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신혼부부·청년의 주거안정을 위해 ‘신혼부부·청년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을 대폭 개선한다고 5일 밝혔다. 신혼부부가 자녀를 출산하면 대출 기한을 늘려주고, 청년의 경우 지원 기준을 완화했다. 오는 20일 신규대출 신청자와 대출 연장 신청자부터 적용한다. 현재 시는 무주택 신혼부부(예비 신혼부부 포함)가 국민·신한·하나은행에서 최대 3억원 이내 임차보증금 대출 시 최대 연 4.5%(소득 및 자녀 수 등 반영, 최소 1.0% 본인 부담)의 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청년의 경우 주민등록등본상 세대주(예정)인 무주택 청년이 하나은행에서 임차보증금을 최대 2억 원 이내로 대출을 받으면 그에 따른 이자를 최대 연 3.0%(최소 1.0% 본인 부담) 지원 중이다. 신혼부부의 경우 출산 가구에 대한 대출 연장 기간을 확대했다. 기본 대출 기간 4년에 자녀 1명 출산시 연장해주는 대출 기간을 기존 2년에서 4년으로 늘린 것. 이에 따라 2명의 자녀를 출산하면 기본 대출 4년에 자녀 한명 당 4년씩, 총 8년이 추가돼 최장 12년간 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만혼과 고령 출산 증가에 따라 난임 가구에 대한 지원도 추가됐다. 난임시술 증빙자료(진료확인서 및 세
서울시가 서울을 상징하는 대표 랜드마크인 롯데월드타워, YTN서울타워와 손잡아 디자인 경관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서울시청에서 롯데물산㈜, YTN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서울을 상징하는 대표 랜드마크 건물과 야간경관 등 서울의 경관 개선 공동협력, 경관조명 및 미디어 상호 콘텐츠 교류, 주간 경관을 위한 상호 협업 등으로, 향후 구체적인 교류 및 협업 사업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월드타워는 2017년 개장한 세계에서 6번째로 높은 초고층 빌딩(약 555m)으로 서울의 야경과 감성을 담은 공공 미디어 아트와 더불어 국경일 등 주요 기념일마다 시그니처 콘텐츠를 연출하며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YTN서울타워는 1975년 7월 준공하여 1980년 10월 일반인에 개방하였고, 높이는 237m이며 남산을 포함하면 480m를 자랑한다. 서울의 중심에서 도심을 내려다볼 수 있는 랜드마크로 서울의 시간과 공간을 상징하는 시그니처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K컬처 열풍으로 서울에 대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이번 협약이 산·수변·야간조명·랜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이달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대구 본사에서 '2025년 부품 국산화 기술개발 협력사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정부 국정과제인 '미래 신기술로 성장하고, 글로벌로 도약하는 중소기업'에 발맞춰 LNG 부품 국산화 성과를 공유하고 신규 기술개발 협력 과제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본사 생산운영처 및 전국 5개 LNG 생산기지(평택·인천·통영·삼척·제주)의 분야별 전문가와 7개 협력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 지원 사업(기술개발·생산성 향상·판로 지원 등) 소개 ▲2025년 국산화 기술개발 사업 추진 현황 공유 ▲R&D 기술개발 및 실증 등 신규 사업 제안 ▲협력사 의견 청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초저온 LNG 펌프·가스 베어링 피스톤·저녹스 버너 등 핵심 국산화 과제 진행 현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기기 단위 기술개발 및 상용화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협의회에서 나온 여러 의견을 향후 국산화 기술개발 전략 방향 수립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중소 협력사 개발 제품에 대한 실증 테스트베드 제공
서울 전·월세가가 계속 오르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최근 월별 물가 상승폭이 지난해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전월세가가 오르면서 물가 부담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우려가 나온다. 먼저 4일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10월 서울 강북 14개구의 주택 전월세전환율은 4.33%로 2018년 7월(4.33%) 이후 7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올 1월 4.18%였던 강북 14개구 주택 전월세전환율은 지속적인 우상향 추세를 나타냈다. 5일 국가데이터처의 '10월 소비자물가동향'과 뉴시스에 따르면, 10월 서울 지역 전세가와 월세가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0.9%, 1.6%씩 상승했다. 전세가는 2023년(0.4%)과 2024년(0.0%) 안정세를 보이다가 올해 들어서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월세도 2023년(0.7%), 2024년(1.2%)에 비해 오름폭이 점차 확대되는 중이다. 뉴시스는 “최근 전세의 월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서울은 전월세가의 동반 상승이 나타나고 있는 점도 특징”이라며 ”주택 가격이 상승하고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임대료 상승 압력도 커지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내년에는 주택 공급 물량이 제
굴착공사장 인근에서 대형 지반침하 사고가 증가하자, 서울시가 굴착공사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점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4월부터 12월까지 상·하반기(4~8월, 9~12월)로 나눠 굴착공사장 전체의 지하안전관리 실태 점검과 지반침하 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전문가 합동점검을 진행 중이다. 점검 대상은 서울시 내 굴착공사장 중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지하안전평가 대상인 굴착 깊이 10m 이상이며 굴착공정이 진행 중인 127개소다. 자치구 요청을 반영해 상반기에 51개소를 우선 점검했으며, 하반기에는 나머지 76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점검단은 현장에서 굴착공사 진행 상황과 주변 지역 지하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며 △지하안전평가 협의(재협의) 이행 여부, △착공 후 지하안전조사 관련 사항, △계측기 관리 상태, △그 외 현장 안전관리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시는 상반기 점검을 통해 잠재적으로 지하안전을 위협하거나 공사장 안전관리가 미흡하다고 평가된 총 242건을 지적하고, 이 중 192건(79%)을 즉시 개선 조치토록 했다. 주요 지적 사항은 △안전망 미설치 등 공사장 안전관리 미흡(98건), △흙막이 벽체나 차
SPC그룹은 4일 대표이사를 포함한 고위직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사업 성장과 미래 전략을 주도할 리더십을 강화하고, 그룹의 당면 과제인 안전 경영과 혁신, 이해 관계자 신뢰 회복을 더욱 빠르고 강하게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사측은 밝혔다. 또한, 책임경영 체계를 공고히 해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SPC그룹은 허진수 사장을 부회장으로, 허희수 부사장을 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허진수 부회장은 ㈜파리크라상의 최고전략책임자(CSO)와 글로벌BU(Business Unit)장으로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해 왔으며,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의장을 맡고 있다. 올해 7월 출범한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를 위한 대표 협의체로 계열사 대표이사와 주요 임원, 노동조합 대표, 사외위원 등으로 구성됐다. 안전 경영, 준법 경영, 일하기 좋은 일터 구축 등 그룹의 주요 과제 해결 방향을 제시하고, 각 사 대표 협의체에 개선 방안을 권고한다. 허 부회장은 SPC그룹의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이해 관계자의 신뢰 회복을 위한 그룹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KG모빌리티(KGM)가 국내 최대 쇼핑 축제인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맞춰 다양한 고객 혜택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KGM은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에 참여해 오는 16일까지 주요 차종 700대 한정으로 최대 10% 할인 또는 48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옵션을 포함한 차량 가격이 4000만 원이면 400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코세페 대상 차종별 할인 혜택은 ▲토레스 하이브리드(HEV) 10% 혹은 선수금 10%의 48개월 무이자 할부 ▲렉스턴 뉴 아레나 5% ▲무쏘 스포츠&칸 5% 등이다. 이에 따라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트림(가격)에 따라 314만∼397만 원의 할인 혜택(옵션 제외)을 받을 수 있으며, 옵션을 포함할 경우 혜택 폭이 더욱 커져 2,800만 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렉스턴 뉴 아레나 프리미엄은 199만 원 할인된 3,700만 원대부터, 무쏘 스포츠&칸은 151만 원 혜택이 적용된 2,800만 원대부터 만나볼 수 있다. 코세페 해당 모델 외에도 11월 한 달간 차종에 따라 구매 혜택을 강화한 맞춤형 금융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액티언 ▲토레스(VAN 포함) ▲렉스턴 뉴 아레나 ▲무쏘 스포츠&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오는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저소득 중증 화상환자의 치료 지원을 위한 ‘2026 소방관 희망나눔 달력’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소방관 희망나눔 달력 프로젝트는 2014년 처음 발행된 이후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한 사회공헌 협업 모델이다. 이번 달력은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사전 판매한다. 정식 판매는 오는 9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진행되며 총 6000부가 판매될 예정이다. 달력은 탁상형과 벽걸이형(각 14,900원) 두 가지 형태로, 판매 수익금 전액이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에 기부되어 저소득 화상환자의 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달력에는 후원을 통해 치료를 이어온 화상환자의 특별한 사연이 함께 담겼다. 어린 시절 신체의 60% 이상에 3도 화상을 입어 12년간의 수술과 재활을 이겨낸 전나영 씨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이번 달력은 ‘2025년 몸짱소방관’에 입상한 현직 소방공무원 12명이 표지 모델로 참여했다. 또한 국내 대표 사진작가인 배강우 작가의 재능기부와 GS리테일, 디자인클릭, 한국청정음료(주), LG트윈스 등 다양한 기업이 제작·판매·기부 전 과정에 참여했다. 아울러 지난 1
코스피가 4200선을 돌파하는 등 활황을 보이고 있지만 주가 상승이 일부 종목에만 치우치는 '쏠림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최근 한 달 새 국내 증시에 상장한 종목 가운데 10개 중 3개만 주가가 올랐고 나머지 7개는 주가가 보합을 기록했거나 오히려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이후 전날까지 국내 증시에 상장된 상장 종목 2873개 가운데 주가가 오른 곳은 1001개에 불과했다. 약 34.84%에 해당하는 수치다. 그외 133개 종목은 한 달 전과 주가가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고 1739개(60.53%) 종목은 오히려 한달 전 대비 주가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에 따르면, 이 기간 코스피가 3424.60에서 4221.87로 800포인트 가까이 수직 상승했지만 코스피 상장 종목 957개 가운데 주가가 한달 전 대비 오른 곳은 372개에 그쳤다. 지수 상승이 일부 업종과 종목에 과도하게 치우치고 있다는 뜻이다. 실제 최근의 주가 상승은 대형주 주도로 이뤄지며 중소형주는 소외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1위부터 100위까지 기업들을 모아놓은 코스피 대형주 지수는 지난 9월 말 이후 현재까지 3473
서울시가 공무원을 대상으로 기초 수어교육을 진행해 장애인과의 의사소통 장벽 낮추기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에는 9월 말 기준으로 약 6만 7000명의 등록 청각 장애인이 있다. 국립국어원이 통계청에 의뢰해서 실시한 ‘2023년 한국수어 활용조사’에 따르면, 교육 현장에서 바라는 것 1위(82.5%)로 수어로 수업 가능한 농인 교사 배치를 꼽았다. 또 수어통역이 가장 필요한 기관 1순위로 의료기관, 2위로 공공기관을 선택했다. 서울시는 지난 7월부터 긴급 상황에 처한 청각장애인과 원활하게 소통하고 도와줄 수 있도록 경찰, 소방공무원 등에게 무료로 기초 수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보다 효과적인 ‘긴급상황대응 수어교육’이 될 수 있도록 대상자별로 4가지의 교육과정을 마련했으며 교육은 총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직무별로 △재난·안전 업무수행 공무원에게는 재난(비,바람) 및 방재(대피 등), △소방공무원에게는 화재·부상·갇힘·대비 상황 대응, △경찰공무원에게는 신고·도난·체포·실종 상황 대응, △공공기관 병원 관계자에게는 의료관련 용어와 상황 대응을 위해 필요한 수어 어휘·문장을 교육한다. 교육은 시가 민간위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서울수어전문교육원이 담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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