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노후 고가도로인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도로를 지하화하고 지상차로 확대 및 주변 지역 정비를 골자로 하는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 건설 계획'을 18일 발표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강북 지역의 만성적인 교통정체와 지역 간 단절 문제를 언급하며 "지금이 사업을 준비할 적기"라고 밝혔다. 그는 "도로 인프라 격차 속에서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도로는 지난 30여 년간 강북 교통 수요를 떠안아 왔지만 출퇴근 시간대 정체가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러시아워 평균 통행 속도는 시속 34.5㎞로 이미 간선도로로서의 기능을 상실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도로의 유지관리비는 올해 391억 원에서 2055년 989억 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며 "안전 위협과 재정 부담이 동시에 가중되는 셈"이라고 우려했다.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는 노후 고가도로의 기능 저하 문제를 해소하고 고가도로를 중심으로 형성된 비효율적인 도시 공간 구조를 개선해 교통·생활·자연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도시 공간으로 재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성산 나들목부터 신내 나들목까지 서울 강북권을 가로지르는 내부순환로와
제주 4.3사건이 남로당의 공산 폭동이었음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는 제주4·3사건재정립시민연대가, 태영호 전 국민의힘 의원 1심 판결과 故박진경 대령 서훈 취소 지시에 대해 성토하는 성명을 냈다. 단체는 4.3이 공산당에 의한 무장 폭동이었음을 거듭 주장하면서, 박 대령 서훈 취소를 지시한 이재명 대통령에게는 탄핵을 경고했다. 제주4·3사건재정립시민연대는 18일 “4·3 역사왜곡에 대한 단죄와 법치 회복을 촉구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냈다. 단체는 먼저 피고인 태영호 전 의원이 “4.3은 김일성의 지령에 따른 것”이라고 발언한 걸 두고 1심인 제주지방법원이 원고 일부승소를 선고한 걸 문제삼았다. 제주지법은 지난 10일 판결에서 해당 발언에 따라 4·3 희생자 유족회의 명예가 훼손됐다고 판단, 태 전 의원에게 1천만원 손해배상 지급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대해 제주4·3사건재정립시민연대는 “제주4·3사건은 남로당을 중심으로 한 조직적 무장폭동이었다”고 상기했다. 단체는 “태 전 의원의 발언은 4·3의 무장폭동 성격, 남로당 및 북측 지령 체계에 관한 기존 사료와 연구 성과를 토대로 한 공익적 문제 제기에 해당한다”며 이번 1심 판결에 대해 “사실 판단을
서울시가 에코마일리지 제도와 연계해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포인트제'를 내년부터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음식물쓰레기 감량 포인트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계량이 가능한 전자태그(RFID) 종량기 사용 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전년도 동 기간 대비 10~30% 이상 감량 달성한 참여자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실적에 따라 2000~5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포인트는 에코마일리지로 자동 적립되며 세금 납부나 관리비·가스비 차감 등 사용 가능하고, 온누리상품권(지류)이나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도 있다. 시는 감량 평가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RFID 음식물쓰레기관리시스템에서 실제 배출량 데이터를 수집·평가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민은 이를 통해 산정된 감량률과 지급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상·하반기 각 1000명씩 연 2회 선착순으로 참여 신청을 받으며 포인트제에 참여가 확정된 시민에게 1000포인트가 지급된다. 상반기 참여 신청은 내년 1월 5일부터 같은 달 23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은 에코마일리지 누리집(ecomileage.seoul.go.kr)에서 회원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16일 제1,2여객터미널 항공사 이전과 재배치에 따른 운영 준비 계획을 발표했다. 에어부산, 에어서울이 지난 3분기부터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항을 시작한 가운데, 아시아나 항공은 내년 1월 14일 제2여객터미널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아시아나 항공이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함에 따라 제1여객터미널의 혼잡이 완화될 전망이다. 제1여객터미널은 현재 총 여객의 66% 가량이 이용하고 있으나 아시아나항공 이전 후에는 49%의 여객이 제1여객터미널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제1여객터미널의 체크인 카운터 혼잡과 성수기 기간 중 주차장 포화 등의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항공사 이전 및 재배치 이후 제2여객터미널 운영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안 검색 관련 정원을 증원(7월)하고 투입(10월)을 완료했으며, 셀프백드롭 기기 증설과 주차장 용량을 확대했다. 또한 작년 12월 오픈한 제2여객터미널 4단계 지역의 탑승 게이트를 전면 사용하는 등 여객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항공사 라운지 또한 現 4개소에서 6개소로 늘리기 위해 항공사를 비롯한 관계기관과의 협의도 이어 나가고 있다고
정부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상용화 목표 시점을 2025년에서 2028년으로 조정한 가운데, 서울시는 이러한 변화를 반영한 '서울형 도심항공교통(S-UAM)' 시범 운항 준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정부는 미국과 유럽, 중국 등을 중심으로 UAM 기체 개발이 추진되고 있으나 국제기관 인증 지연으로 인한 기체 양산이 늦어져 상용화 목표를 2028년으로 순연했다. 시는 이행 전략 구체화를 통해 지난해 발표한 S-UAM 비전을 이어가며 민간 주도 시장 형성을 위한 준비를 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서울 및 수도권 UAM’ 사업은 국내 상용화 수준과 직결되는 만큼, 시는 정부 정책 조정과 글로벌 환경 변화에 맞춰 UAM 도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 단계를 압축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2~3년 내 국제 인증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빠르게 기체를 도입해 즉시 조기 상용화할 수 있도록 작년 11월 'S-UAM 미래 비전’에서 내놓은 '실증-초기-성장-성숙’ 4단계 사업 전략을 ‘초기 상용화-성장-성숙’ 3단계로 재정립했다. 이는 실증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다. 실증 단계와 초기 단계라고 구분을 하지 않고 국토교통부의 실증과 서울시의 실증 후
서울시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1기 임기 재임 시절에도 세운재정비 사업에 관한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이코모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개발 가능 높이를 완화했다는 한겨레 보도에 대해 16일 반박했다. 서울시는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이코모스 한국위원회가 세운4구역의 높이와 관련해 경고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세운4구역의 높이를 122.3m로 결정한 것은 경고 이후 이코모스 한국위원회의 의견에 따라 이코모스 본부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코모스 한국위원회는 서울시에 2006년 9월 ‘세운4구역 높이를 낮추는 등의 개발계획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보내 같은 해 11월 ‘이코모스 본부에서 추천해 파견되는 전문가의 자문을 얻는 것’을 제안했다. 서울시는 "2006년 12월 이코모스 한국위원회로부터 추천받은 이코모스 본부 전문가 2인을 초청해 자문했고, 2007년 3월부터 4월까지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집행위원 등으로 구성된 ‘종묘보호자문단‘에 2차례 추가 자문했다"며 "이 같은 자문과 협의를 거쳐 최고 높이 122.3m를 도출했으며 이를 반영해 2007년 7월 재정비촉진계획을 결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한겨레는 지난 15일
서울시가 무주택 시민의 주거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월세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하는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입주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번 모집을 통해 일반공급 5350호, 신혼부부 특별공급 500호, 세대통합 특별공급 150호를 배정한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미리내집(장기전세Ⅱ)’과 연계한 물량이다.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시민이 보증금 4억 9000만 원 이하 민간주택을 물색하면 서울시가 보증금의 30%(최대 6000만 원)를 최장 10년간 무이자로 지원하는 임차형 공공임대주택 제도다. 보증금이 1억 5000만 원 이하인 경우, 보증금의 50%(최대 4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미리내집 연계형 장기안심주택 입주 대상자는 보증금 지원 혜택과 더불어 입주 후 자녀를 출산하면 10년간 거주한 뒤 미리내집으로 이주를 신청 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시는 올해부터 신혼부부를 위해 맞벌이 기준 월평균 소득 약 1040만 원으로 입주 대상자 기준을 완화했다. 또한 거주 중 자녀를 출산한 가구는 재계약 시 소득과 자산 심사를 면제하기로 했다. 입주자 모집공고 시기는 오는 17일이며, 입주 희망자는 오는 29일부터 월말까지 SH 누리
19세에서 34세인 우리나라 청년층에서 미혼율이 급격하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9세 이하의 미혼율이 9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청년 삶의 질 2025’ 보고서에 따르면, 먼저 청년(19~34세) 인구는 2024년 1040만 4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20.1%를 차지했다. 혼자 사는 청년의 비율은 2024년 25.8%로 2000년 6.7%에서 증가 추세다. 30~34세 남자의 미혼율은 2000년 28.1%에서 2024년 74.7%로 46.6%p 증가했다. 같은 연령대 여자의 미혼율은 같은 기간 10.7%에서 58.0%로 47.3%p 증가했다. 25~29세 남자의 미혼율은 2000년 71.0%에서 2024년 95.0%로 24.0%p 증가했다. 같은 연령대 여자의 미혼율은 같은 기간 40.1%에서 89.2%로 49.1%p 증가했다. 또 정신적·육체적으로 무기력함을 느끼는 청년의 번아웃 경험률은 2024년 32.2%로 10명 중 약 3명이 번아웃을 경험했다. 다만 번아웃 경험률은 2022년 33.9%에서 2024년 32.2%로 소폭 내렸다. 2024년 기준 남자(28.6%)보다 여자(36.2%)의 번아웃 경험률이 7
KT&G(사장 방경만)가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최근 '2025 KT&G 상상나눔 On-情'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방경만 KT&G 사장이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을 직접 방문해 한파구호키트를 전달했다. 해당 키트는 KT&G 임직원들이 참여한 패킹 봉사활동을 통해 준비됐으며, 겨울 모포·목도리·간편식 등으로 구성됐다. 마련된 한파구호키트는 도움이 필요한 돈의동 쪽방촌 400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KT&G 상상나눔 On-情'은 연말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KT&G가 매년 진행 중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11월부터 KT&G 본사, 영업기관 및 제조공장, 그룹사가 마음을 모아 나눔행사, 봉사활동 등에 적극 동참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올해 KT&G는 소멸위기 지역과 기후위기 취약계층 대상 지원을 강화하며, 전국 곳곳에서 총 6만여 장의 연탄, 4만 kg의 김장 김치, 8천 kg 이상의 쌀 등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방경만 KT&G 사장은 "KT&G는 '함께 하는 기업'이라는 경영 이념 아래 이웃들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OpenAI의 기술을 활용한 생성형 AI 기반 구독형 콜봇 서비스인 'Agentic 콜봇(Standard)'을 출시했다. 16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콜봇은 고객 상담을 자동화하는 AI 전화 응대 서비스다. 여기에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술을 적용하면 고객 의도와 대화 맥락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복잡한 문의도 자연스럽게 응대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어플리케이션과 연동해 고객의 상담 목적에 부합하는 완결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규칙 기반(룰베이스) 콜봇은 정해진 시나리오에 따라 단순·반복 문의에 한해 대응이 가능했다. 에이전틱 콜봇은 대규모언어모델(LLM)과 지식검색(RAG) 등을 통해 사전 학습 없이도 다양한 표현과 상황을 파악하고 스스로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다. 에이전틱 콜봇을 도입함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상담 시간이 줄어들고 완결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전틱 콜봇은 제조, 유통, 서비스, 병원, 대학, 시설 등 다양한 고객센터 업종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병원에서 AI가 전화를 받아 기존 예약을 확인하고 예약 변경을 처리한 뒤 완료 문자 전송까지 하는 AI상담 구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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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민주당·전장연, 지방선거 위해 서로를 앞세운 무책임 선동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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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아시아나항공 이전 대비 CEO 주관 최종 현장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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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4구역 주민도 현장 실증 촬영 촉구 집회… 국가유산청 "일방적 불허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