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국민연대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총체적인 부실 운영을 비판하고 나섰다. 공언련은 10일 ‘무능과 부패 드러낸 방송통신심의원회 정연주 위원장을 즉각 문책하라 !’ 제하의 성명서를 통해 “방심위가 국가 업무를 해태하고, 국민 세금을 낭비하고, 공문서 조작에 관여했다”고 밝혔다. 공언련은 “방통위 자체 감사를 통해 방심위의 부실 운영 실태 일부가 드러났다”면서 60일 이내 처리한 방송 심의 민원은2018년 54.4%에서 2022년, 2023년 12.4%로 현저히 축소됐다“고 지적했다. 공언련은 또 “방심위 고위 공직자들의 근태도 엉망”이라고 했다. 공언련은 “(정 위원장이) 거의 매일 밥 먹듯이 근무시간을 무시한 것”이라고 맹공했다. 아울러 “정연주 위원장과 이광복 부위원장은 업무추진비를 부당하게 사용하고 지출 결의서를 허위로 조작했다”며 “공직자의 탈을 쓰고 범죄를 저지른 것”이라고 비판했다. 다음은 공언련 성명서 전문이다. [공정언론국민연대 성명서] 무능과 부패 드러낸 방송통신심의원회 정연주 위원장을 즉각 문책하라 !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방송통신심의원회(방심위, 위원장 정연주)의 부실 운영 실태 일부가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지난 5월 공정언론국민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정연주 위원장 등 상임위원과 직원들의 직무해태가 드러났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달 3일부터 방심위 국고보조금 집행에 대한 회계검사를 시행한 결과 정 위원장을 비롯한 부 위원장, 상임위원등이 출퇴근 시간 등 업무 시간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10일 나타났다. 또 업무추진비도 불투명하게 썼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방통위에 따르면 정 위원장은 근무일 총 414일 중 78일(18.8%)은 오전 9시 이후에 출근하고 270일(65.2%)은 오후 6시 이전에 퇴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광복 부위원장은 근무일 총 411일 중 72.3%에 달하는 297일을 오전 9시 이후 출근하고, 267일(65%)을 오후 6시 이전에 퇴근했다. 방통위는 제5기 방심위가 출범한 2021년 8월부터 지난 5월까지 차량 운행 기록을 분석해 위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상임위원은 근무일 총 396일 중 288일(72.7%)을 오후 6시 이전에 퇴근했다. 유연근무제 직원 92명 중 35명도 4월3일 이후 총 66차례에 걸쳐 출퇴근 기록을 미입력했다. 방통위는 또 방심위가 업무추진비를 부당 집행하거나 지출결의서를 허위로 작성한 사례를 총 48건 확인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의 인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최근 이 대표 측에 백현동 사건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회는 10일 현행 대의원제와 공천 룰 개정 내용을 담은 혁신안을 발표를 앞둔 가운데 김 위원장을 수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檢, 이재명 출석 통보 관련> 이 대표 측과 일정 조율을 거쳐 다음 주 후반께 조사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 대표가 검찰 요구에 응할 경우 네 번째 검찰 출석이 된다. 이 대표는 앞서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으로 한 차례, 위례·대장동 개발 의혹으로 두 차례 검찰 조사를 받았다. 유튜버 홍철기는 "드디어 이재명이 백현동 사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다"면서 "안나오면 체포 들어간다"고 주장했다. 홍철기는 "혹 떼려다가 혹 붙이는 이재명"이라면서 "이재명이 이화영 재판을 질질 끌려 했는데 검찰은 이에 굴하지 않고 백현동 사건만 먼저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보여서 이재명이 아무래도 당황할 것"이라고 해설했다. https://www.youtube.co
문재인 전 대통령이 오는 25일 경남 양산 사저 만찬에 문재인 청와대 출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소집한 것으로 7일 알려졌다. 평산마을 만찬에서는 내년 총선 승부처로 거론되는 청년 및 수도권 민심 대책 등이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율이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28.2%로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여론조사업체 메트릭스에 공동 의뢰해 지난 5∼6일 전국 성인 남녀 1000 명을 대상으로 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7.4%, 더불어민주당 28.2%, 정의당 5.1% 순이었다 <文 민주당 의원 소집 관련> 조선일보 8일자 보도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청와대 출신 민주당 의원들이 들어가 있는 단체 채팅방에서 윤 의원은 “대통령님이 보자고 하신다”며 “이번에는 만찬까지 할 예정”이라고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 '뉴스닷'은 "8월은 이재명에게 '운명의 달'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올 정도로 각종 악재가 터지고 있다"며 "민주당과 이재명이 심란한 이 가운데 문재인은 뒤에서 무언가를 꾸미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설했다. 뉴스닷은 "이재명의 입장에서는 불편할 수
이준석 전 국민의힘 전 대표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11월에 결혼한다는 가짜뉴스가 확산돼 논란이 되고 있다. 조 전 장관은 9일 자신의 SNS에 청와대 재직시절 자신을 보좌했던 황현선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의 게시물을 공유했다. 황 부위원장은 '이준석 조민 11월 15일 신라호텔에서 결혼' '조민 임신 8개월'이라는 쇼츠(1분 미만의 짧은 동영상)를 캡쳐해 올린 뒤 "도대체 뭔 생각을 하고 사는지…그렇지 않아도 힘든 가족에게 인간이라면 이런 거짓말을 유포할 수 없다. 처벌이 두렵지 않나?"고 맹공했다. 이에 대해 조 전 장관도 "쓰레기 같은 자들의 쓰레기 같은 짓거리"라며 격분했다. 해당 영상은 '[속보] 이준석 조국 딸 조민 11월 결혼!! 난리났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정치인 이준석과 조국 전 장관 딸 조민이 올해 11월 1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초호화 결혼식을 펼친다는 기가 막힌 속보다"며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까지 언급했다. 또 영상에는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이 정치인 이준석과 여태 동안 만나왔을 뿐만 아니라 이준석의 아기를 임신한 지 벌써 8개월 차" 등 거짓 내용도 담겼다. 해당 유튜브 쇼츠는 9일 오후 현재 내려진
8일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사건에 연루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재판이 변호인의 중도 퇴정으로 1시간 만에 또 파행했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8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를 두고 여성가족부(여가부) 폐지 논란이 다시 불거지자 "여가부가 없어졌으면 대회도 훨씬 잘 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이날 오전 '김종배의 시선집중' 라디오에 출연해 "지금이라도 민주당이 여가부 폐지 반대 방침을 바꿨으면 좋겠다"며 "민주당만 찬성하면 여가부는 바로 폐지될 수 있는 조직"이라고 말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재판 관련> 법무법인 덕수 측 변호인은 "법무법인 해광으로부터 오늘 재판을 나가달라는 얘기를 듣고 왔다"며 이 전 부지사와 협의하겠다고 재판부에 휴정을 요청했다. 그러나 10여 분간의 휴정 뒤 재개된 재판에서 덕수 측은 검찰 조서에 부동의한다는 내용의 증거의견서와 재판부 기피신청을 낸 뒤 돌연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 유튜버 홍철기는 "이화영은 이럴꺼면 그냥 국선 변호사를 선택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맹공했다. 홍철기는 "심지어 덕수 변호인이 검사한테 "당신이 말이야"라며 고성을 지르기도 했다"면서 "검사에게 '당
더불어민주당과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은 8일 당 대표 회의실에서 ‘후쿠시마 핵 오염수 불법 해양 투기 저지를 위한 아동·청소년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엔 김나단 활동가(10세), 김한나 활동가(8세), 박서율 활동가(9세), 정두리 활동가(8세), 이은유 활동가(6세), 이지예 활동가(10세), 이정후 활동가(8세) 등 7명의 어린이 활동가가 참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미래세대들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갈 권리 보장하는 게 현세대에 사는 우리의 가장 중요한 책무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핵오염수 배출 문제는 얼마든지 피할 수 있는, 피해야 되는 문제인 것이 분명하다"며 "여러분들의 걱정도 많이 수용하고, 우리 정치권의 부족함도 많이 각성해서 더 나은 세상 그리고 안전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민주당 후쿠시마원전오염수해양투기저지총괄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인 우원식 의원은 "막무가내로 강행하려고 하는 일본을 막고 있지 못한 우리 정부를 보면 참으로 답답하다"며 "민주당은 당장 유엔 인권위원회에 진정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는데,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당촌초등학교 2학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야권의 '방송 장악' 공세에 대해 "설득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오히려 "2017년 문재인 정권에서 자행된 방송장악 사건이야 말로 진정한 언론 장악"이라고 공세했다. 공언련은 8일 성명을 내고 "차기 방통위원장 내정자를 둘러싼 방송장악 논란을 촉발한 주체는 언론노조 병풍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일부 현업자 단체, 민주당 외곽 단체들"이라며 "이들은 이러한 주장을 할 자격이 전혀 없음을 명확히 밝힌다"고 전했다. 공언련은 또 "이들이 진정한 방송 정치 독립 추구 집단이라면, 허위ㆍ부실 근거로 의혹 부풀리기에 집착할 게 아니라, 2017년 문재인 정권에서 자행된 방송장악 사건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방송장악을 위한 이들의 잔혹 행위는 과거 군사정권시절에서도 볼 수 없었던 야만적인 짓으로 대한민국 언론사의 최대 흑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과 민노총 언론노조, 외곽 지지단체들이 최소한의 양심이 남아있다면, 방통위원장 내정자에 대한 터무니없는 의혹 부풀리기를 중단하고 대국민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단언했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관련 핵심 피의자인 윤관석 무소속 의원이 현역 의원으로는 처음 구속되면서 민주당이 술렁이고 있다. 특히 윤 의원으로부터 돈봉투를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의원들의 실명이 거론되면서 민주당은 발칵 뒤집힌 분위기다. 해당 의원들은 “사실이 아니다”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일제히 반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태풍 '카눈'이 한반도 방향으로 북상함에 따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컨틴전시 플랜'(긴급 비상 계획) 점검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관련>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윤 의원 구속에 대해 “범죄혐의의 소명이 충분하고 죄질도 나쁘다는 사실을 법관이 인정한 것”이라며 “사안이 이렇게 중한 것임에도, 불체포특권을 남용해 윤 의원 체포동의안을 국회에서 부결시킨 민주당은 그 정치적 책임을 지고 국민 앞에 공개로 사과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유튜브 '뉴스닷'은 "민주당의 돈봉투 의혹이 얼마나 커질지 가늠이 되지 않는다"면서 "이번 돈봉투 의혹이 민주당에게 핵폭탄인 것 같다"고 해설했다. 이어 "김남국 의원도 실명으로 거론됐다"면서 "김
고대영 전KBS 사장과 김장겸 전 MBC 사장이 일명 '언론장악 문건' 관련자들을 직권남용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소하기로 하고 8일 대검찰청 종합민원실 앞에서 기자회견과 함게 고소장을 제출키로 했다. 고 전 사장과 김 전 사장은 고소장에서 "‘2017년 8월경 더불어민주당 워크숍 준비용 문건 작성 및 이를 모의ㆍ실행한 다수의 성명불상자 다수를 고소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형법 제123조 직권남용 위반 혐의로 고소한다"면서 "피고소인들에 대하여 엄정한 수사를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본 매체가 입수한 고소장에 따르면 2017년 8월 더불어민주당 워크숍 당시 준비된 언론장악 문건의 주요 내용은 ▴'언론 적폐 청산' 추진 ▴KBS, MBC 사장 퇴진 운동 전개 ▴방통위 권한 활용해 방송사 재허가 책임을 묻는 조치 시행 ▴야당 측 이사들 퇴출 등이다. 이들은 이에 대해 "민주당이 자신들의 권한을 이용해 불법 행위를 저지르기 위한 계획이 매우 적나라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피고소인들은 이와 같이 언론장악 문건의 내용을 모의하고 작성한 후 이러한 내용을 순차적으로 치밀하게 실행에 옮겼다"면서 "이로 인해 고소인 고대영과 김장겸은 결국 해임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