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방송통신위원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의 이른바 ‘심각한 학폭’ 주장이 정치적으로 편향된 ‘정치 교사’의 왜곡·과장에 의한 가짜뉴스임을 입증해주는 결정적 자료 두 가지가 11일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하나는 당시 피해 학생으로 지목된 A 씨가 언론사들에 보내온 입장문이고 또 하나는 최초 상담과 진술을 받았던 하나고 유성호 교사가 과거 단식 11일째 썼던 절절한 증언이다. 이 두 가지만 보더라도 학폭 사건의 본질은 가짜뉴스였음이 명백해진다. A 씨는 입장문에서 문제의 학폭 피해 진술서에 대해 "진술서라 불리는 서류를 본인이 작성한 것은 맞다"면서 "그러나 내용이 과장되거나 일방적 진술만 나열돼 왜곡된 부분들이 꽤 많다"고 밝혔다. 그는 "피해 진술 내용은 모두 1학년 초반인 3~5월 경에 있었던 일을 기술한 것"이라며 "작성 시점인 2학년 4~5월경과 시간적 간격이 있어, 기억에 혼선이 있거나 다른 친구들의 피해 사례와 섞인 경우가 존재한다"고 했다. 그는 "현재 B군(이동관 아들)과 간혹 연락을 주고받으며, 올 4월에도 만나는 등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며 "과연 정말 본인이 학폭 '피해자'였다면 그 당시 전학을 막아달라고 읍소할
차기 방송통신위원장으로 거론되는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의 ‘아들 학폭’ 논란 중 상당 부분이 가짜 뉴스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이 특보 낙마를 위한 다양한 대책 마련에 고심 중인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민주당으로서는 이 특보가 아직 정식 지명받은 것도 아니어서 당의 공식적 대응이 부담스럽기도 한데다 비장의 카드로 준비했던 ‘아들 학폭’이 한쪽으로 편향된 한 ‘정치 교사’의 왜곡·과장에 의한 허위 정보임이 밝혀지면서 난관에 부닥쳤다. 이에 이 특보의 또 다른 도덕적·정책적 약점 등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으나 이 특보가 지난 10여 년 동안 외교부 특임대사와 대학 총장, TV 출연 등의 활동 외에는 특별히 문제가 될 활동은 한 적이 없어 이 또한 순조롭지만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청문회 보이콧 얘기까지 조심스럽게 거론되는 상황이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 9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동관 특보 관련 사태가 이해할 수 없는 국면으로 확대되고 있다. 아들 관련 보도를 가짜뉴스라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방송통신위원장을 할 것이 아니라 지금 하고 있는 대통령 특보도 즉시 그만둬야 정상"이라고 공격했다. 이재명 대표는 그러나 대선 후보 시절이던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를 위한 대국민 서명 운동을 시작한 가운데 명부 관리가 허술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더불어민주당은 후쿠시마 오염수 반대 국민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서명 운동 안내 현수막에 있는 QR 코드를 찍으면 민주당 온라인 서명 홈페이지로 연결되고, 이름과 거주지역만 입력하면 서명이 된다. 그런데 별도의 신분 확인 절차나 인증을 하지 않아 허위 중복 서명도 가능하다는 것이 확인됐다. 실제로 성함란에 ‘민주당’을 기입하고 주소란에도 ‘민주당’을 기입한 후 서명하기 버튼을 누르면 서명이 완료됐다는 창이 뜬다. 이미 서명을 마친 상태임에도 한번 더 성함란과 주소란에 ‘민주당’을 기입한 채 서명하기 버튼을 눌러도 서명이 완료된다. 즉 잘못된 정보를 기입하거나 한 사람이 여러번 서명을 하는 허위 중복 서명이 가능해진다. 사이트의 댓글란에는 "당원 80조와 대의원제 폐기" "문재인 대통령님 개명하고 재출마해달라"처럼 오염수와 무관한 내용들도 눈에 띄게 볼 수 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허술한 시스템으로 서명 숫자 늘리기에 급급하다"고 꼬집었다. 국민의힘 윤희석 대변인도 ”괴담 선동도 모자라 엉터리 서명으로 국면을 전환
차기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자로 알려진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이른바 ‘자녀 학폭 논란’이 가짜뉴스일 가능성이 커지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실제 중대한 학교폭력이 있었고 피해자의 피해가 심각한데도 고위직 아버지의 영향으로 대충 봉합한 사안인지, 전교조 출신 제3자 교사가 자신의 정치적 목적 등을 위해 사안을 침소봉대, 왜곡한 것인지에 대한 정확한 진실을 가려야 할 시점이 다가왔다. 해당 논란은 이 학교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소속 교사 전경원 씨가 2015년 8월 무단 외부 출장 및 학생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징계 위기에 처하자 서울시의회에서 무차별적 의혹 제기를 하면서 불거지기 시작했다. 내용은 하나고 입시성적 조작 및 학폭 은폐 의혹이었고 이 중 학폭 의혹이 이 특보 아들 관련이다. 당시 학교 관계자의 인터뷰 등 언론 보도와 각종 회의자료 등을 통해 정리한 논란의 전 말은 이렇다. 2011년 하나고 재학 중인 이 특보의 아들 A씨가 동급생에게 학폭을 가했다는 이유로 전학 조치 됐다. 그런데 내용을 뜯어보면 A씨와 피해자 B씨가 곧바로 화해, B씨가 A씨의 전학 조치를 취소해달라고 선처까지 호소했으나 교장이 재량으로 ‘
가짜뉴스 퇴치 활동을 벌이는 시민단체 ‘바른언론시민행동’(이하 바른언론, 공동대표 오정근 김형철)과 공영 방송의 보도를 감시해온 ‘공정언론국민연대’(이하 공언련, 대표 최철호), 신전대협이 8일 여의도 하우스카페에서 정연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체제의 전면 퇴진을 요구했다. 공언련은 방심위에 2022년 7월부터 2023년 5월 15일까지 심의 요청한 340여건의 98%가 처리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바른언론과 공언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허위사실(주장) 유포로 심의 요청을 했으나 ‘연기’또는 ‘기각’ 처리 된 프로그램이 20건 이상인 것으로 드러났다. 다음은 자료 전문이다 . 1.허위사실(주장)로 심의 요청했으나 미뤄진 프로그램 리스트(일부) △22.9.22. MBC <뉴스데스크> - <윤 대통령 ‘비속어 논란’> 리포트에서 논란이 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들려주면서 "(미국)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자막을 방송. - 해당 발언이 음성분석학자나 속기사 등 전문가들 확인하기 어렵다고 하는데 자막으로 ‘국회’ 앞에 ‘(미국)’을 덧붙여 왜곡. △22.9.29, 30일 TBS <김어
가짜뉴스 퇴치 활동을 벌이는 시민단체 ‘바른언론시민행동’(이하 바른언론, 공동대표 오정근 김형철)과 공영 방송의 보도를 감시해온 ‘공정언론국민연대’(이하 공언련, 대표 최철호), 신전대협이 8일 여의도 하우스카페에서 정연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체제의 전면 퇴진을 요구했다. 공언련은 방심위에 2022년 7월부터 2023년 5월 15일까지 심의 요청한 340여건의 98%가 처리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바른언론과 공언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편파ㆍ왜곡 보도로 심의 요청을 했으나 ‘기각’처리 된 프로그램은 715건으로 전체 2316건(2021년 8월~2023년 5월)의 30.9%다. 다음은 자료 전문이다 . [편파 왜곡 보도로 심의 요청했으나 방심위가 기각한 프로그램 리스트(일부)] △22.9.19. KBS <주진우 라이브> - 윤석열 대통령이 런던 도착 당일 조문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진행자(주진우)가 뉴스브리핑에서 “왜 우리 정상만 조문을 못 했을까요? 다른 정상들 다 웨스트민스터홀에서 조문하는 게 보이던데” ‘여론과 민심’에서도 “다른 정상은 조문을 했는데 왜 우리 대통령만 조문을 못 했냐, 이게 또 불거지네요” 등 장례식에 참석한 각국
가짜뉴스 퇴치 활동을 벌이는 시민단체 ‘바른언론시민행동’(이하 바른언론, 공동대표 오정근 김형철)과 공영 방송의 보도를 감시해온 ‘공정언론국민연대’(이하 공언련, 대표 최철호), 신전대협이 8일 여의도 하우스카페에서 정연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체제의 전면 퇴진을 요구했다. 공언련은 방심위에 2022년 7월부터 2023년 5월 15일까지 심의 요청한 340여건의 98%가 처리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바른언론과 공언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편파ㆍ왜곡 보도로 심의 요청을 했으나 ‘문제 없다’고 공표한 프로그램은 168건으로 전체 2316건(2021년 8월~2023년 5월)의 7.3%다. 다음은 자료 전문이다 <편파 왜곡 보도로 심의 요청했으나 ‘문제없다’고 공표한 프로그램(일부)> ◆2021.8.30. TBS <신장식의 신장개업> -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사퇴에 대해 김승원 민주당 의원이 “저는 약간 쇼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진정성이 없다는 거죠” “사퇴서도 안 내고”라고 말하고, 진행자(신장식)도 “쇼다?”, “진정성이 없다” 등, - 윤희숙 의원이 사퇴서를 내지 않았다는 여당 의원의 허위 발언을 반복해 방송하고, 진행자도 사
정연주 위원장 체제로 2021년 8월 출범한 제5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KBS MBC YTN 등 공영방송의 편파 왜곡 보도에 대해 ‘표현의 자유’ ‘최소 규제’를 명분으로 봐주기식 솜방망이 제재와 늑장 심의를 남발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5월 26일 공영방송 감시 활동을 하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 대표 최철호)가 2022년 7월부터 2023년 5월 15일까지 340여 건의 심의 요청 건에 대해 무려 98%가 처리되지 않고 있는 충격적인 실태를 고발한 바 있었다.(단 4건 처리-2건 혐의 없음, 2건 권고) 이에 가짜뉴스 근절을 취지로 올해 2월 출범한 바른언론시민행동(바른언론, 공동대표 오정근 김형철)과 공언련, 그리고 대학생 단체인 신전대협(공동의장 이범석)은 정연주 위원장 체제 출범 후 정치권이 방심위를 상대로 공영방송의 편파 방송에 대해 심의 제재를 요청에 한 것에 대한 처리 실태를 추가로 확인하고, 8일 오전 10시 30분 여의도 HOWS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를 발표했다. 바른언론시민행동과 공언련, 신전대협은 국민의힘과 민주당을 상대로 공영방송에 대한 심의 신청 자료를 요청했으나 민주당으로부터는 자료를 전달받을 수 없었다
더불어민주당이 당명 변경을 포함한 대규모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이재명 대표가 ‘천안함 자폭’, ‘코로나는 미국발’ 등의 명백한 가짜뉴스 발원자를 혁신기구 수장으로 5일 임명했다가 논란이 일자 피임명자 본인이 사퇴하는 헤프닝이 벌어졌다. 이 대표는 이날 당 쇄신을 이끌 혁신위원장에 ‘이재명 지키기 범국민대책위’ 출신인 이래경(69·사진) ‘사단법인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을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지난 2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폭 된 천안함 사건을 조작해 남북 관계를 파탄 낸 미(美) 패권 세력들이 중국의 기상측정용 비행기구를 외계인 침공처럼 엄청난 국가위협으로 과장해 연일 대서특필하고, 골 빈 한국언론들은 받아쓰기 바쁘다"고 썼다. 그는 또 지난 2월 2일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은 ‘윤가(윤석열 정부)’ 집단으로 복합위기 누란에 빠졌다"며 윤 정부를 “법치를 가장한 조폭 집단”이라며 "유일한 길은 하루라도 빨리 윤가 무리를 권력에서 끌어내리는 일뿐”이라고 적었다. 이 이사장은 이 밖에도 한국 대선에 미국 정보조직이 깊숙이 개입했다거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러시아를 두둔하는 발언 등으로 구설에 올랐다. 당장 이성우 천안함 유족회장은
전 국민을 상대로 사실과 다른 말을 함부로 하는 대담함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거짓말을 해도 제대로 책임을 안 지기 때문이다. 거짓말은 결국 가짜뉴스로 이어지는데, 그것으로 오히려 일종의 노이즈마케팅처럼 유명세를 얻고, 금전적 이득을 취하고, 팬덤들을 더욱 결집시키기 때문이다. 얼마 전 미국 폭스TV가 가짜뉴스로 1조400억원의 배상금을 물게 된 것처럼 가짜뉴스 생산·유포에 대해서는 혹독한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가짜뉴스에는 여러 유형이 있다. 그중 30일 바른언론 트루스가디언에 적발된 유형은 3가지이다. 첫째 날조 게시물을 일단 전파한 뒤 같은 편 누군가가 사실이 아니라면서 같은 내용을 또 한번 퍼 나른다. 둘째, 궤변이나 동문서답 등으로 본질을 벗어나 엉뚱한 논쟁거리를 만든다. 셋째, 물타기 혹은 이른바 ‘반문화법’으로, 마찬가지 본질을 피해 가는 것이다. 이는 전체주의자, 좌파들의 선전·선동술이기도 하다. 위의 세 유형의 주인공은 방송인 김어준, 조국 전 법무부장관,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다. 지난 11일 바른언론시민행동이 선정한 최악의 가짜뉴스 생산자 즉, ‘더 워스트 뉴스페이커(The worst Newsfa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