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보(洑) 개방 이후 멸종 위기 물고기를 한강에서 잡았다는 글을 SNS에 올렸다가 법원에서 ‘거짓’이었다고 실토한 환경 단체 대표 A씨가 문재인 정부 당시 보 해체와 개방 결정을 내린 국가물관리위원회 민간 위원 간사였음이 25일 밝혀졌다. 경찰이 지난 24일 박지원 전 국정원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박 전 원장은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과 함께 자신의 측근들을 국정원 산하 연구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에 취업하도록 청탁한 의혹을 받고 있다. <4대강 보 SNS 글 관련>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보 해체 결정 1년 뒤인 2022년 2월 한강에서 “꾸구리·묵납자루 같은 보호종을 비롯해 20여 종의 물고기를 만났다”며 “기록만 하고 바로 놔줬다”는 내용의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그런데 꾸구리는 멸종 위기종으로 환경부 장관의 허가 없이 잡으면 형사처벌 대상이다. 이에 A씨는 “꾸구리 등을 본 것 같다”는 다른 사람 말을 듣고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고 해명했다고 한다. 유튜브 ‘성창경TV’는 “환경 운동을 하는 사람 가운데 가짜가 많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이번 사건으로 다시 한번 확인됐다”고 말했다. 또 “이렇게 거짓말이나 하는 엉터리들이 지난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지원해 온 시민단체가 2021년 받은 기부금 1억5,000여 만원 중 피해자 측에 직접 지원한 사업비는 420여만원에 불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에는 이 단체의 관리 운영비가 전체 지출액의 약 77%를 차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동아일보가 사단법인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이사장 이국언)의 ‘연간 기부금 모금액 및 활용실적 명세서’를 분석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 단체는 한 해 수입액 1억6,664만여원 가운데 약 6,437만원을 지출했다. 이 중 양금덕 할머니를 대표 지급처로 세운 ‘(피해자) 방문 및 지원사업’에는 전체 지출액의 0.06%인 427만9,350만원을 썼다. ‘이사장을 비롯한 상근직의 인건비’가 약3,205만원으로 지출액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일본어판 자서전 출간(약 1050만 원)과 관리운영비(약 524만 원), 회원사업비(약 479만 원) 순으로 지출됐다. 2022년 명세서는 전년과 달리 세부 명세가 없이 1월부터 12월까지 월별 관리운영비와 사업비만 기재돼 있다. 관리운영비는 8,599만여 원, 사업비는 2,576만여 원으로 각각 지출액의 약 77%, 23%를 차지했다. 사업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5일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에 대해 ‘정치적 기획 수사’라고 비판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를 향해 “(검찰에서) 조사를 잘 받으시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검찰에서도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잘 수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조사받는 분이 여러 가지 이야기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거고 그것에 대해 제가 크게 뭐라고 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했다. 지난 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반발해 퇴장한 가운데 ‘노란봉투법'이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됐다.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은 "여야가 타협을 이뤄 내고 하는 데 시간 끌기라니, 김남국 사태, 민주당 돈봉투 사건 국면 전환을 하려는 것"이라며 "깡패인가"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반면 이수진 민주당 의원은 "시간 끌기 식으로 여당이 일을 진행하면 국회에서 해야 될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며 본회의 직회부 안건 우선 처리를 요구했다. <한동훈-송영길 설전 관련>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검찰이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윤관석, 이성만 의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
실업급여를 받은 임금 근로자 10명 중 3명이 일할 때 실수령액보다 실업 급여를 더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가 지난 1월 발표한 복지·실업급여 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는 내용의 ‘고용서비스 고도화 방안’이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 지난해 실업급여를 받은 임금 근로자 중 27.8%가 실업급여로 받은 돈이 일할 때 실수령액보다 많았다. 전체 수급자 163만명 중 세후 임금 대비 실업급여액이 많은 수급자는 45만명으로 나타났다. 실업급여는 근로자가 일자리를 잃고 구직 활동을 하는 동안 생활 안정을 위해 지급하는 사회 보험으로 사회 안전망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한 제도다. 하지만 실업급여가 오히려 구직자의 재취업 유인을 낮춘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법 개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실업급여를 받으려면 구직 활동을 해야 하는데 형식적으로 지원서만 내고 면접에는 나타나지 않는 ‘무늬만 구직자’도 문제가 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 해 말 ‘한국은 세후 소득이 실업급여보다 적어 근로 의욕을 낮추고 있다. 이런 경우는
미국 정부의 공중보건 최고 책임자인 의무총감이 젊은 층의 정신 건강 위기 상황의 주된 요인으로 소셜 미디어를 꼽았다. 또 하루 3시간 이상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는 청소년의 우울증 위험이 2배 이상 높다고 밝혔다. 비백 머시 미국 의무총감 겸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은 지난 23일(현지 시간) 이같은 내용의 ‘소셜미디어와 청소년 정신건강-미 의무총감의 경고’ 제하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미국은 보건사회복지부 아래에 6000여 명 규모의 PHSCC를 두고 재난 예방, 국민 정신 건강 관리 등 임무를 맡기는데 이 조직의 수장이 의무총감이다. 의무총감 명의 보고서는 미국 사회의 주요 보건 정책을 좌우해왔다. 1964년 당시 루서 테리 의무총감이 담배의 해악을 강조한 이후 미국에서 유통되는 모든 담뱃갑에 경고문이 부착되고 TV·라디오 광고가 금지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번 보고서는 소셜미디어가 어린이와 사춘기 청소년들에게 주는 긍정적 효과 부정적 효과 기술했다. 또 소셜미디어에 대한 과도한 집착이 정신 건강을 피폐하게 만들 잠재적 위헙 요인을 나열했다. 머시 총감은 보고서에서 “소셜미디어가 어린이와 청소년의 정신 건강과 복지에 심각한 해를 끼친다”고 밝혔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현행 국가배상법 시행령을 “남성 차별”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병역의무 대상 남성에 대한 국가배상액 산정 시 군 복무기간도 취업가능 기간에 포함시키는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지난 24일 한 장관은 브리핑을 열고 현행 국가배상법 시행령의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공무 중 국가의 책임으로 죽거나 상해를 입을 경우 피해자는 국가로부터 배상금을 받을 수 있다. 그런데 현행법상 병역의무 대상 남성에 대한 국가배상액 산정 시 군 복무기간은 취업가능 기간에서 제외된다. 동일한 사건으로 병역의무 대상인 남자 대학생과 여자 대학생이 사망할 경우 남학생은 군 복무 예정기간이 취업가능 기간에서 제외되어 여학생보다 배상금이 적게 책정될 수밖에 없다. 한 장관은 이에 대해 “이상하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한 장관은 “이런 배상액 산정 방식은 병역 의무자에게 군 복무로 인한 불이익을 야기하고, 병역 의무 없는 사람과 합리적 이유 없이 차별하는 결과가 된다”라며 “헌법 위반 소지도 있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또 “병역의 의무를 다하는 것은 동료 시민과 국가에 대한 봉사이자 희생이다. 그렇기 때문에 존경과 보답을 받아야 마땅하다” 고 강조했다. 이어 “차별을
“우리가 자유롭게 핸드폰을 구매하고, 카페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자본주의의 역사가 있기 때문이다.” ‘반(反)자본주의자들의 열 가지 거짓말’의 저자 라이너 지텔만이 25일 바른언론시만행동 오정근 공동 대표와 가진 대담에서 “‘자본주의가 가난을 야기한다’는 가장 잘못된 가정이다. 사람들은 자본주의 이전의 삶을 잊고 사는 것 같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라이너 지텔만 박사는 독일의 역사학자로 독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신문인 ‘디 벨트’의 편집국장을 지냈다. 이후 부동산과 컨설팅 투자 사업으로 큰 성공을 거두고 부자들의 심리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의 저서 ‘부의 해부학’은 부자 45인의 심층 인터뷰와 경제, 심리, 사회학 등 다양한 학계의 연구결과를 총망라해 부를 만들어내는 결정적인 생각과 태도를 담고있어 학계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지텔만 박사는 이날 대담에서 자본주의 성장과 함께 가난도 사라졌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자본주의 이전부터 몇 년 전까지는 전 세계 인구의 90%가 극도의 빈곤 상태에서 살았지만 현재는 사람들의 9%만이 극심한 빈곤을 겪는다"면서 "이 엄청난 변화를 보고도 사람들은 자본주의 이전의 삶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지
세종연구소(세종연)가 임대 기간을 최장 90년으로 설정하면서 사업자 선정과정서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또 문정인 전 세종재단법인 이사장이 사임하기 직전 외교부의 승인 절차 없이 계약을 체결한 것이 드러나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5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문 전 이사장은 지난 3월 14일 A사와 부동산 임대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경기 성남시의 연구소 부지 3만 8000㎡(약 1만1500평)를 장기 임대해 대형 복합건물을 짓는 내용이다. 그런데 계약 체결 시점은 법인 이사회에서 문 전 이사장에 대한 사임 안건이 의결된 날로 문 전 이사장이 사임하기 직전이다. 특히 문 전 이사장은 계약 닷새 전 A사와 “주무관청(외교부)의 사업승인 완료시 공식적으로 계약을 체결한다”는 내용의 합의서를 작성했다. 세종연과 같은 외교부 등록 국가정책연구재단은 임대 사업 등 산상 중대 변동이 발생할 경우 주무관청인 외교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문 전 이사장은 외교부의 승인 절차 없이 계약을 체결한 뒤 이사장직에서 물러난 것이다. 세종연은 또 최장 90년의 임차 기간을 보장하는 계약을 했는데 이는 전례를 찾아보기 어렵다. 외교 소식통은 “세종연이 사실상 1만 1500평 부지에
공정언론국민연대(운영위원장 최철호, 이하 공언련)는 5월 셋째 주(5.15-5.21) 모니터링 결과 모두 52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방송사별(TV, 라디오 포함)로는 MBC가 32건으로 가장 많았고, KBS가 14건, YTN과 TBS가 각 3건순으로 지적됐다. 공언련은 이 가운데 편파·왜곡 정도가 심한 MBC ‘뉴스데스크’, KBS ’뉴스 9‘ 등 10건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하기로 했다. 다음은 공언련 모니터링 내용이다. □ 주간 편파왜곡 방송 10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 1. [MBC 뉴스데스크] [‘태영호 녹취’는 연일 톱뉴스로 키운 MBC...‘김남국 코인’은 16번째로] 5월 15~17일 / 김남국 의원 코인 논란 / 비중 불균형, 이슈 편향(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공정성 위반) 지난 5월초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의 녹취물 파문 보도에서는 연일 톱뉴스부터 3~4건의 리포트로 이슈를 키우던 <뉴스데스크>가 김남국 의원 코인 의혹은 뉴스 뒷부분에 배치하며 면피성 보도로 일관함. <뉴스데스크>는 ▲5.15(월)에는 김 의원의 ‘민주당 탈당’ 뉴스를 12번째 리포트로 ▲5.16(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민의 자유와 기본권을 침해하고 공공질서를 무너뜨린 민노총의 집회 행태는 국민들께서 용납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그 어떤 불법 행위도 이를 방치, 외면하거나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부천시 의회의 민주당 소속 의원이 동료 시 의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소속의 동료 의원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됐는데, 의혹이 불거지자 해당 의원은 곧바로 민주당을 탈당했다. <尹 국무회의 발언 관련> 윤 대통령은 “지난주 1박 2일에 걸친 민노총의 대규모 집회로 인해 서울 도심의 교통이 마비됐다”며 “과거 정부가 불법 집회, 불법 시위에 대해서도 법집행 발동을 사실상 포기한 결과 확성기 소음, 도로점거 등 국민들께서 불편을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튜브 ‘배승희 변호사’는 “오죽했으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민노총 집회를) 직접 언급을 했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민노총의 불법, 과격 집회에 대해선 국민들도 용서하지 않지만 윤석열 정부에서도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의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