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국민연대가 20대 대선 여론조작 파문에 '민주언론시민운동연합(이하 민언련)'이 가세했다고 지적했다. 공언련은 "민주 언론 운동단체라는 간판을 내걸고 대명천지에 국민을 이처럼 참혹하게 우롱할 수는 없는 법"이라며 민언련의 즉각 해체를 요구했다. 공언련은 8일 성명서를 통해 "민주언론시민운동연합이라는 시민단체가 20대 대선 당시 가짜뉴스를 대대적으로 확산시켰다"며 이같이 말했다. 공언련은 "민언련은 10개 종합일간지, 3개 경제일간지, 3개 통신사, 지상파 3사, 종합편성채널 4사, 보도전문채널 2사의 보도 내용을 분석하면서 뉴스타파의 가짜 특종을 보도하지 않았던 채널A와 TV조선을 지목해, 윤석열 후보 봐주기, 눈치 보기로 몰아가는 보도 자료를 배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도 자료 끝부분에는 ‘이 글은 민언련 홈페이지와 미디어오늘, 미디어스 등에도 실린다’는 설명도 친절하게 추가 해놓았다"며 "이들 매체는 민언련과 함께 평소 과도한 친 민주당 성향을 보인다고 비판받았던 곳들이다. 모두 가짜 뉴스 확산 공범으로 의심받기에 충분하다"고 해설했다. 공언련은 또 "일방적 미확인 폭로는 보도하지 않는 것이 언론의 기본 원칙"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대
구글이 인공지능(AI)이 만들어낸 가짜뉴스의 폐해를 줄이기 위해 나섰다. 구글은 6일(현지시간) 선거 광고에 AI 사용 여부 표시를 의무화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구글은 오는 11월 부터 정치적 광고에 들어가는 모든 동영상·사진·음성에 생성형 AI를 사용한 경우 활용한 사실을 '명확하고 눈에 띄게' 명시하도록 하는 규정이 적용된다고 이날 발표했다. 구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선거 광고에 디지털 방식으로 변경되거나 생성된 자료가 포함된 경우 광고주가 이를 공개하도록 의무화하는 정책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했다. 구글이 발표한 규정에 따르면 ‘실제 또는 실제처럼 보이는 사람·사건을 묘사한 합성 콘텐츠’가 광고에 포함된 경우 ‘이 동영상은 합성입니다’, ‘이 음성은 AI로 생성되었습니다’등의 문구(예시)를 추가해야 한다. 구글은 이를 어길 경우 해당 광고 게재를 차단한 뒤 삭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구글은 또 유튜브 등에 올라오는 일반 콘텐츠가 아닌 광고에만 새 규정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내년 주요 선거가 예정된 미국, 유럽, 인도, 브라질 등에서 우선적으로 적용된다. AI가 제작에 개입한 콘텐츠들이 이미 미국 선거판에 등장해 유권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박수현 전 수석이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가 유엔 산하기구를 사칭해44억원 가량의 기부금을 거뒀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박 전 수석이 초대회장을 지냈던 단체였기에적극적인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수석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설립은 유엔해비타트 본부의 최고위직인 마이무나모드 샤리프 사무총장이 보낸 공식서한을 통해 인정받았다"고 해명했다.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는 지난달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가 본부와 기본 협약도 없이 산하 기구인 척행세해 4년간 44억원의 기부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특위가 국토교통부 질의에서 공개한 유엔해비타트 본부의 공식 답변서에 "유엔해비타트는 유엔해비타트를 대표하는 시민사회단체나 비정부단체를 지지, 또는 승인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겨 논란이 됐다. 이에 박 전 수석은 유엔해비타트 본부가 2019년 4월에 보내온 공식서한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한국에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가 설립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는 내용과 함께 총회에 초청한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박 전 수석은 "유엔해비타트 한국위 설
문재인 전 대통령은 6일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을 부친인 고(故) 문용형씨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박 장관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할 계획이라고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보고)을 통해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 오는 9일 수원지방검찰청에 출석하기로 했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7일 국회 브리핑에서 "이재명 당 대표는 오는 9일 토요일 수원지검에 출석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박민식 장관 고발 관련> 윤 의원은 "문 전 대통령의 부친이 친일파였다는 박 장관의 주장은 완벽한 거짓"이라며 "흥남시청 농업계장을 한 것은 일제 치하가 아니라 해방 후의 일이고 유엔(UN)군이 진주한 기간 짧게나마 농업 과장을 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문 전 대통령의 책 '운명'에도 상세히 나와 박 장관이 모르고 이런 주장을 했을 리 없다"며 "박 장관의 발언은 고인에 대한 대단히 악의적인 사자 명예훼손"이라고 지적했다. 유튜브 '뉴스닷'은 "국회에서 문재인 부친 관련 친일파 논란이 있었는데 이 부분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발끈 버튼이었던 것 같다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전날 대정부질문 당시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자신에게 쓰레기’ ‘빨갱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항의하기 위해 이재명 대표의 단식 농성장을 7일 방문했다. 태 의원은 이날 이 대표를 찾아 “아니 제가 웬만하면 넘어가겠는데, ‘빨갱이’, ‘북한에서 온 쓰레기’, ‘공산당 부역자’, 이런 말이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의자에서 할 말이냐”며 항의했다. 태 의원은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윤미향 무소석 의원 조총련 행사 참석에 대해 “북한 인권문제 가해자이자 폭압자, 김정은 편을 들면서 북한 인권 문제만 나오면 입을 닫고 숨는 민주당은 민주당이라는 이름을 가질 자격도 없는 정당”이라며 “이런 것이 바로 공산 전체주의에 맹종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자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태 의원에게 “정체가 뭐냐”, “여기가 북한이야”, “민주주의 기본을 이해하라”고 외쳤다. 박영순 민주당 의원이 “쓰레기”라고 말하자 태 의원은 “쓰레기? 야 박영순 너 말 똑바로 해”라고 응수했다. 이에 태 의원은 7일 이 대표에게 항의서한을 전달하려고 시도하며 “어제 본회의장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대정부질문을 하는 도중 저를 향해 막말을 넘어선 원색적인 막말을 했다”며 “빨갱이
공정언론국민연대가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벌어진 가짜뉴스에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 산하 거의 모든 사업장이 동원됐다”며 언론노조의 즉각 해체를 요구했다. 공언련은 7일 성명서를 통해 “가짜뉴스 확산에 나섰던 언론노조 사업장들은 이번 사건의 공모자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공언련은 “날조된 뉴스는 20대 대통령 선거를 불과 3일 앞둔 2022년 3월 6일,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들의 막바지 선거전이 최고조에 이른 시점에 터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언론노조 소속 방송사, 신문사, 인터넷 좌파 매체들은 대통령 선거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가짜뉴스에대한 사실 확인은 모두 뒤로 미루고 의혹 확산에 광분했다”고 전했다. 또 “대선 결과는 모두 알다시피 윤석열 후보의 0.73% 박빙의 승리였다”며 “대통령 선거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김대업병풍 사건으로 재미를 본 세력들은 주요 선거 때마다 새로운 가짜뉴스를 끊임없이 발굴해 활용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공언련은 “시간이 얼마나 걸려도 이번 사건 연루자 모두를 반드시 밝혀내고 상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검찰과방송 유관 감독 기관들이 모두 나서서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피력했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제3자뇌물 혐의로 입건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검찰 소환 조사를 두고 또다시 신경전이 시작됐다. 이 대표는 오는 12일 검찰 출석을 통보했지만, 검찰은 이번 주 중 출석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전날 유튜브 매체 ‘더탐사’가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입당 전 한 인사와 나눈 대화 녹취를 보도한 데 대해 “이런 시기에 대통령이 입당 전 사적으로 했던 말을 보도한 것은 김만배·신학림씨의 대선 공작 물타기 정도로 밖에 안보인다”고 일축한 뒤 “(대통령이) 입당 전에 했던 말을 보도하는 것이 극히 부적절하다”고 평가했다. <검찰 최후통첩 관련> 수원지검은 6일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표 측 변호인으로부터 9.12(화) 출석하여 피의자 조사를 받겠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검찰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앞서 2회 불출석한 바 있고 단식으로 피의자 조사에 지장이 초래되고 있으므로, 늦더라도 금주 중 9.7(목)~9.9(토) 피의자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출석요구했다"고 밝혔다. 유튜버 진성호는 "단식 7일째를 맞은 이재명 당대표가 김어준 유튜브 채널에 등장해 평정심을 유지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검찰의
대통령실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지난해 대선 직전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과 당시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허위 인터뷰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희대의 정치 공작 사건”이라고 언급했다. 서울시가 남산공원 일제통감관저터 ‘기억의 터’에 설치된 작가 임옥상 씨의 작품 2점을 모두 철거했다. 서울시는 성추행 선고를 받은 작가의 작품을 철거해야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그런데 일부 여성단체들은 위안부 지우기가 될 수 있다며 철거 과정에서 갈등을 빚기도 했다. <김만배 대선조작 관련> 대통령실 관계자는 5일 기자들과 만나 “대장동 사건의 몸통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서 윤석열 대통령으로 뒤바꾸려고 한 정치 공작 행태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튜버 홍철기는 "대통령실에서 강력한 입장을 내놓았다"면서 "희대의 정치공작이라고 이례적으로 언급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 저 세력들이 전체가 다 감옥에 가야할 상황이 왔다"면서 "선거 결과를 조작하려 했던 희대의 정치공작, 정말 두고 봐선 안된다"고 비판했다. https://www.youtube.com/live/ChXKHRje3eg?si=vJVwpHjX6Spph
국민 권익위원회가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정민영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위원의 관련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방심위를 직접 방문해 현장 조사를 진행중에 있다. 자유언론국민연합 역시 “방송정상화를 해치고 방심위의 권위를 손상시켰다”며 정 위원의 위원직 사퇴를 요구했다. 방심위는 5일 권익위가 어제부터 현장조사를 시작해 오는 1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장 조사에 참여한 권익위 조사관 5명은 정 위원이 참여했던 MBC 관련 심의 회의록과 의결 내용 등 전반적인 조사를벌인다. 또 권익위는 정 위원이 MBC 관련 소송을 맡은 기간에 50여 차례 MBC 관련 심의에 참여한 것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정언론시민연대는 정 위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논란 보도와 손석희 전 JTBC 대표이사의 동승자 의혹논란 보도 등과 관련한 소송에서 MBC 측을 대리한 행위가 '방심위원'의 이해 충돌 방지규정을 위반한 것이라며 권익위에 정 위원을 고발했다. 방심위 관계자는 “방심위 내부에서는 정민영 변호사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가 워낙 명확하기 때문에 해촉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한편 자유언론국민연합은 성명서를 통해 정 위원의 방심위
무기한 단식' 투쟁에 들어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한 여권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하루 12시간만 쓰는 단식 투쟁 방식을 두고선 '출퇴근 단식'이라는 조롱이 나오고, 텀블러에 든 내용물이 무엇이냐는 의심의 눈초리가 가시질 않는 분위기다. 장동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대선을 앞두고 불거진 '대장동 의혹'의 방향을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로 돌리기 위해 '가짜 뉴스'를 만들어 냈다는 관련자 진술과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단식 관련>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지난 3일 단식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명분 없고, 뜬금없고, 원칙 없는 3무(無) 단식을 중단할 때”라고 압박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지난 3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표의 단식은) 당내에서조차 고개를 갸우뚱하는 단식”이라며 “(이 대표는) 정신력이 대단한 것인지, 내용물을 알 수 없는 텀블러와 티스푼의 힘인지 목소리가 우렁차다”이라고 했다. 유튜브 '배승희 변호사'는 "단식의 '단'이 단백질의 '단'이냐"면서 "이재명은 단식중인 것이 아니라 '간헐적 폭식'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냉소했다.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