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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정부때 이미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 없다’ 결론내고 日과 회의

당시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文정부 TF 보고서
2010년 10월 부처 합동 TF ‘후쿠시마 오염수’ 다뤄
원안위 7차례 회의 결과 ‘유의미한 영향 無' 결론
정부 ‘피폭 가능성 낮다’ 근거 들고 일본과 회의해
안병길 “日에 과학적 근거로 대응 못한 것 아닌가”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와 관련 문재인 정부 때 이미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없다’는 결론을 내렸었다는 한 언론보도가 재조명되고 있다.

 

해당 기사는 서울경제가 2021년 4월 14일로 보도한 ‘[단독] 정부, 작년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 없다” 결론 내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3897290?sid=100) 기사이다.

 

이 신문은 당시 ‘우리 정부(문재인 정부)가 지난해(2010년 10월)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과학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결론 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고 정부 관계자도 이를 “사실”이라고 인정해 논란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는 이미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조사한 결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의한 방사능 농도가 ‘타당’하고 삼중수소 생체농축이 어려우며 수산물 섭취 등으로 인한 유의미한 피폭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결론을 내렸었다.

 

안병길 의원은 이때 이미 “정부의 과학적 피해 입증 실패로 오염수 방출도 막지 못했고 국민의 불안 심리만 가중되고 있다”라며 “불안 심리로 소비가 격감해 수산 업계가 생사의 기로에 있는 만큼 정부가 사안을 정확히 밝혀 국민적인 우려를 불식시켜야 한다”라고 지적했었다.

 

그런데도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방문 때 언급하지도 않은 후쿠시마 원전관련 일본 언론 발 가짜뉴스를 근거로 규탄대회를 여는 행태가 매우 이중적이고 악의적이라는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