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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비평

관련자들 유죄 받았는데… “李가 ‘대북송금’ 조작 피해자” 거듭 주장

지난 8일 신인규 변호사, MBC <주말 김치형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대북 송금 사건에 대해 “尹 정권에서 조작의 흔적들 많이 남겨 놓은 사건”
공언련 "이미 관련자들 다수가 대법서 유죄 확정, 李도 기소… 거짓 주장 반복"

 

좌파 인사들이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사건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찰의 조작’이란 허위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 이미 관련자들이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는데도 이런 주장을 계속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을 비호하려 하고 있다.

 

지난 8일 신인규 변호사는 MBC <주말 김치형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했다. 신 변호사는 더불어민주당의 ‘2차 종합 특검’ 후보자 추천 논란과 관련하여, 대북 송금 사건에 대해 “윤석열 정권에서 상당히 조작의 흔적들을 많이 남겨 놓은 사건”이라며 “검찰권 남용에 있어서 당시 이재명 대표는 피해자로 규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공영언론과 지상파 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하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이날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대해 ‘자의적 해석, 프레임 왜곡’이라고 규정했다.

 

공언련은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은 이화영·김성태·안부수 등 당사자들 다수가 이미 대법원 유죄 판결이 확정됐거나, 하급심 유죄 판결에 대한 상급심 재판이 진행 중”이라며 “이 대통령 역시 기소되어 향후 재판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상기했다.

 

공언련은 이어 “그런데도 이를 ‘윤석열 정권의 조작’, ‘이 대통령은 검찰권 남용의 피해자’라고 왜곡해 해당 사건이 조작됐다고 단정하는 명백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진행자는 이같은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공언련은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이 방송심의규정 제14조 객관성을 위반 위반했다고 판단,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송원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