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가 19일 오후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국회 본관에서 ‘노동조합법 개정 반대’ 경제계 결의대회를 열었다. 전날 역시 국회에서 ‘노동조합법 개정안 수정 촉구 경제6단체 공동성명’을 발표한 뒤 또다시 개정안 수정을 촉구한 것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결의대회에는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및 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6단체에 더해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등 15개 지방 경총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대한건설협회 등 9개 업종별 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국회가 경제계의 우려는 무시한채 노동계의 요구만 반영하여 법안 처리를 추진하는데 대해 규탄한다”며 “노란봉투법으로 원·하청 간 산업생태계가 붕괴되고 국내 산업 공동화 현상이 현실화될 것”이라고 개탄했다. 또 “노동조합법 개정안은 협력업체 노조의 원청업체에 대한 쟁의행위를 정당화시키고, 기업의 사업경영상 결정까지 노동쟁의 대상으로 삼아 우리 경제를 위태롭게 하는 법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용자 범위는 현행법을 유지하고, 노동쟁의 대상에서 ‘사업경영상 결정’만은 반드시 제외해달라고 수차례 호소했지만, 그럼에도 국회
JTBC ‘뉴스룸’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의 침묵 시위에 대처한 경호처를 윤석열 정부와 비교하며 이재명 대통령을 미화하자,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뉴스룸은 지난 15일 방송 ‘비하인드 뉴스’ 코너에서 <아무도 막지 않았다>는 주제로 광복절 기념식에 있었던 안 의원의 항의성 침묵 시위에 대해 보도했다. 뉴스룸은 “지금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안 의원도 참석을 했는데, 보시는 것처럼 '조국·윤미향 사면 반대'라는 플랜카드를 들고 이 대통령이 경축사하는 중에 일어나서 항의를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당시에 안 의원이 일어나서 항의하려고 하자, 관계자로 보이는 사람들이 와서 이야기를 하는데, 별다른 물리적 제지는 없었다”며 “결국 안 의원은 항의 표시를 충분히 한 셈이고, 특히 경호처는 이 상황에 ‘개입한 적 없다’라고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다”고 전했다. 뉴스룸은 강성희 전 진보당 의원과 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고함을 지르며 행사를 방해해 경호처에게 제지 당한 사진을 보여주며 “이 때문에 윤 전 대통령 시절에 항의를 하다가 이른바 ‘입틀막’ 당했던 과잉대응 상황이 다시 한 번 소환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 의
저소득층에 기본소득을 제공할 경우 이들의 근로시간이 줄어들고 여가 시간이 대폭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에바 비발트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는 20일 오전 세계경제학자대회(ESWC) 셋째날 행사에서 발표한 논문에서 기본소득 실험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연구진은 미국 두개 주(州)에서 저소득층 1000명에게 3년 동안 매달 조건 없이 1000달러를 지급하고, 대조군 2000명에게는 매달 50달러만 지급하는 실험을 했다. 그 결과, 실험 대상 저소득층의 총소득은 대조군 대비 연간 약 2000달러 감소했고, 노동시장 참여율은 3.9%포인트(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주당 근로 시간을 1~2시간씩 줄였고, 그 배우자도 비슷한 수준으로 근로 시간을 단축했다. 대신 여가 시간을 대폭 늘린 점이 두드러졌다. 아울러 고용의 질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었고, 교육 투자나 삶의 질 개선 효과도 뚜렷하지 않았다. 연구진은 "노동 공급 감소 효과를 확인했지만, 다른 생산적 활동으로 대체되는 현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기본소득이 노동 공급에 미치는 영향과 한계를 동시에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송원근 기자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이재진, 이하 인신윤위)는 27일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원에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함께 ‘2025 인터넷신문 데스크 초청 생명존중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가치 제고을 위하여 인신윤위가 인터넷신문 편집 책임자를 대상으로 처음 마련한 자리로, ‘생명존중 시대, 인터넷신문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총 15개 참여서약사 소속 편집 책임자가 참석했다. 첫 순서로 윤진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자살예방홍보부 부장이 「자살예방 보도준칙 4.0」을 주제로 보도준칙의 목적과 방향을 설명하였으며, 바람직한 자살보도 사례 및 자살보도에 따르는 언론의 사회적 책임감 등을 강조했다. 두 번째 특강에서는 황성연 닐슨코리아 리더가 「데이터로 살펴본 뉴스 이용자 대응전략」을 주제로 뉴스 소비자들이 단순한 정보가 아닌 정서적 연결을 원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뉴스 콘텐츠를 통해 독자에게 회복과 소속감을 주는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변화한 뉴스 소비 행태를 소개하고, 자살예방·생명존중 이슈를 실제 뉴스 서비스에 접목하는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인신윤위는 “이번 편집 책임자들 대상의 특별 행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진행자 권순표 앵커는 편파 진행으로 수차례 문제가 되고 있다. 공영방송인 MBC에서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국민의힘과 국민의힘 정부를 일방적으로 매도하고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당 정부를 적극 두둔하는 발언을 계속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1일 방송에는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신인규 변호사가 출연해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과 특검 수사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권순표 앵커는 국민의힘이 당사 압수수색을 거부한 걸 두고 “서로 주장이 다르면, 국민의힘에선 자신들이 맞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떼서 주면 될 거 아니에요. 왜 그걸 못 합니까”, “그걸 거부한다는 건 설득할 방법이 없는 거예요, 국민들을”, “아무리 생각해도 변명의 근거가 없는 것 같아요”라며 “모든 증언과 증거들이 그쪽으로 향하고 있는데 당만 버틴다? 그것도 제1야당이? 이해할 수 없는 행위예요”, “저런 행위 자체, 공당의 판단 자체, 전략적 판단이 전혀 없는 거 같아서요. 그냥 막무가내로 ‘난 몰라 몰라’ 하는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공영언론과 지상파 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하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이날 ‘권순표
KT(대표이사 김영섭)는 인터넷 가입자 1천만 달성을 기념해 선보인 인터랙티브 마케팅 캠페인 '천만의마불'과 '천만의사연'이 고객들의 높은 참여와 관심 속에 성황리에 이어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7월 10일까지 진행된 '천만의마불'은 추억의 보드게임 '부루마불'을 모티브로 한 온라인 게임형 이벤트다. 고객들은 '전국 인터넷 커버리지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주사위를 던져 이동하면서, 각 지역에서 미니 게임, '천만 퀴즈', 깜짝 경품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이벤트에는 한 달간 16만이 참여했으며, 전체 참여자의 75%가 2회 이상 접속할 정도로 높은 몰입도를 보였다. 특히 카카오톡 친구 공유 59만건, KT닷컴 배너 클릭 9.4만건, KT 매장 방문 2.4만회를 기록하며 단일 프로모션 기준으로 이례적인 자발적 확산 성과를 거뒀다. 이어 8월 4일까지 진행된 '천만의사연' 공모전에는 고객들이 직접 쓴 실제 사연이 총 1만500여건 응모됐다. 이 가운데 우수작으로 선정된 3편은 인기 개그맨의 실감 나는 더빙을 거쳐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으며, 8월 26일부터 대국민 공개 투표를 통해 최종 최우수작을 가린다. 최우수작에는 삼성 갤럭시Z폴드,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비대면으로 개인형IRP를 가입하고 퇴직금을 5천만원 이상 입금한 손님을 대상으로 운용 및 자산관리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수료 체계 개편은 장기투자 성격을 가진 퇴직연금 제도의 특성을 고려해 손님의 연금자산 운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시행될 예정이다. 수수료 면제 혜택은 하나은행에 개인형IRP를 보유한 손님뿐만 아니라 다른 금융기관에 보유 중인 퇴직금을 하나은행으로 이전하는 손님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아울러 기존에 대면으로 개인형IRP에 가입한 손님도 하나원큐를 통해 비대면 계좌로 전환 신청 시 동일한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은 또한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따른 급여를 받는 근로자의 개인형IRP 운용 및 자산관리 수수료도 전액 면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업재해 근로자가 퇴직연금 자산을 안정적인 연금으로 수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기 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는 등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관계자는 "퇴직연금은 은퇴 후 생활의 핵심 자산인 만큼 손
인지적 편안함은 사람들이 가짜뉴스를 쉽고 빠르게 받아들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즉, 정보가 이해하기 쉽거나 익숙하게 느껴질수록 비판적 검토 없이 진실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 인지적 편안함(cognitive ease)은 어떤 정보가 처리하기 쉽거나 이미 익숙한 형태일 때 느끼는 심리적 만족감을 의미한다. 복잡한 정보보다 단순하거나 반복되는 생각, 친숙한 표현이 더 큰 인지적 편안함을 유발한다. 예를 들어, 김건희 여사가 룸살롱 접대부였다는 가짜뉴스는 이 정보를 수용하는 데 전혀 어려움이 없고, 김 여사에 대한 정치적 반대파들은 이 가짜뉴스를 소비하면서 지극히 강한 심리적 만족감을 느끼기 때문에 해당 정보의 진위 여부는 전혀 문제가 되지 못한다. 이렇게 인지적 편안함이 높은 뉴스나 정보는 진위 여부에 관계없이 더 쉽게 믿게 만든다. 반대로, 인지적 불편함(정보가 낯설거나 어렵게 느껴지는 상태)은 사람들이 좀 더 비판적으로 정보를 분석하도록 유도한다. 연구에 따르면 게으른 사고나 직관적인 판단이 인지적 편안함을 높여 가짜뉴스 수용 가능성을 증가시킨다. 인지적 편안함은 확증편향(자신의 믿음과 일치하는 정보를 더 쉽게 받아들이는 현상)
장윤선 전 오마이뉴스 기자가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국민의힘 지지율이 계속 빠지고 있다”고 말했지만, 이는 사실과 달랐다. 진행자 권순표 앵커는 출연자의 허위 발언이 사실인지 여부를 확인하려 하지도 않아 빈축을 사고 있다. 장 전 기자는 지난 18일 방송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에 대해 “지금도 ‘영남 자민련’을 넘어서 ‘TK 자민련’ 수준으로 전락해 가는 것 아니냐, 지지율 계속 빠지고 있는 것이고”라고 말했다. 공영언론과 지상파 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하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이날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을 ‘객관성 결여, 프레임 왜곡’이라고 규정했다. 공언련은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3%p 상승했고, 당일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도 6.4%p 상승해 민주당과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며 “그런데도 ‘지지율이 계속 빠지고 있다’는 허위 사실로 국민의힘 지지율에 대한 여론을 왜곡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 진행자는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려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에 공언련은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이 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과 제14조 ‘객관성’을 위반했다
매일경제는 25일 <노란봉투법 6개월후 시행, 사용자 방어권 반드시 보완을>이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기업의 투자, 구조조정, 사업장 이전 같은 경영 판단이 쟁의 대상이 된다면 정상적 경영은 불가능하다”며 “정부는 경영계 의견을 반영해 시행령에서 모호한 규정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설은 “미국은 사업장 점거가 재산권 침해라는 이유로, 독일·프랑스는 권리 남용이라는 이유로 불법화했다. 노조 파업에는 대체 근로자를 채용해 대응할 수 있는 장치도 마련돼 있다”면서 “노란봉투법은 이런 안전판 없이 파업을 조장하는 내용을 대폭 포함했으니, '노조 편향법'이라는 비판을 받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의 발언을 언급하며 “'일단 시행하고 문제가 생기면 고치자'는 식인데, 무책임하다. 뻔히 보이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노력은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동아일보도 이날 <후폭풍 거셀 노봉법 국회 통과… 보완입법 급하다>라는 사설에서 “국내 기업은 물론이고, 한국에 투자한 외국 기업들도 재고를 요청한 법이 결국 통과된 것”이라며 “산업현장의 극심한 혼란을 막기 위해 보완 입법 등 정치권과 정부의 추가 조치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