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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옴부즈만위, 작년에만 219만 건 현장민원 접수·처리… 교통 분야 민원이 73.1%

12개 분야 73개 항목 불편사항 처리… 지난해 현장 민원 기한 내 처리율 93.86%
관악·강서·강동구 현장민원 결과 좋은 평가 받아… 우수 성과자 185명에게 시장·의장 표창 수여
市 "현장민원 활성화로 안전·쾌적 서울 조성… 불편함 없는 일상 위해 노력"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가 지난해에만 219만 건의 현장민원을 접수·처리했고, 그중 73.1%가 교통 분야 민원이었다고 27일 밝혔다.

 

옴부즈만위원회는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교통, 도로, 청소, 가로정비 등 12개 분야 73개 항목의 불편사항을 120전화, 인터넷, 모바일 앱 등 서울시 응답소 시스템을 통해 받은 신고를 처리했다. 불법주정차 등 교통 분야 민원이 161만 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불법광고물 등 가로정비가 7%인 15만 건, 쓰레기 무단투기 등 청소분야 11만 건, 도로 불편사항 등 도로 분야가 9만 건 순으로 나타났다.

 

현장민원은 신고내용에 따라 불법주정차 등 4개 항목은 3시간 이내, 도로시설물 안전 등 24개 항목은 24시간 이내, 방치차량 등 45개 항목은 5일 이내에 처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옴부즈만위원회는 매월 현장민원 처리상황 점검을 실시하고, 미처리 현장민원에 대해서는 자치구에 통보해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독려 및 모니터링을 통해 처리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 같은 관리로 현장 민원 기한 내 처리율은 2023년 93.23%에서 2024년 93.39%에 이어 지난해에는 93.86%까지 지속적으로 향상됐다.

 

각 자치구에 접수된 현장민원 중 구별 5건씩, 총 125건의 민원을 무작위로 선정해 현장점검을 통한 민원 처리의 적정성을 확인하고, 처리 과정에서 미흡하게 처리된 민원은 시정 조치를 요구함으로써 민원 처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동네 불편 유발 지역과 취약요소를 잘 알고 있는 ‘내 지역 지킴이’ 요원 5771명이 활동하며 17만 8천여 건의 불편사항을 신고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견하고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각 자치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현장민원 운영실적과 내 지역 지킴이 활동 실적을 종합 평가한 결과, 관악구가 최우수, 강서구는 우수, 강동구는 장려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내 지역 지킴이 활동에 우수한 성과를 거둔 185명에게 서울시장 및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하고 활동실적 공유했다.

 

조덕현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위원장은 “올해도 현장민원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불편함이 없는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서울’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