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관련 핵심 피의자인 윤관석 무소속 의원이 현역 의원으로는 처음 구속되면서 민주당이 술렁이고 있다. 특히 윤 의원으로부터 돈봉투를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의원들의 실명이 거론되면서 민주당은 발칵 뒤집힌 분위기다. 해당 의원들은 “사실이 아니다”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일제히 반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태풍 '카눈'이 한반도 방향으로 북상함에 따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컨틴전시 플랜'(긴급 비상 계획) 점검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관련>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윤 의원 구속에 대해 “범죄혐의의 소명이 충분하고 죄질도 나쁘다는 사실을 법관이 인정한 것”이라며 “사안이 이렇게 중한 것임에도, 불체포특권을 남용해 윤 의원 체포동의안을 국회에서 부결시킨 민주당은 그 정치적 책임을 지고 국민 앞에 공개로 사과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유튜브 '뉴스닷'은 "민주당의 돈봉투 의혹이 얼마나 커질지 가늠이 되지 않는다"면서 "이번 돈봉투 의혹이 민주당에게 핵폭탄인 것 같다"고 해설했다. 이어 "김남국 의원도 실명으로 거론됐다"면서 "김남국은 민주당 사건 사고에서 빠지는 걸 못봤다"고 냉소했다.

https://youtu.be/fQ-C5q3xYT8 (뉴스닷)

유튜버 성창경은 "돈봉투를 받은 의원들의 이름들이 언론을 통해 밝혀지고 있다"면서 "조금씩 사건의 진위가 밝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인 사태로 이미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 김남국이 '또' 거론되고 있다"면서 "김윤덕 의원은 새만금 잼버리의 공동집행위원장인데 이번에 돈봉투를 받은 의원으로 거론되고 있다. 정말 기가 찰 노릇이다"고 비판했다.

https://youtu.be/FomLopS3o7Q (성창경TV)

<잼버리 관련>

휴가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태풍 대비 잼버리 '컨틴전시 플랜'을 보고받고 점검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유튜버 홍철기는 "몇천 억을 들여 몇년 동안 준비해 엉망으로 만들어 놓은 잼버리를 윤석열 대통령이 하루만에 정상화 국면으로 돌려놨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고 극찬했다. 이어 "많은 국가들이 잔류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떠나겠다고 말하던 국가들에게도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시켜 잘 대처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https://www.youtube.com/live/hdTCcpMzrZ0?feature=share (홍철기TV)

유튜버 진성호는 "대한민국 전라북도 새만금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행사가 난항에 부딪혔다"면서 "자연재해, 폭염 등과 더불어 제대로 준비를 하지 않아 엉망이 되고 있다"고 맹공했다. 진성호는 "문재인 정권이 이 세계 스카우트 대회를 유치하고 5년여동안 천억이 넘는 돈을 투자했다고 하는데 알고보니 700억원을 쓸모 없는 곳에 썼다"면서 "도대체 문재인 정권은 이를 어떻게 준비한 것이냐"고 지적했다.

https://youtu.be/XGT5WU43YZA (진성호방송)

한편 지난 6일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전북 스카우트 대원들이 잼버리에서 발생한 성범죄 부실 대응을 이유로 퇴영하자 자신의 SNS에 "최악의 국민 배신"이라며 야권 배후설을 주장했다. 이에 '강성범tv'는 "아무것도 아닌 일 같이 얘기하는데 성추행을 당한 피해자는 얼마나 놀랐겠냐"면서 "이게 국민의힘의 현주소다"고 맹공했다.

https://www.youtube.com/live/JOks9GxBCkc?feature=share (강성범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