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4일 대구쪽방상담소에서 '2025년 쪽방촌 겨울나기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양진실 가스공사 동반성장부장과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박종률 자원봉사능력개발원 이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가 2011년부터 추진 중인 '쪽방촌 계절나기 지원 사업'은 전국 쪽방촌에 혹서·혹한기 물품을 전달하고 가정 방문을 통해 거주민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함으로써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증진 및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도모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올해 가스공사는 기존 서울·인천·대전·대구·부산 등 5곳에 이어 광주를 새롭게 수혜 지역으로 확대하고, 사회적 고립 예방 프로그램인 '동행'을 신설해 쪽방촌 거주민 간 관계 개선 및 유대감 강화에 나선다. 가스공사는 이번에 생필품과 식료품 등 각종 물품을 담은 '온누리 나눔 박스' 4,550개를 전국 쪽방상담소 11곳에 전달했다. 특히, 가스공사는 온누리 나눔 박스 제작에 지역별 사회적 경제 기업 물품을 100% 구매·활용함으로써 이들 기업의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오늘 준비한 물품들이 쪽방촌 주민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JTBC 뉴스룸이, 국민의힘이 강성 지지층 결집을 위해 장외 집회를 이어갔지만 여론조사에서는 텃밭에서조차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한 팩트체크 결과, ‘대체로 거짓’이란 분석이 나왔다. 지난달 24일 뉴스룸은 <당대표가 나서도 ‘예전 같지 않은 텃밭’> 리포트에서 국민의힘이 부산과 창원에서 정부 규탄 집회를 이어갔다면서 “외연 확장 대신 강성 지지층 결집을 택했지만, 정작 텃밭에서도 예상한 것만큼의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를 보여주면서 “실제 오늘 발표된 국민의힘 지지율은 34.8%로 민주당과 격차를 좁히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에서도 한 주 새 오차범위 내인 10.5%p 하락했습니다”라고 보도했다. 미디어 감시단체인 공정언론국민연대와 협력하고 있는 공정미디어연대 팩트체크위원회는 팩트체크 보고서를 통해 이 보도는 ‘대체로 거짓’이라고 밝혔다. 팩트체크 방법으론 포털뉴스 검색을 활용했다. 먼저 국민의힘 장외 집회는 11월 22일 부산·울산을 시작으로, 23일에는 경남 창원에서 실시됐는데, 방송 중 소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그 직전인 11월 20~21일에
서울시가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강남역, 서울역, 신도림역, 잠실역, 홍대입구역 등 5개의 혼잡한 환승 역사에 대해 맞춤형 개선하겠다고 4일 밝혔다. 서울 지하철은 1974년 최초로 개통된 이후 신설된 노선과 증가한 이용객 등으로 혼잡도가 가중돼 기존 역사 시설물의 확장과 개선이 필요한 상태다. 이에 서울시는 이용객 수와 환승 인원수, 역사 구조 및 혼잡도 등을 고려해 5개 역사를 우선 개선 대상으로 선별했고, 역사 맞춤형 개선 대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서울 지하철 1~8호선 중 잠실역, 홍대입구역, 강남역, 서울역 순으로 일 승·하차 인원이 많고, 신도림역은 일 환승 인원이 가장 많은 역이다. 승강장 공간이 지장물 등으로 인해 협소하거나 특정 게이트로 집중돼 밀집도가 증가한 구간에 대해서는 지장물 철거와 게이트 이설 등 '승객 동선 개선'을 추진해 내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용객 수 대비 출입구가 부족하거나 승강장 계단과 환승통로 등이 좁아 구조적으로 혼잡이 발생하는 역사에 대해서는 ‘역사 구조 개선’ 방안을 다방면에서 검토 후 추진한다. 1970~80년대에 개통된 1·4호선의 시설물로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이용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진행자 권순표 씨가 편파 진행과 공영방송 진행자로서는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조롱하고 편향된 정치 발언을 늘어놔 또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달 26일 방송에는 변상욱 전 CBS 기자가 출연했다. 그와 한강버스 등 서울시의 한강 개발고 관련해 대화를 나누던 권순표 앵커는 오 시장에 대해 “왜 이렇게 집착하나요, 개발에”, “정치적 욕망이 개입되지 않고는 저렇게 엉망으로 이루어지진 않았겠죠”라고 말했다. 이어 “하도 여러 가지 사고를 치다 보니까 언론은 또 무슨 일을 하는지 비판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데, 대안에도 좀 초점을 맞춰야겠군요”라며 “근데 대안을 제시하려 해도 워낙 사고가 많이, 엉뚱한 일들이 자꾸 벌어지니까”라고 조롱했다. 공영언론과 지상파 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하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이날 뉴스하이킥에 대해 ‘편파 진행, 조롱·희화화’라고 규정했다. 공언련은 “오세훈 시장과 서울시가 추진하는 주요 정책들은 서울시와 중앙 정부는 물론 여야의 입장도 모두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는 민감한 이슈들”이라고 상기했다. 공언련은 이어 “그런데 정치 패널도
이재명 대통령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재판에서 재판부 기피 신청과 함께 퇴정한 검사들을 감찰 지시한 사안 관련, JTBC 뉴스룸은 정부여당의 입장만을 보도하고 야권의 목소리는 전혀 보도하지 않아 비판이 제기된다. 지난달 26일 뉴스룸은 <법정 모독-집단 퇴정...‘수사·감찰’ 지시> 리포트에서 이 대통령이 이화영 전 부지사 재판에서 집단 퇴정한 검사들에 대해 수사와 감찰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자는 “오늘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이 전 부지사 사건 검사들에 대한 비판이 나왔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주희 민주당 의원이 “(이화영 부지사의)결백을 입증할 자료가 법원에 제출되자, 검찰은 재판부 기피라는 저열한 방식으로 소송을 지연시키려 하고 있는 것입니다”라고 말하는 내용을 보도했다. 공영언론과 지상파 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하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이날 뉴스룸에 대해 ‘비중 불균형, 편파 보도’라고 규정했다. 공언련은 “이 대통령의 지시에 대해 국민의힘은 수석대변인 명의로 ‘이해충돌·권한남용’이라고 맹비난했다”며 “그런데도 이러한 야당의 대통령 비판은 단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은 채 여당의 검사 비판 기자회견
MBC 뉴스데스크가 더불어민주당의 사법개혁안을 두고 “국회가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편파적으로 정당화하는 보도 행태를 보여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달 25일 뉴스데스크는 <밀리고 밀린 내란 ‘심판’...법원 ‘농락’ 불렀다> 리포트에서 “김용현 전 장관 변호인들의 ‘법원 농락’ 배경에는 내란 심판 지연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발표한 사법행정 개혁에는 법원행정처 폐지와 사법행정위원회 설치, 대법관의 전관예우 관행 근절, 법관 징계 상향 등이 담겼다고 보도했다. 공영언론과 지상파 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하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이날 뉴스데스크에 대해 ‘ 프레임 왜곡, 비중 불균형, 편파 진행’이라고 규정했다. 공언련은 “당일 민주당이 개최한 입법 공청회에서 이지영 법원행정처 심의관과 김주현 대한변협 이사, 장영수 고려대 로스쿨 교수 등이 민주당의 이른바 ‘사법개혁’ 안에 위헌 소지가 있다면서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고 상기했다. 공언련은 이어 “그런데 뉴스데스크는 이러한 반대 의견은 단 한 마디도 소개하지 않은 채 민주당 ‘사법개혁’ 안의 내용만 구체적으로 상세히 소개했다”며 “특히 리포트를 시작하며 앵커
서울시가 남산을 재정비해 2030년까지 도시경쟁력을 5위로 올리겠다고 2일 밝혔다. 남산은 연간 1100만 명이 찾을 정도로 사랑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접근 불편과 시설 노후, 생태 훼손 등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서울시는 남산의 접근성 개선과 명소 조성, 참여형 프로그램, 생태환경 회복 등 4개 분야에서 총 13개 사업을 추진하는 ‘더 좋은 남산활성화 계획’을 올해 말까지 수립해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먼저 명동역에서 남산 정상까지 약 5분 만에 이동할 수 있는 ‘남산 곤돌라’를 도입한다. 시간당 2000명 이상 수송할 수 있도록 10인승 캐빈 25대를 운영해 남산에 쉽게 오르지 못했던 휠체어·유모차 이용객도 남산에서 서울의 경관을 마음껏 누릴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남산 주변부 보행환경도 개선한다. 보행에 방해되는 지장물 철거, 보도 확장, 도로 공간 재편 등을 통해 걸어서도 편리하게 남산에 접근할 수 있게끔 개선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과 해방촌, 경리단길에는 웰컴가든을 만들어 ‘찾아가기 쉬운 남산’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남산 내부는 올해 개장한 하늘숲길, 북측숲길을 포함한 1.9km 구간을 연결해
KT&G(사장 방경만)가 겨울철 취약계층을 돕는 '상상나눔 ON-情 건강 차 세트 기부 봉사활동'을 지난 3일 진행했다. 올해 봉사활동에는 KT&G 임직원과 상상플래닛 입주 청년 창업가 등 약 40명이 참여해 서울 성수동 KT&G 상상플래닛 1층 커넥트 홀에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자들은 직접 손질한 과일로 수제청을 만들고, 기부 세트를 정성스럽게 포장하는 작업을 함께했다. 수제청과 액상비타민 등으로 구성된 '건강 차 세트'는 겨울철 증가하는 감기·폐렴 위험에 대비해 마련됐으며, 완성된 350세트는 성동구 취약계층 노인 가구에 전달됐다. KT&G는 매년 연말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KT&G 상상나눔 ON-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역시 본사·영업기관·제조공장이 함께 참여해 김장 김치 나눔, 월동용품 및 생계비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정성을 담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G 상상나눔
국민의힘이 지난달 22일 PK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장외집회를 열고 있는 걸 두고, JTBC 뉴스룸이 엉뚱한 여론조사 결과를 들고 나와 이 집회를 폄하했다. 장외집회가 시작되기 전 여론조사를 인용하며 영남권에서도 집회가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취지로 보도를 한 것이다. 지난달 24일 JTBC 뉴스룸은 <당대표가 나서도 ‘예전 같지 않은 텃밭’> 리포트에서 국민의힘이 부산과 창원에서 정부 규탄 집회를 이어갔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외연 확장 대신 강성 지지층 결집을 택했지만, 정작 텃밭에서도 예상한 것만큼의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를 보여주면서 “실제 오늘 발표된 국민의힘 지지율은 34.8%로 민주당과 격차를 좁히지 못하는 모습입니다”라며 “특히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에서도 한 주 새 오차범위 내인 10.5%p 하락했습니다”라고 보도했다. 공영언론과 지상파 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하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이날 뉴스룸에 대해 ‘객관성 결여, 프레임 왜곡’이라고 규정했다. 공언련은 “국민의힘 부산·창원 집회는 11월 22~23일 실시됐고, 방송 중 소
가짜뉴스 척결과 바른언론 생태계 조성 운동을 벌이고 있는 사단법인 바른언론시민행동(공동대표 오정근·김형철)이 ‘가짜 경제뉴스의 폐해와 대책’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9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 먼저 ‘경제통계 조작 및 왜곡 폐해 사례’를 주제로 양준모 연세대 교수가 발표했다. 다음으로 ‘기업, 금융, 증권 가짜뉴스 유형별 사례와 대응책’을 주제로 이완수 동서대 교수가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유사 언론행태 분석과 대응책’은 윤호영 이화여대 교수가 발제했다. 토론자로는 성윤호 한국광고주협회 본부장, 홍세욱 법률사무소 바탕 대표 변호사가 나섰다. 이날 심포지엄 좌장은 김형철 바른언론시민행동 공동대표가 맡았다. 특별히 이날 심포지엄 개회식에는 바른언론시민행동이 선정한 모범 인사에게 <올해의 바른언론홍보대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이 있었다. 이번 수상은 박수현 광동제약 커뮤니케이션팀장에게 돌아갔다. 송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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