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소방청과 국민 안전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ICT 역량을 활용해 소방청의 국민 안전 강화 활동에 협력하고, 소방관을 위한 복지·교육·추모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소방청은 대상자 추천 등 협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적, 제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먼저, 국민 안전 강화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재난, 재해 등으로 네트워크 혼잡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소방관에게 최우선 통신망 접속을 보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응급 상황에서 소방관의 무선 연결이 지연되면, 구조 활동에 큰 어려움을 줄 수 있다. 이에 전국 소방서 현장 법인 회선에 항시 우선 접속 권한을 부여해 소방관들이 언제나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통신망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소방 우선 접속 권한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도입될 예정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와 소방청은 오는 11월 2일 세종시 세종중앙공원에서 열리는 순직소방관 추모문화제 '119메모리얼데이'에서 마라톤 대회 '119메모리얼런'을 개최하는 등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119메모리얼런 참가자 2000명은 자신의 이름
서울시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방범 사각지대를 정밀하게 찾아내는 ‘S-Map 방범취약지역 예측 모델’을 이번 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S-Map은 서울 전역을 사이버공간에 3D로 동일하게 복제한 도시로, 가상의 공간에 행정과 환경 등의 정보를 결합·시뮬레이션이 가능한 디지털 트윈 시스템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모델은 서울 전역을 100m 단위 격자로 세분화해 구역별 범죄 위험 요인을 예측하고, 실제 범죄 발생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능을 검증함으로써 정확도와 공간 정합도를 높였다. 또한 AI 머신러닝 기반 예측 기술과 3D 공간정보 분석 기법을 도입해 기존 모델을 정량적이고 행정친화적 단위로 고도화했다. AI가 과거 범죄 발생 데이터를 학습해 유동인구·가로등 밝기·건물 용도·폐쇄회로(CC)TV 밀도 등 다양한 요인을 종합 분석해 위험도를 산출한다. 이를 통해 ‘어느 지역에 순찰을 강화해야 하는지’ ‘어디에 방범 시설물을 설치해야 하는지’ 등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시는 예측 결과를 공간정보 플랫폼 S-Map에 탑재해 △주민참여 순찰대 순찰 필요구역 제시 △보안등·비상벨 등 방범시설 설치 △노후 방범시설 교체
서울시가 단풍 절정기에 맞춰 도심 속에서도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서울 단풍길 110선’을 선정해 29일 발표했다. 올해에는 작년 103개 노선에 목동13단지 사잇길, 안양천제방길, 용왕산·신정산 둘레길, 달마을·갈산공원, 올림픽로 등 7개 노선이 추가로 선정됐다. 서울 단풍길 110선은 총 167km이며 우리에게 친숙한 은행나무와 느티나무, 왕벚나무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수량은 약 7만 2000주에 이른다. 시는 시민들이 주변에서 쉽게 단풍길을 벗 삼아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4개의 테마길인 △도심 속 걷기 좋은 단풍길, △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 △공원과 함께 만나는 단풍길, △산책길에 만나는 단풍길로 구분해 소개했다. 서울 단풍길 110선은 서울시 누리집(https://www.seoul.go.kr/story/autumn)과 스마트서울맵(https://map.seoul.go.kr)을 통해 노선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의 단풍길 홈페이지에서는 단풍길로 선정된 이유와 함께 테마별, 자치구별로 안내하고 있다. 서울시 마포구의 경우, 시 누리집에서 가로와 공원 유형의 단풍길을 추천받을 수 있다. 공원 유형에는 희망의 숲 삼림욕길과 하늘
10·15 대책 이후 여권에서 주택 보유세를 높인다는 얘기가 계속 나오는 가운데, 보유세를 무겁게 하면 일시적인 집값 하락을 이끌 수 있지만 지속성이 떨어진다는 보도가 나왔다. 29일 헤럴드경제는 ‘종합부동산세가 주택가격에 미치는 영향 연구’ 저자인 최회선 세무사와 윤태화 가천대 경영학부 교수(교신저자)의 연구 내용을 추려 이 같이 보도했다. 이 연구는 세무와 회계연구 제 14권 제2호에 실렸으며, 지난 5월 출간됐다. 신문에 따르면, 연구는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현황을 분석해 이뤄졌다. 그 결과 2018년 12월31일 세율 강화 후 단기 하락이 이어졌으나 2020년 8월18일(세율 강화), 2022년 12월31일(세율 완화) 효과가 크지 않았다고 짚었다. 두 저자는 “종부세 강화 시 미래 예상되는 세금의 현재 가치만큼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게 되는 ‘세금자본화’가 발생하게 된다”면서도 “부동산 규제 정책에 대한 내성이 발생해 효과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주택분 종합부동산세는 최근 7년간 등락을 거듭해 왔다. 지난 2018년 39만3000명 수준이던 납세 인원은 2022년 119만5000명까지 급증했다. 세액 또한 같은 기간 66
KT&G(사장 방경만)가 지난 27일 서울 성동구청과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배수민 KT&G 지속경영본부장과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동구청 전략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쓰레기 없는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 활동을 공동으로 기획 및 실행하기로 합의했다. KT&G와 성동구청은 협력사업으로 성수동 연무장길 일대에 그레이팅 필터(Grating Filter) 설치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공간은 과거 공장 지역이었으나 최근 젊은 세대가 즐겨 찾는 복합문화거리로 변모해 유동 인구 증가로 인한 환경문제가 이어지며,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설치되는 그레이팅 필터는 거리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의 하수도 유입을 근본적으로 차단해, 도시 내 생활 쓰레기 관리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방침이다. KT&G 관계자는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성동구청과 힘을 모아 깨끗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등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환경보호 활동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G는 기업 운영이 환경
서울시가 생활 속 도로교통 불편 개선 및 고령자와 교통약자 등을 위한 ‘핀포인트 도로개선 사업’(소규모·맞춤형 도로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도로개선 사업은 타당성 조사와 투자심사 등 복잡한 절차로 공사까지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대형 도로구조 개선공사 대신 교통 불편이 집중된 지점에 소규모‧맞춤형으로 도로 환경을 ‘핀포인트’로 개선하는 방식이다. 이번 도로개선 사업은 자치구와 경찰서 등 현장을 가장 잘 아는 기관의 제안으로 시작된다. 제안이 접수되면 관계기관의 협의를 거쳐 대상지를 선정하고 설계와 공사를 신속히 진행한다. 시는 올해 3월 자치구·경찰의 제안을 접수해 올해 하반기 용산구·서초구·은평구 등 3개 자치구 3개 지점에 대한 소규모 도로 개선 공사를 마쳤다. 용산구 북한남삼거리 횡단보도의 경우, 중앙보행섬을 설치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였다. 또한 서초구 방배교차로에는 교통섬을 제거해 보행자 안전을 개선했으며, 은평구 불광동 불광역 9번 출구 일대는 차로 폭을 개선하고 보도를 확장해 운전자·보행자의 편의를 동시에 확보했다. 이와 함께 연내 5개 지점에 대한 추가 개선 사업도 완료 예정이다. △은평구 선진운수 종점 교차로 도로구
서울시가 '한강공원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가 시민의 불편 등으로 외면받고 있다'는 취지의 서울경제 보도에 대해 28일 반박했다. 서울시는 서울경제의 ‘서비스 이용 가능 장소를 여의도‧뚝섬 한강공원으로 넓혔지만 이용객은 좀처럼 늘지 않는 분위기’라는 지적에 대해 “다회용기 사업을 추진한 2022년부터 올해까지 5개 자치구에서 10개 구, 15개 구, 20개 구로 꾸준히 확대됐다”면서 “다회용기 배달 건수도 2022년 3만 건에서 올해 13만 건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회수 신청은 주문자 본인 외 타인도 가능하며, 회원가입 후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신청‧반납이 가능하다”며 서울경제의 ‘회수 신청이 주문자 본인만 가능하고, 타인이 할 경우 휴대폰 번호 인증 단계에서 막히는 등 반납 시스템 이용이 쉽지 않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시는 ‘사업 활성화에 투입되는 예산 42억 7800만 원 중 7억 원이 배달 분야에 쓰인다’는 보도에 “서울시 다회용기 이용 활성화 사업 국비 매칭 예산은 42억 4800만 원으로 △카페 다회용컵 이용 지원 및 문화조성 사업, △장례식장·야구장(일부)·돌봄도시락 분야 등의 다회용기 이용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 중
서울시가 계절별로 유행하는 소아감염병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2026년 소아감염병 달력’ 개정판을 제작해 온·오프라인으로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달력은 지난 2023년 이후 제작한 개정판으로, 수족구병·유행성 이하선염 등 기간별로 발생률이 높은 9개 주요 소아감염병 정보를 담고 있다. 증상과 특징, 등원·등교 중지 기준이 쉽게 정리돼 있어 학부모가 시기별로 주의해야 할 감염병을 미리 파악하고, 아이가 증상이 있을 때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개정판에는 여름철 세균성 장관감염증 정보를 새로 추가했으며, 교육부의 '학교 감염병 예방·위기대응 매뉴얼' 내용을 반영해 감염병별 등원·등교 중지 기준을 함께 안내한다. 예를 들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증상이 사라진 뒤 48시간 이후, 수두는 모든 수포에 가피(딱지)가 형성된 후 등원·등교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냉장고 등에 부착 가능한 양면형 달력도 제작해 이용 편의성을 개선했고, 책받침형 달력의 경우 기존 종이 달력보다 오래 쓸 수 있도록 내구성을 강화했다. 서울시는 오는 31일부터 460여 곳 소아청소년과 의원과 자치구 보건소를 통해 소아감염병 달력 5만 8000부를 배포한다
정부가 초고강도 10·15 부동산 대책을 내놨지만 소비자들의 집값 상승 기대는 4년 전 문재인 대통령 집권 말기 수준 이후 최대 수준으로 올랐다는 보도가 나왔다. 상승 폭은 윤석열 정부 출범으로 부동산 규제 철폐 기대가 반영됐던 3년 6개월 래 최대 폭이다. 28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등장한 주택가격전망(CSI)은 122로 전월(112)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 석달 연속 오름세로 지난 2021년 10월 문 전 대통령 집권 말기 아파트값 오름세가 지속되던 시기 수준(125)까지 올랐다. 상승 폭은 지난 2022년 4월(+10포인트) 이후 최대 폭이다. 당시에는 3월 윤석열 대통령 당선 직후 새 정부 출범에 따라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던 시기다. 이번 소비자동향조사 조사기간은 이달 14일부터 21일까지로 해당 기간에는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시점이 포함됐다. 주택가격전망CSI는 서울 일부 지역 토지거래허가제가 해제됐던 3월(105)부터 6월(120)까지 4개월 연속 상승했지만, 수도권 주택 매입 시 6억원 이상 주택담보대출 전면 금지를 골자로 한 6·27 대책과 3단계 스트레스DSR(총부채
‘2026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서울시가 다음달 5일까지 수능 시험장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자 대상 안전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서울시 내 시험장 228곳에 25개 소방서의 화재안전조사관 237명을 투입, 수험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요 화재안전조사 내용으로는 △자동화재탐지설비 및 비상방송설비 등 소방시설 정상 작동 관리 여부, △각 시험실과 복도·통로 등 소화기 비치 및 유도등 시인성 장애 여부, △화재 발생 등 긴급상황 대비 피난대피로 확보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가연성 물질 등 화재 위험요인 사전 제거, △전기 및 가스시설 안전관리 등 관계자 대상 화재안전 컨설팅도 진행한다. 특히 화재 발생 시 피난대피 유도 방법과 함께 시험 당일 듣기평가 시간에 비상방송 설비 등 소방시설에서 비화재경보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한 긴급 대처요령을 중점적으로 지도한다. 시는 화재안전조사 결과에 따라 불량사항이 경미한 경우에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수능시험 전인 다음달 12일까지 시정 보완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홍영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대입
미디어비평
'몸살 딛고’, ‘깨알 지시’, ‘특유의 농담'… MBC 뉴스데스크, 낯뜨거운 李 찬양
뉴스
서울시, 좌회전 차로 추가 및 대기차로 연장으로 교통 정체·불편지점 9곳 개선
뉴스
KT&G, 문화체육관광부 '2025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재인증 획득
미디어비평
MBC 뉴스데스크… 지방의회 해외출장 논란 ‘호남’은 쏙 빼고 ‘영남’ 사례만 부각
뉴스
오세훈 "김민석 총리, 갈등 조정 않고 선동이나… 종묘 세계유산 지정 해제는 기우"
뉴스
10.15 규제, 강남 집값 더 밀어올리고 저가 주택과 격차 더 벌렸다
뉴스
서울시, 엔비디아 등 참여한 '청년취업사관학교 2.0' 발표… "AI 인재 양성 허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