘판이 엎어지기를 바라는 듯’ 등 사실상 국민의힘과 보수 진영을 맹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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