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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비평

[유튜브 아고라] "텀블러에 뭐 들었길래"...이재명 단식 향한 의심의 눈초리

박대출 "내용물을 알 수 없는 텀블러와 티스푼의 힘인지 이대표 목소리 우렁차"
김만배, 대선 당시 尹 비방하는 가짜뉴스 만들어낸 정황 포착

 

무기한 단식' 투쟁에 들어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한 여권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하루 12시간만 쓰는 단식 투쟁 방식을 두고선 '출퇴근 단식'이라는 조롱이 나오고, 텀블러에 든 내용물이 무엇이냐는 의심의 눈초리가 가시질 않는 분위기다.

 

장동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대선을 앞두고 불거진 '대장동 의혹'의 방향을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로 돌리기 위해 '가짜 뉴스'를 만들어 냈다는 관련자 진술과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단식 관련>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지난 3일 단식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명분 없고, 뜬금없고, 원칙 없는 3무(無) 단식을 중단할 때”라고 압박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지난 3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표의 단식은) 당내에서조차 고개를 갸우뚱하는 단식”이라며 “(이 대표는) 정신력이 대단한 것인지, 내용물을 알 수 없는 텀블러와 티스푼의 힘인지 목소리가 우렁차다”이라고 했다.

 

유튜브 '배승희 변호사'는 "단식의 '단'이 단백질의 '단'이냐"면서 "이재명은 단식중인 것이 아니라 '간헐적 폭식'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냉소했다. 또 "이재명이 퇴근했다가 다시 농성장에 돌아오는 9시간도 투명하게 밝혀라"면서 "이재명은 당뇨환자여서 3일동안 물만 먹으면 저혈당 쇼크로 실려가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것을 보면 답이 나온다"고 지적했다.

https://www.youtube.com/live/F8qrD39HxUc?si=hX3oZKRNxNJ6nT0p (배승희 변호사)

 

유튜버 홍철기는 "이재명이 밤마다 어디론가 사라지고, 불투병한 보온병도 사용하고 있다"면서 "수상한 가루들도 입에 넣고, 심지어 소금 마저도 그냥 소금이 아니라 와인 소금, 갈릭 소금 등으로 나타나 이재명의 이번 단식이 참 황당한 쇼로 드러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https://www.youtube.com/live/bJHfnncNpHA?si=jGx27MElwJbrJNfg (홍철기TV)

 

반면 유튜브 '시사건건'은 "이재명이 이제 윤석열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싸우기 위해 승부수를 뒀다"면서 "이재명 대표는 또 이번 단식을 통해 체포동의안 통과를 현명하게 막았다"고 극찬했다.

https://youtu.be/XB1N8NcCnQw?si=ydC_sRCHpUM46vbZ (시사건건)

 

<김만배 가짜뉴스 관련>

 

4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021년 9월 15일 신학림 전 전국언론노조 위원장과 만나 '윤석열이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할 때 조 씨를 만나 사건을 무마했다'는 내용의 허위 인터뷰를 했다. 신 씨가 자문위원으로 있는 뉴스타파는 대선 사흘 전인 2022년 3월 6일 해당 녹취 파일 편집본과 내용을 공개했다.

 

유튜브 '신의한수'는 "김만배가 알고보니 뒤에서 대선 여론조사를 꾀했던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면서 "이 과정에 뉴스타파, JTBC 등 좌파 언론들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유동균은 "이게 사실이라면 김만배는 물론이고 여론 조작에 가담했던 좌파 언론들도 싹다 처벌해야 한다"고 맹공했다.

https://www.youtube.com/live/GaeZPJk_jsk?si=57G4pPBgMwCIOQfz (신의한수)

 

유튜버 성창경은 "보통 형사 피의자는 6개월 가량 구속될 수 있고, 1차례 구속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며 "그런데 이번에는 김만배가 또 다른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장동 사건'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덮어 씌우려는 정황도 드러나 구속 사유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https://youtu.be/Sm2o2CjbhF4?si=Q8xKcoWoMhA64opL (성창경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