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서울과 지방에 여섯 채를 갖고 있다”고 보도한바, 이는 ‘대체로 거짓’이란 분석이 나왔다.
지난 10일 PD수첩은 장 대표가 보유한 6건의 부동산 내역을 자막으로 내보내면서 <무주택 대통령 vs 다주택자들>을 부제로 “여기 또 한 명의 다주택자가 있습니다. 서울과 지방에 여섯 채를 갖고 있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라고 전했다. 1주택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자신의 분당 아파트를 매각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 감시단체인 공정언론국민연대와 협력하고 있는 공정미디어연대(공미연) 팩트체크위원회는 팩트체크 보고서를 통해 해당 보도는 '대체로 거짓'이라고 밝혔다. 공미연은 포털 뉴스 검색을 활용해 팩트체크했다.
공미연은 “장 대표가 보유한 아파트 중 경기도 안양과 경남 진주의 아파트는 상속으로 인해 각각 지분 1/10과 1/5만 보유하고 있고, 여의도 오피스텔은 이미 오래 전에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확인된다”고 상기했다.
이어 “이 대통령의 분당 아파트와 관련하여, 3월 3일 홍익표 정무수석이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매수자가 나타났지만 아직 계약은 체결되지 않았다’고 했고, 이후 해당 아파트의 매각 여부에 대해선 전혀 알려진 바가 없다”고 지적했다.
공미연은 “부제 <무주택 대통령 vs 다주택자들>을 통해 매각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이 대통령의 아파트가 이미 매각된 것처럼 ‘무주택 대통령’으로 단정하고, 장 대표가 보유한 여의도 오피스텔은 오래 전에 매물로 내놓았음에도, 이러한 사실은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또 “장 대표는 경기 안양과 경남 진주 아파트는 각각 지분 일부만 보유하고 있음에도, 이러한 사실 역시 전혀 밝히지 않은 채 부동산 내역을 자막으로 방송해 마치 장 대표가 해당 아파트들을 포함해 6건의 부동산을 온전히 보유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한바, 이는 ‘대체로 거짓’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송원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