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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비평

MBC 뉴스데스크, 장동혁 6주택에 안 팔면 비판·팔면 조롱… 편파 보도

지난달 26일 방송서 '불효자는 팝니다' 부제로 6채 중 4채 처분한 장동혁 보도
지난 2월 27일 방송서 李 대통령 아파트 매물 나오자 "뻘쭘한 상황에 놓여"
공언련 "장동혁의 주택 매각조차 희화화… 李 대통령 아파트 매각 여부 후속 취재는 없어"

 

JTBC ‘뉴스룸’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주택 매각을 조롱성 표현으로 보도하며 편파적인 시각에서 따른 프레임 왜곡을 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뉴스룸은 지난달 26일 '비하인드 뉴스' 코너에서 '불효자는 팝니다'라는 부제로 장 대표의 다주택 보유에 대해 보도했다. 이성대 기자는 "다주택 보유 논란이 있는 장 대표가 보유 중인 주택 6채 중 4채를 처분하고 2주택자가 됐다"며 "장 대표 스스로가 약속을 하면서 '자신의 발목을 잡았다', '부메랑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이재명 대통령이 분당 자택을 매물로 내놓으면서, 장 대표도 약속을 지키라는 압박이 커진 것"이라며 "장 대표가 약속을 지킨 셈이지만 결과적으로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다주택 처분 유도 정책에 호응한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공영언론과 지상파 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 활동을 하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이날 뉴스룸에 대해 ‘자의적 해석, 프레임 왜곡, 편파 보도’라고 규정했다.

 

공언련은 "비하인드 뉴스는 지난 2월 27일 이 대통령이 분당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은 직후 장 대표가 '대통령 팔면 팔게요'라고 말하는 모습과 함께 '장 대표는 다소 뻘쭘한 상황에 놓였다'며 희화화했었다"면서 "한 달이 지나도록 이 대통령의 아파트 실제 매각 여부가 전혀 확인되지 않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후속 취재 없이 장 대표가 주택을 대거 매각한 것조차 '불효자는 팝니다'라는 부제와 자막으로 희화화하는 편파 보도를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공언련은 JTBC ‘뉴스룸’이 방송심의규정 제8조 객관성, 제13조 대담·토론프로그램 등을 위반했다고 판단,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심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