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단독 사업시행자로서 최초로 조성한 신도시인 남양주 다산진건 공공주택지구가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최종 준공됐다고 4일 밝혔다. 다산 진건지구는 2018년 6월 1단계 사업 준공 이후 단계별 준공을 거쳐 지난 2025년 12월 31일 자로 최종 사업 준공됐으며, 오늘 경기도 준공 공고로 마무리됐다. 다산신도시는 남양주시 다산동 일원 약 475만㎡ 부지에 조성된 신도시로, 진건 및 지금지구로 구성된다. 사업 초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다른 택지지구보다 빠르게 15년 만에 성공적으로 완성했으며, 현재 인구 약 10만 명이 거주하는 안정적인 도시로 탈바꿈했다. 다산신도시는 GH가 조성한 경기 남부의 '광교신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핵심 거점도시로 자리 잡았다. 도시 곳곳에는 GH만의 차별화된 공간철학이 스며들어 있다고 GH는 자부했다. ▲다산 8경을 모티브로 한 '주민참여형 도시설계' ▲공공임대주택 유휴공간을 커뮤니티 거점으로 활용한 '다산공간복지홈'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문화 복원 공간인 '경기 유니티'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GH는 사업 준공 이후에도 입주민의 정주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생활 인프라를 확
서울시가 국토교통부 주택건설 실적통계, 세움터(건축행정시스템), 서울시 정비사업 통계 등 행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주택 착공 및 준공 실적이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에 착공된 주택은 3만 2000호로 전년 대비 23.2% 증가했으며, 이 중 아파트 착공은 2만 7000호로 전년 대비 24.3% 증가했다. 아파트 착공 중 정비사업 물량은 50.9%인 1만 4000호이며 전년 대비 3.7% 개선됐다. 또한 지난해 준공 물량은 5만 5000호로 전년 3만 9000호보다 39.7% 증가했다. 이 중 91.4%인 5만호가 아파트였으며, 정비사업으로 3만 7000호, 비정비사업은 1만 3000호였다. 서울시는 이에 대해 "가용토지가 제한적인 서울의 구조적 여건 속 정비사업이 핵심 공급 수단으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비정비사업은 주택건설사업승인과 건축허가(주상복합·도시형생활주택 아파트형) 등으로 공급되며, 주택시장 안정에 기여하는 보조 공급 축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비아파트 준공은 2024년 약 6000호, 지난해에는 약 5000호로 감소됐다. 이는 전세사기 피해 확산과 원자잿값 상승 및 금리 인상
인공지능(AI)이 생성한 가짜 뉴스가 단순한 정치적 선동을 넘어 자본시장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 최근 발생한 사례들은 가짜 뉴스가 더 이상 ‘해프닝’이 아닌, 국가 경제 전반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경제 테러’의 수단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특정 기업의 인수합병(M&A)이나 기술 개발에 관한 허위 속보다. 실제 지난 2021년 과거 한 반도체 기업의 주가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인수 지시’라는 가짜 속보 한 줄에 상한가로 직행했다가, 사실무근으로 밝혀지며 순식간에 폭락해 수많은 개미 투자자들이 막대한 손실을 본 바 있다. 2026년 현재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딥페이크(Deepfake) 기술이 동원된다. 유명 기업 총수가 직접 발표하는 듯한 정교한 가짜 영상이나 음성을 만들어 배포하면, 알고리즘 매매 시스템이 이를 실시간 뉴스로 인식해 즉각적인 투매나 매수를 일으킨다. ◇ 연간 30조 원 규모의 ‘보이지 않는 비용’ 현대경제연구원 등 주요 기관의 분석에 따르면, 가짜 뉴스로 인한 연간 경제적 손실은 약 30조 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허위 정보로 인한 주가 변동성 증대 및 시가총액 증발, 가짜 악재 뉴스로 인
서울시가 명절인 설을 맞아 수산물시장과 농축산물시장에서 구매한 금액의 일부를 환급해주는 '설맞이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해양수산부·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수산물시장 36곳과 농축산물시장 32곳에서 구매한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해양수산부 행사 누리집과 농림축산식품부 행사 누리집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시내 62개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에서 성수품과 농축수산물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가격 할인과 전통문화 공연, 체험 행사 등 ‘2026 설 명절 특별이벤트’도 진행한다. 가격 할인율은 대부분 10% 내외지만, 금천구 은행나무시장과 도봉구 도깨비시장은 10%에서 최대 50%까지 가격 할인을 한다. 특별이벤트 참여 전통시장 및 상점은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 분야별 정보 → 경제 → 소상공인지원 → 전통시장 조성 → 전통시장 행사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과 행사 프로그램은 시장별로 달리 운영한다. 또한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편리한 시장 이용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무료 주정차 대상 시장을 71개소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초당 30만개(300kbps) 암호키를 생성할 수 있는 양자 암호키 분배 장비를 자체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양자 암호키 분배 장비는 양자 역학적 특성으로 암호키 복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물리적 회선의 도청 시도를 원천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 KT는 지난 2024년 초당 15만개(150kbps) 속도의 양자 암호 키 분배 장비를 개발했으며, 이번에 약 1년 반 만에 암호키 생성률을 두 배 이상 끌어올렸다. 이는 국내 기술로 만든 양자 암호 키 분배시스템 중 가장 빠른 속도이자 글로벌 제조사들과 동일한 성능이다. KT의 양자 암호 통신 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평가받으며, 이 장비를 통신망에 도입하면 1분에 7만대 이상의 암호장비에 양자 암호키를 제공할 수 있다. 양자키 분배시스템은 빛에너지의 최소단위인 단일 광자를 다루기 때문에 빛의 특성인 분산이나 산란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양자 상태가 쉽게 붕괴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KT는 암호키 생성 속도를 높이기 위해 오류저감 필터 및 시스템을 개발했다. 해당 필터와 시스템으로 오류를 최소화하고 원하는 시점에 양자 상태를 생성 및 검출하면 키 생성 속도를 높이고 시스템
최근 우리 사회에서 ‘나이’에 대한 고정관념이 빠르게 허물어지며, 특히 올해 만 49세를 맞이한 1976년생들이 그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이들은 과거의 ‘중년’이라는 틀에 갇히지 않고, 기술과 문화의 최전선에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주도하는 ‘뉴 어덜트(New Adult)’의 표본으로 불린다. 과거 90년대 ‘X세대’로 불리며 대중문화를 이끌었던 이들은 이제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를 가장 유연하게 활용하는 세대로 거듭났다. 단순히 기술을 수용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전문 분야에 AI 비서를 도입하거나 디지털 콘텐츠를 직접 생산하는 등 능동적인 모습을 보인다. 한 트렌드 분석가는 “1970년대생들은 아날로그의 감성과 디지털의 편리함을 모두 경험한 유일한 세대”라며 “특히 오후의 따스한 햇살 아래서도 스마트 기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업무와 여가를 즐기는 이들의 여유가 새로운 소비 패턴을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닌 ‘어떻게 사느냐’에 집중하는 이들은 자기관리에도 철저하다. 헬스케어 앱을 통한 정밀한 식단 관리와 꾸준한 운동은 기본이다. 최근에는 점심시간 직후인 오후 2시경, 카페나 공유 오피스에서 자기 계발에 몰두하는 ‘미러클
오세훈 서울시장이 사전협상제도를 통해 행정 절차의 마무리 단계에 있는 옛 삼표레미콘 부지 현장을 찾아 제도의 성과를 강조하는 등 도시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3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1가 683번지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소음, 분진, 교통 체증 등 주민 고통과 번번이 무산된 사업 계획으로 장기간 표류해 온 옛 삼표레미콘 부지가 사전협상제도라는 돌파구를 만나 기업·행정·시민 모두가 '윈-윈-윈(Win-Win-Win)’하는 해답을 찾고 ‘글로벌 미래업무지구’로 거듭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성수동뿐만 아니라 사전협상제도를 도시 곳곳의 낡은 거점을 미래 성장의 무대로 바꾸는 ‘게임체인저’로 활용, 서울 전역의 도시 혁신으로 확장시키기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시는 ‘서울숲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삼표레미콘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을 오는 5일 결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에 따르면, 해당 부지는 최고 79층 규모 업무·주거·상업 기능이 융합된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성수 지역 업무기능 강화를 위한 업무시설 의무 비율이 35% 이상으로 적용되고 직주근접을 실현해 줄 주거시설(40%
서울시는 관악구, 강남구, 은평구 등 자치구가 운영하는 공영텃밭인 '자투리텃밭' 46개소 총 9016구획을 시민들에게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형 도시텃밭 사업은 도심 내 국·공유지와 개발제한구역 등 그간 방치돼 왔던 유휴 토지를 정비해 조성한 공간으로, 이날 도봉구를 시작으로 17개 자치구에서 분양 신청을 받는다. 서울시는 지난 수년간 도시농업 실천 공간 확보를 위해 도심 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공간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최근 3년간 자투리텃밭 참여자의 90% 이상이 전반적인 만족을 나타냈으며, 2025년에는 만족도 91.8%, 재참여 의향 95%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시에서 지원하고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자투리텃밭 분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해당 자치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자투리텃밭 외에도 시민 누구나 도시농업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도시텃밭을 조성·운영하고 있다. 도시텃밭 사업은 도시민의 일상 속에서 안전한 먹거리를 직접 가꾸고 소비하는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도시농업의 공익적 기능 또한 실현하고 있다. 어린이 생태체험을 위한 ‘어린이텃밭’ 103개소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치유텃밭’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의 '1·29 부동산 정책'에 대해 "실효성 없는 과거로의 회귀"라고 2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서울시 부동산정책협의회'에서 "유감스럽게도 이번 대책은 서울 주택 시장이 처한 절박한 현실을 외면한 채 실효성이 없는 공공주도 방식에 다시 기대는 과거로의 회귀"라며 "주택 공급은 지금까지도, 그리고 앞으로도 민간이 중심이 되어 이끌어야 할 영역"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서울 주택 공급 가운데 90%는 이미 민간이 책임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강화된 이주비 대출 규제와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은 민간 정비사업의 숨통을 틀어막고 있다"면서 "더 빨리, 더 많이 공급할 수 있는 길을 정책이 스스로 차단하고 있는 셈"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공공 물량 확대를 해법으로 내세우는 것은 문제의 본질을 비켜가는 접근이며 정비사업에 대한 적대감의 발로, 그리고 이념적 접근이라고 보지 않을 수 없다"며 "지자체와의 사전 협의도, 실행 가능성에 대한 면밀한 검증도 없이 부지를 일방적으로 발표하는 방식은 이미 실패로 판명 난 '8·4 부동산 대책'의 데
서울시가 '자녀 출산 무주택 가구 주거비 지원사업'의 신청 자격과 기간을 완화해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지원은 서울시의 다양한 저출생 대책 가운데 ‘주거 안정’에 초점을 맞춘 사업으로, 출산 후 높은 집값 부담으로 서울을 떠나지 않도록 무주택 가구에 서울과 수도권 주거비 차액 수준인 월 30만 원을 최대 2년간 지원하는 제도다. 다태아 출산 또는 추가 출산 시에는 기존 2년에 1~2년을 연장해 최장 4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주거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주거요건을 전세보증금 3억 원 또는 월세 130만 원 이하에서 5억 원 또는 월세 229만 원 이하로 완화한다. 최근 주거비 부담이 커지는 현실을 고려해 보다 많은 무주택 출산 가구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하는 것이다. 접수 기간도 대폭 확대된다. 2025년에는 정해진 기간에만 신청이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상시 접수’로 운영되며 출산일 기준 요건을 충족하면 연중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자격심사 및 지급을 위해 접수는 상·하반기 연 2회 모집공고를 통해 이뤄진다. 올해 상반기 신청 대상과 기간은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가구가 대상이며, 2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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