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국세청과 합동으로 고액체납자 4명에 대해 주택을 수색하고 동산압류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가택수색은 지난달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실시됐다. 가택수색 실시대상자는 서울시와 국세청이 거주 및 생활상태를 정밀 분석한 결과 납세 여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체납자를 기관별로 2명씩 선정했다. 4명에 대한 현장 가택수색은 양쪽 기관 모두가 참여했으며 서울시와 서울지방국세청 소속 공무원 등 24명이 투입됐다. 특히 이번 가택수색은 수차례의 체납액 납부 독촉 불응, 체납자 재산 증여 등 여러 정황을 고려해 압구정동, 도곡동, 한남동 등 고급주택지에 거주하면서 고액의 체납세액을 납부하지 않는 비양심 고액체납자가 대상이었다. 고액체납자 중 한남동 고가주택에 거주 중인 A 씨의 경우 국세 118억 원, 서울시 지방세 7억 원 등 총 125억 원을 체납했다. 지난달 22일 A씨의 거주지를 수색한 서울시 38세금징수과 및 서울지방국세청 직원들은 명품 가방 60여 점 등 감정가 9억 원 상당의 물품을 압류했다. 양 기관은 이번 수색을 통해 4억 원 이상 다량의 현금과 수억 원을 상회하는 명품 가방 및 귀금속 등 총 14억 원 상당의 압류물품을 확보했다. 이 중 현금
LG유플러스의 20대 전용 통신 브랜드 '유쓰(Uth)'가 2026년 대학생 트렌드 키워드를 선정했다. 2024년부터 유쓰는 다가올 트렌드를 정의하고, 트렌드를 이끌 키워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대표 키워드는 '나다움 복수전공'이다. '나다움 복수전공'은 최근 어른이 된 대학생들의 주된 고민인 '나다운 모습'을 찾는 것에서 파생됐다. 남이 말하는 이상적 삶 대신 본 전공뿐만 아니라 복수전공, 대외활동을 하며 나만의 서사를 구축하고 다양한 방향으로 자신만의 자아를 찾아간다는 의미에서 꼽았다. 유쓰는 나다움 복수전공 외에도 #1인분의 낭만, #안티-퍼펙트, #즉감력, #AI-Me-ing(에이밍) 등 총 5가지를 2026년 대학생 트렌드 키워드로 선정했다. #1인분의 낭만은 온전히 나를 만족시키는 경험과 극복 속에 '성취감'과 '낭만'을 느끼는 형태를 말한다. 단순히 개인의 권리와 자율성을 우선하는 개인주의와는 다르게 혼자 여행 계획을 세우고, 나만의 공간을 만드는 등 나 혼자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나만의 삶'을 가꿔내는 방법이다. 또 완벽하지 않은 상태여도 공감이 되면 '귀엽다'고 생각하는 문화에서 파생된 #안티-퍼펙트, 불확실한 시대에서 '10분
SK텔레콤(CEO 정재헌)이 골드번호 1만개의 주인공을 찾는 '2025년 골드번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골드번호는 1111, 0002, 3000 처럼 특정 패턴이 있거나 국번과 동일한 번호(ABCD-ABCD, ABAB-ABAB) 또는 특정한 의미(1004, 1472)를 갖는 번호다. 이번에 응모할 수 있는 골드번호는 총 9가지 유형으로, 1인당 최대 3개까지 응모 가능하다. 골드번호는 기억하기 쉽고 의미를 부여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SKT는 2023년부터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골드번호의 수를 연간 1만개로 늘려 고객들에게 골드번호를 소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가장 인기 있는 골드번호는 ABCD-ABCD 형으로 국번과 마지막 4자리 번호가 좌우대칭을 이루는 유형이다. 이번 골드번호 추첨은 기존 가입 고객과 신규 가입 예정인 고객 모두 응모할 수 있으며, 전국의 SKT 공식 인증 대리점과 T다이렉트샵(shop.tworld.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늘(10일)부터 11월 23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11월 27일 발표될 예정이다. 골드번호 추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
서울시가 모든 자치구에 1캠퍼스씩 조성을 마친 ‘청년취업사관학교’를 교육의 질은 높이고 대기업과 채용을 연계한 2.0으로 개선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21년 영등포캠퍼스를 시작으로 지난 3일 중랑캠퍼스까지 개관함으로서 서울 전 자치구 25개 캠퍼스 조성을 완료했다. 또한 올해로 누적 1만 명의 청년을 양성하였으며, 누적 취업률은 75.4%를 기록했다. '청년취업사관학교 2.0-1089(십중팔구) 프로젝트'는 △현장수요 대응형 교육 강화 △취업‧창업 지원 프로그램 확대 △인프라 및 네트워크 확충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AI 인재 양성 허브’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빅테크 전담 캠퍼스·고급인재 양성트랙… 현장수요 대응형 교육체계 구축 인공지능(AI) 산업 현장수요에 대응 가능한 경쟁력 있는 교육체계를 구축‧운영한다. 2025년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빅테크 전담 캠퍼스’를 2030년까지 10개로 확대하고 ‘특화산업 거점 캠퍼스’도 운영해 한층 더 전문화된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빅테크 전담캠퍼스’는 올해 첫 도입해 △마포(Microsoft) △중구(Salesforce) △종로(Intel)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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