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과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하 “교통공사 노조”)이 각각 오는 11일과 12일에 파업 개시를 예고하자, 서울시는 이를 대비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는 "선제적으로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상황별 대책 수립을 마쳤다"며 "파업 및 교통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교통공사, 코레일, 버스업계 및 자치구·경찰 등 유관기관과 운행 지원, 현장 관리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와 교통공사, 코레일, 자치구, 버스조합 등 유관기관은 본부 구성 및 수송대책 시행을 위한 24시간 연락 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파업 첫날부터 7일간을 1단계, 그 이후를 2단계로 구분해 기간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서울시는 철도노조 파업 개시 예고일을 앞둔 만큼 우선적으로 시내버스 등 대체 수단을 추가로 투입해 수송력 확대에 나선다. 시내버스는 344개 일반노선의 출·퇴근 집중 배차시간대를 평소보다 1시간씩 연장하며 출·퇴근 시간 동안 약 2538회 증회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출·퇴근 시간대 이동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람쥐버스 및 동행버스 운행 시간도 1시간 추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이 MBC 라디오에 출연해 “노웅래 전 의원 체포동의한 통과를 국민의힘이 주도했다”고 명백한 거짓말을 했다. 노 전 의원 체포동의안은 통과된 적이 없다는 걸 민주당 핵심 당직자로서 잘 알고 있을 텐데도 공영방송에서 완전히 사실과 다른 얘기를 한 것이다. 성 부대변인은 지난달 29일 MBC ‘주말 김치형의 뉴스하이킥’에 패널로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성 부대변인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추경호 전 원내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은 정권 몰락의 트리거가 될 것’이라고 경고한 데 대해 “노웅래 전 의원의 1심 무죄, 그때 체포동의안 통과시키는 걸 주도했던 국민의힘”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건 무죄 나왔는데, 그러면 몰락의 트리거 되는 것 아닙니까? 사과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내로남불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노 전 의원 체포동의안은 통과 또는 가결된 적이 없다. 공영언론과 지상파 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하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이날 뉴스하이킥에 대해 ‘객관성 결여, 프레임 왜곡’이라고 규정했다. 공언련은 “노웅래 전 의원 체포동의안은 2022년 12월 당시 야당이던 민주당 주도로 부
MBC 뉴스데스크가 12.3 비상계엄 당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행적에 대해 완전히 사실과 다른 보도를 했다. 당시 추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하고 나서 오히려 의원총회 장소를 당사에서 국회로 바꿨는데, 뉴스데스크는 거꾸로 국회에서 당사로 의총 장소를 변경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3일 뉴스데스크는 추 전 원내대표 구속영장이 기각된 사안을 다루면서 이같이 거짓을 보도했다. 이날 뉴스데스크는 <추경호 기각...“대체 누굴 구속시킬 수 있나”> 리포트에서 법원이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면서 “(기자) 계엄 당시 여당의 원내대표였던 추 의원은 윤 전 대통령과 2분가량 통화를 나눴고, 이후 의원총회 장소를 국회에서 당사로 변경하는 등 혼란을 야기했습니다”라고 전했다. 공영언론과 지상파 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하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이날 뉴스데스크에 대해 ‘객관성 결여, 프레임 왜곡, 편파 보도’라고 규정했다. 특검 공소장에 따르면, 추 전 원내대표는 비상계엄 선포 당일 밤 11시 9분에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당사에서 비상의원총회를 한다고 공지했다. 공언련은 “이후 11시 22분에 윤 전 대통령과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인천광역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와 시니어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반찬 도시락 제조시설 '나눔愛 찬'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나눔愛 찬'은 하나금융그룹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전개해 오고 있는 '시니어 일자리 연계 지역사회 동반성장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반찬 도시락 제조시설로, 연수구가 공간을 제공하고 하나금융그룹이 반찬 도시락을 제조할 수 있는 조리시설을 구축해 완성됐다. 개소식에는 하나금융그룹과 연수구청 임직원 및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관계자들과 함께 도시락 제조시설에 채용된 시니어 직원들이 참석해 '나눔愛 찬'의 개소를 축하하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눔愛 찬'은 '사랑을 담은 반찬 도시락으로 마음을 나눈다'는 의미로, 근로 의지가 있는 인천 지역 중장년층 구직자를 반찬 도시락의 제조ㆍ포장ㆍ배송 전 과정에 고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완성된 도시락은 취약계층 청소년 및 독거 어르신 약 350가구에 전달함으로써, 청소년과 어르신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로 했다. 특히, 반찬 제조에 필요한 원재료를 지역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와 소상공인 점포에서 우선 수급함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추진해 온 '이태원 로컬브랜드 상권강화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이태원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상권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왔다. 용산구는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이태원 로컬브랜드 상권강화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지난 2년여 간의 사업 결과를 지역 상인·주민·전문가들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태원 상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추진된 사업을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23년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 사업은 침체를 겪던 이태원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로컬 콘텐츠를 발굴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컬(Glocal)' 상권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글로컬 상권이란 글로벌과 로컬의 합성어로 지역의 고유한 특색을 바탕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상권을 뜻한다. 행사는 사업 추진 경과보고와 우수 대학생 서포터즈 감사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구는 상인 주도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월 상인·주민·예술가 등이 참여한 비영리 단체 '이태원 거버넌스'를 구성했다. 이번 사업을 맡아온 이태원 상권강화기구는 이태원 거버넌스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서울시가 '고시원과 쪽방이 많은 자치구는 주택보급률이 낮다'는 취지의 전문가의 말을 인용하며 보도한 경향신문에 11일 반박했다. 서울시는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주택보급률은 다가구 구분거처를 반영한 ‘주택수 부가자료’를 바탕으로 가구수 대비 주택수 비율로 산정하는데 이때 오피스텔 등 주거 이외의 거처는 주택 수에서 제외된다"며 "서울은 1~2인 가구 비중이 전체 가구의 66.1%인 275.1만가구에 달할만큼 높으며 이들의 주요 거처로 오피스텔이 활용되는 특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가구 구분거처를 반영한 주택수 391만에 주거용 오피스텔 26만 5000가구를 포함하면 사실상 서울의 주택보급률은 100.3%"라며 "2024년 기준 서울시 집계자료를 기준으로 서울시 쪽방은 3377개소, 고시원은 5115개소로 주택보급률에 영향을 미치기에는 미미한 수치"라고 지적했다. 또한 서울시는 "서울에선 고시원, 쪽방 등이 많은 관악구, 중구, 영등포구 등의 주택보급률이 특히 낮았는데"라는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 소장의 발언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서울시는 "해당 자치구의 고시원은 1231개소, 쪽방은 91개소에 지나지 않는 반면 주거용 오피스텔은 5만 5762호"라며
MBC 뉴스데스크가 여야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는 내란전담재판부 등 더불어민주당의 사법개혁 이슈를 다루며 여당의 입장을 노골적으로 편들어주는 편성 태도를 보여 논란이다. 지난 1일 뉴스데스크는 <”윤 구속 반년 더 연장...2심부턴 내란재판부가”> 리포트에서 국회 법사위 법안소위에서 민주당 주도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법 왜곡죄 도입 관련 법안들이 의결됐고, 국민의힘은 내란재판부 설치는 위헌이라고 반발했다고 보도했다. 공영언론과 지상파 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하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이날 뉴스데스크에 대해 ‘비중 불균형, 편파 보도’라고 규정했다. 공언련은 “국민의힘은 해당 법안의 일방 처리에 반발하며 법사위 소위 표결 직전 퇴장했다. 이렇듯 여야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되는 사안”이라고 상기했다. 공언련은 이어 “이런 사안을 보도하면서 리포트 제목을 <“윤 구속 반년 더 연장… 2심부턴 내란재판부가”>로 여당의 입장만을 반영했다”며 “특히 기자가 ‘사법 개혁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라고 코멘트 하며 민주당의 일방적 강행 처리를 ‘사법 개혁’이라고 미화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게다가 이같은 민주당 입장
MBC 뉴스데스크가 여권이 추진 중인 사법개혁 법안에 대해 여야간 의견이 극명하게 갈리는데도, 조희대 대법원장을 일방적으로 비판하면서 여당 논리만 대변해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4일 뉴스데스크는 <결국 ‘내란재판부’로...그러나 사과 없는 조희대> 리포트에서 “국민의힘과 사법부의 거센 반발에도, 민주당 주도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법왜곡죄 신설 법안 등이 잇따라 법사위를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뉴스데스크는 또 리포트 제목에 <그러나 사과 없는 조희대>, 화면 좌측 상단에도 <사과 없는 조희대> 자막을 상시 고지해뒀다. 그러곤 기자가 “정작 정치적 중립성 논란을 일으킨 조희대 대법원장은 침묵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초래한 사법부 불신에 대해서는 아무런 사과 없이, 사법개혁에 반대 입장만 밝혔습니다”라고 말하는 모습을 방송했다. 공영언론과 지상파 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하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이날 뉴스데스크에 대해 ‘자의적 해석, 편파 보도’라고 규정했다. 공언련은 “이른바 ‘사법 개혁’과 ‘조희대 책임론’에 대해 여야는 물론 여당과 사법부의 입장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고 상기했다. 공언련은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1일 서울 서초구 플렌티컨벤션에서 열린 '2025 한국감사인대회'에서 기관 및 개인 부문 최우수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감사인대회는 (사)한국감사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감사 분야 행사로, 매년 300여 개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 등을 대상으로 감사 업무 발전 및 투명 경영에 기여한 기관·개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에 가스공사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과 조직 운영의 투명성 제고 성과를 인정받아 '내부감사 부문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강진구 가스공사 상임감사위원은 공공 부문 감사 역량 강화, 윤리경영 확산, 청렴 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으로 '감사위원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가스공사는 2023년 강진구 상임감사위원 취임 후 ▲국민 복지 및 기업 가치 향상을 목표로 한 중장기 감사 전략 수립 ▲적극 행정 지원 중심 감사 ▲감사원 권고 최고 단계 수준의 내부통제 체계 정비 등을 추진해 감사 기능의 실효성을 높여 왔다. 또한, 올 한 해만 국제공인내부감사사(CIA)를 3명 배출하는 등 감사 전문성 강화와 차별화된 감사 기법 도입을 통해 감사 품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강진구
서울시복지재단이 내년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을 앞두고 관련 첨단 기술을 적용한 돌봄 현장의 변화 등과 관련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복지재단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클럽806에서 ‘사람과 기술이 함께 만드는 돌봄’이라는 관점에서 '2025 돌봄의 디지털 전환 사례 세미나'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돌봄로봇 ‘실벗’이 함께 사회를 맡아 진행에 참여했다. 김익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AI(인공지능)·로봇연구소장이 ‘AI와 로봇 기술로 변화되는 미래의 돌봄’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통해 AI와 로봇 기술이 돌봄 현장에 가져올 변화와 미래상을 제시했다. 주제 발표에서 임명준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공업연구관은 '기술·정책·사람이 만나는 지점'을 중심으로 돌봄 로봇과 AI 기술의 정책적 동향과 윤리적 고려사항을 짚었다. 또한 안은정 서울복지재단 과장은 '돌봄 서비스 제공자가 생각하는 디지털 전환'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안 과장은 서울시 노인·장애인 돌봄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식조사 결과를 통해 현장 종사자들이 느끼는 기대와 어려움을 공유하고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조건을 제시했다. 마지막 주제 발표에서는 왕태숙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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