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청계천에서 발암물질인 석면 조각이 발견됐다는 YTN 보도에 대해 “지난 10월에 즉시 수거했지만 추가로 유입된 조각”이라며 빠른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시는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발견된 석면은 청계천 자체 자재가 아니며 강우 시 노후 건축물 등에 사용되었던 석면 슬레이트 일부가 빗물과 함께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난 10월 연합뉴스의 최초 보도 이후 즉시 수거 및 검사 의뢰를 시행했으며 전 구간 예초 작업 및 의심 조각을 수거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빠른 수거와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에 대해 “청계천 전 구간을 대상으로 추가 슬레이트 조각 수거 및 처리 시행 중”이라며 “대기 중 석면 농도에 대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공기질 측정을 의뢰해 위해성 여부를 정밀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석면 슬레이트의 유출경로를 추적하여 근본적인 원인 제거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정기적인 점검 및 모니터링 시행으로 쾌적한 청계천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YTN은 지난 4일 <청계천 일대 '1급 발암물질' 석면..."기준치의 11배">라는 리포트를 통해 “취재진이 청계천 산책로에서 석면을 함유
서울시가 ‘장애 동행 치과’ 위치와 진료 정보를 이달부터 '스마트서울맵'에 표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장애 동행 치과는 중증 장애인이 거주지 인근 치과에서 기본 구강검진과 예방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서울시는 지난 9월 ‘장애 동행 치과’ 41개소를 지정한 데 이어 2차 모집을 통해 25개 자치구 전역에 총 60개소로 확대했다.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위치 정보를 디지털 지도로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이 불편 없이 가까운 치과를 직접 비교·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번 지도 서비스는 접근성과 맞춤성에 중점을 두고 설계했다. 이용자는 ‘내 주변’ 검색으로 가까운 기관을 확인하고 장애 유형, 행동조절 방식, 연령대 등 필터 기능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치과를 빠르게 찾을 수 있다. 기관별 상세 페이지에서는 △장애유형별 진료 가능 여부 △행동조절 방법(신체 억제·수면마취 등) △연령대(아동·성인) △편의시설(휠체어 접근, 엘리베이터 유무, 장애인 전용주차장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서울맵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웹 화면에서 검색만으로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하며, 시는 온라인·오프라인을 다양하게 연계해 시민 안내를 강화
서울시가 신혼부부·청년의 주거안정을 위해 ‘신혼부부·청년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을 대폭 개선한다고 5일 밝혔다. 신혼부부가 자녀를 출산하면 대출 기한을 늘려주고, 청년의 경우 지원 기준을 완화했다. 오는 20일 신규대출 신청자와 대출 연장 신청자부터 적용한다. 현재 시는 무주택 신혼부부(예비 신혼부부 포함)가 국민·신한·하나은행에서 최대 3억원 이내 임차보증금 대출 시 최대 연 4.5%(소득 및 자녀 수 등 반영, 최소 1.0% 본인 부담)의 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청년의 경우 주민등록등본상 세대주(예정)인 무주택 청년이 하나은행에서 임차보증금을 최대 2억 원 이내로 대출을 받으면 그에 따른 이자를 최대 연 3.0%(최소 1.0% 본인 부담) 지원 중이다. 신혼부부의 경우 출산 가구에 대한 대출 연장 기간을 확대했다. 기본 대출 기간 4년에 자녀 1명 출산시 연장해주는 대출 기간을 기존 2년에서 4년으로 늘린 것. 이에 따라 2명의 자녀를 출산하면 기본 대출 4년에 자녀 한명 당 4년씩, 총 8년이 추가돼 최장 12년간 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만혼과 고령 출산 증가에 따라 난임 가구에 대한 지원도 추가됐다. 난임시술 증빙자료(진료확인서 및 세
서울시가 서울을 상징하는 대표 랜드마크인 롯데월드타워, YTN서울타워와 손잡아 디자인 경관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서울시청에서 롯데물산㈜, YTN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서울을 상징하는 대표 랜드마크 건물과 야간경관 등 서울의 경관 개선 공동협력, 경관조명 및 미디어 상호 콘텐츠 교류, 주간 경관을 위한 상호 협업 등으로, 향후 구체적인 교류 및 협업 사업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월드타워는 2017년 개장한 세계에서 6번째로 높은 초고층 빌딩(약 555m)으로 서울의 야경과 감성을 담은 공공 미디어 아트와 더불어 국경일 등 주요 기념일마다 시그니처 콘텐츠를 연출하며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YTN서울타워는 1975년 7월 준공하여 1980년 10월 일반인에 개방하였고, 높이는 237m이며 남산을 포함하면 480m를 자랑한다. 서울의 중심에서 도심을 내려다볼 수 있는 랜드마크로 서울의 시간과 공간을 상징하는 시그니처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K컬처 열풍으로 서울에 대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이번 협약이 산·수변·야간조명·랜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이달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대구 본사에서 '2025년 부품 국산화 기술개발 협력사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정부 국정과제인 '미래 신기술로 성장하고, 글로벌로 도약하는 중소기업'에 발맞춰 LNG 부품 국산화 성과를 공유하고 신규 기술개발 협력 과제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본사 생산운영처 및 전국 5개 LNG 생산기지(평택·인천·통영·삼척·제주)의 분야별 전문가와 7개 협력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 지원 사업(기술개발·생산성 향상·판로 지원 등) 소개 ▲2025년 국산화 기술개발 사업 추진 현황 공유 ▲R&D 기술개발 및 실증 등 신규 사업 제안 ▲협력사 의견 청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초저온 LNG 펌프·가스 베어링 피스톤·저녹스 버너 등 핵심 국산화 과제 진행 현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기기 단위 기술개발 및 상용화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협의회에서 나온 여러 의견을 향후 국산화 기술개발 전략 방향 수립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중소 협력사 개발 제품에 대한 실증 테스트베드 제공
서울 전·월세가가 계속 오르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최근 월별 물가 상승폭이 지난해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전월세가가 오르면서 물가 부담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우려가 나온다. 먼저 4일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10월 서울 강북 14개구의 주택 전월세전환율은 4.33%로 2018년 7월(4.33%) 이후 7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올 1월 4.18%였던 강북 14개구 주택 전월세전환율은 지속적인 우상향 추세를 나타냈다. 5일 국가데이터처의 '10월 소비자물가동향'과 뉴시스에 따르면, 10월 서울 지역 전세가와 월세가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0.9%, 1.6%씩 상승했다. 전세가는 2023년(0.4%)과 2024년(0.0%) 안정세를 보이다가 올해 들어서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월세도 2023년(0.7%), 2024년(1.2%)에 비해 오름폭이 점차 확대되는 중이다. 뉴시스는 “최근 전세의 월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서울은 전월세가의 동반 상승이 나타나고 있는 점도 특징”이라며 ”주택 가격이 상승하고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임대료 상승 압력도 커지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내년에는 주택 공급 물량이 제
굴착공사장 인근에서 대형 지반침하 사고가 증가하자, 서울시가 굴착공사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점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4월부터 12월까지 상·하반기(4~8월, 9~12월)로 나눠 굴착공사장 전체의 지하안전관리 실태 점검과 지반침하 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전문가 합동점검을 진행 중이다. 점검 대상은 서울시 내 굴착공사장 중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지하안전평가 대상인 굴착 깊이 10m 이상이며 굴착공정이 진행 중인 127개소다. 자치구 요청을 반영해 상반기에 51개소를 우선 점검했으며, 하반기에는 나머지 76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점검단은 현장에서 굴착공사 진행 상황과 주변 지역 지하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며 △지하안전평가 협의(재협의) 이행 여부, △착공 후 지하안전조사 관련 사항, △계측기 관리 상태, △그 외 현장 안전관리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시는 상반기 점검을 통해 잠재적으로 지하안전을 위협하거나 공사장 안전관리가 미흡하다고 평가된 총 242건을 지적하고, 이 중 192건(79%)을 즉시 개선 조치토록 했다. 주요 지적 사항은 △안전망 미설치 등 공사장 안전관리 미흡(98건), △흙막이 벽체나 차
SPC그룹은 4일 대표이사를 포함한 고위직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사업 성장과 미래 전략을 주도할 리더십을 강화하고, 그룹의 당면 과제인 안전 경영과 혁신, 이해 관계자 신뢰 회복을 더욱 빠르고 강하게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사측은 밝혔다. 또한, 책임경영 체계를 공고히 해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SPC그룹은 허진수 사장을 부회장으로, 허희수 부사장을 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허진수 부회장은 ㈜파리크라상의 최고전략책임자(CSO)와 글로벌BU(Business Unit)장으로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해 왔으며,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의장을 맡고 있다. 올해 7월 출범한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를 위한 대표 협의체로 계열사 대표이사와 주요 임원, 노동조합 대표, 사외위원 등으로 구성됐다. 안전 경영, 준법 경영, 일하기 좋은 일터 구축 등 그룹의 주요 과제 해결 방향을 제시하고, 각 사 대표 협의체에 개선 방안을 권고한다. 허 부회장은 SPC그룹의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이해 관계자의 신뢰 회복을 위한 그룹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KG모빌리티(KGM)가 국내 최대 쇼핑 축제인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맞춰 다양한 고객 혜택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KGM은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에 참여해 오는 16일까지 주요 차종 700대 한정으로 최대 10% 할인 또는 48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옵션을 포함한 차량 가격이 4000만 원이면 400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코세페 대상 차종별 할인 혜택은 ▲토레스 하이브리드(HEV) 10% 혹은 선수금 10%의 48개월 무이자 할부 ▲렉스턴 뉴 아레나 5% ▲무쏘 스포츠&칸 5% 등이다. 이에 따라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트림(가격)에 따라 314만∼397만 원의 할인 혜택(옵션 제외)을 받을 수 있으며, 옵션을 포함할 경우 혜택 폭이 더욱 커져 2,800만 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렉스턴 뉴 아레나 프리미엄은 199만 원 할인된 3,700만 원대부터, 무쏘 스포츠&칸은 151만 원 혜택이 적용된 2,800만 원대부터 만나볼 수 있다. 코세페 해당 모델 외에도 11월 한 달간 차종에 따라 구매 혜택을 강화한 맞춤형 금융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액티언 ▲토레스(VAN 포함) ▲렉스턴 뉴 아레나 ▲무쏘 스포츠&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오는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저소득 중증 화상환자의 치료 지원을 위한 ‘2026 소방관 희망나눔 달력’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소방관 희망나눔 달력 프로젝트는 2014년 처음 발행된 이후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한 사회공헌 협업 모델이다. 이번 달력은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사전 판매한다. 정식 판매는 오는 9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진행되며 총 6000부가 판매될 예정이다. 달력은 탁상형과 벽걸이형(각 14,900원) 두 가지 형태로, 판매 수익금 전액이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에 기부되어 저소득 화상환자의 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달력에는 후원을 통해 치료를 이어온 화상환자의 특별한 사연이 함께 담겼다. 어린 시절 신체의 60% 이상에 3도 화상을 입어 12년간의 수술과 재활을 이겨낸 전나영 씨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이번 달력은 ‘2025년 몸짱소방관’에 입상한 현직 소방공무원 12명이 표지 모델로 참여했다. 또한 국내 대표 사진작가인 배강우 작가의 재능기부와 GS리테일, 디자인클릭, 한국청정음료(주), LG트윈스 등 다양한 기업이 제작·판매·기부 전 과정에 참여했다. 아울러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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