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천안함 폭침’을 남한 측의 자작극이라고 선전하면서 막말을 쏟아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4일 ‘역겨운 광대놀음에 깔린 어리석은 술책’ 제하의 논평에서 지난달 24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엄수된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광대놀음”이라고 맹공했다. 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서해수호 용사 55명’의 이름을 차례로 호명했다. 이어 “우리 해군과 해병대 장병들은 연평해전, 대청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 등 수많은 북한의 무력 도발로부터 NLL과 우리의 영토를 피로써 지켜냈다”라고 말했다. 이에 우리민족끼리는 “윤석열 역도는 그 무슨 희생과 헌신 타령을 늘어놓으며 개죽음을 당한 괴로군 놈들을 찬양하기에 급급했다”라면서 전사자들에게 막말을 퍼부었다. 또한 반공화국 대결 분위기를 고취하여 저들의 군사적 열세와 안보 불안을 눅잦힐(누그러뜨릴) 수 있다고 약삭빠르게 타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의 또 다른 선전매체 ‘류경’은 천안함 사건을 “이명박 역도가 사건을 억지로 우리 공화국과 결부시킨 특대형 모략극”이라고 주장했다. ‘통일의메아리’도 “우리에게 도발의 감투를 씌우고 그것을 구실로 외세와 야합하여 반공하국 제재 압박을 더 한층
대통령실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수산물 수입 문제가 여전히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지난 30일 일본 언론 ‘교도 통신’은 윤 대통령이 일본 의원들에게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해 국민들의 이해를 구하겠다고 발언했다라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해당 발언이 나온 자리는 지난 17일 스가 전 총리와 접견했던 한일의원여맹 소속 의원들과의 간담회였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지난달 31일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국내에 들어올 일이 없다”라고 해명했다. 대통령실은 “대통령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는 어떠한 타협도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이라면서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국내에 들어올 일은 없다”라고 단호하게 밝혔다. 이어 대통령실은 정상회담 기간 중 일본측 인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해서는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방식’,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검증’, ‘그 과정에 한국 전문가 참여’라는 3가지 조건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이 제안한 3가지 조건은 문재인 정부가 일본 오염수 방류에 대해 밝힌 3가지 요구사항과 비슷한 결을 보인다. 2021년 9월 정의용 전 외교부 장관은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대한
지난 3일 제주시 명림로 평화공원에서 4·3 사건 희생자 추념식이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신 낭독한 추념사를 통해 4·3 사건 희생자와 유족들의 고통과 아픔을 보듬어 나가고,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대정부질문이 연일 화제였다. 이에 대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도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3일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일각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일명 '방탄 논리'가 무너졌다고 평가했다. <제주 4·3 사건 희생자 추념식 관련> 지난 3일 열린 4·3 사건 희생자 추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부를 대표해 참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4·3 기념관 대회의실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고, 문재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제주4·3평화공원 내 위령광장 추모제단을 찾았다. 이에 유튜브 어벤져스 전략회의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서서히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문재인의 세력이 약해지는 상황에서 다시 나서서 친문 세력의 결집을 시도하려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및 수산물 수입 문제와 관련해 6일부터 8일까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현장을 방문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제2광우병 난동이자 북한의 괴담유포 지령과 판박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하면서 치러진 전주을 4·5 재보궐 선거도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해욱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욕설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달 31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 유동규 전 성남 도시개발공사 기획본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유동규의 대장동과 이 대표 관련 폭로들도 잇달아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民 후쿠시마 방문 계획 관련>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이번주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현장을 방문하고 현지 어민들과의 면담 등의 일정을 예고했다. 이를 두고 국민의 힘은 “민주당이 방사능 괴담 유포에 나섰다”라고 반발했다. 유튜브 ‘신지호의 쿨톡’은 얼마전 가짜뉴스를 냈던 일본의 교도통신을 언급하면서, 민주당이 이런 곳에 접촉해 괴담을 유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https://www.youtube.com/w
MBC 뉴스데스크가 또 한번 오보를 내보내 논란이 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국민의힘에 대한 '적대적 보도'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지난 30일 MBC 뉴스데스크는 ‘’낙하산‘ 앉히려고?.. KT 정관 만지작’이라는 제목으로 보도했다. KT가 차기 대표이사 선임을 두고 진통을 거듭하는 가운데 31일 CEO가 없는 주주총회를 진행한다는 내용이었다. MBC는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의원 등 정부 여당 성향의 후보들의 사퇴와 이에 대한 일부 여당 의원들의 성토도 보도했다. 이어 김성태 전 의원을 또다시 언급하면서 “사장에 지원했던 김성태 전 의원은 사장에게 직접 자녀의 정규직 채용을 청탁한 사실이 인정돼 유죄를 선고받기도 했습니다”라고 했다. 문제는 MBC가 김성태 전 비례대표 의원에 대한 내용을 보도하면서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동영상을 편집해 넣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을 지낸 20대 비례대표 의원 출신 김성태 전 의원의 사진으로 김성태 전 원내대표의 얼굴을 내보낸 것이다. 김 전 의원이 2020년 1월 채용 비리 1심 무죄후 "정치 보복에서 비롯된 정치 공작에 의한 '김성태 죽이기 수사였다"라고 반발하는 영상을 삽입했다. MBC는 별다른 사과나 정정 없
국민의힘 의원들이 네이버의 무책임한 가짜뉴스 방치 행위가 도를 넘었다며 입법 등 강력한 대응책에 나서기로 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네이버에 입점한 쇼핑몰에서 무더기 가짜 후기가 나온 데 이어 정부 전자문서 알림 서비스를 광고에 활용하고 있다는 지적까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윤두현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는 3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네이버를 비롯한 포털과 플랫폼 사업자의 도덕적 해이와 가짜후기, 가짜뉴스 방치 등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라며 “네이버는 물품 하자에 대해 법적으로 아무 책임이 없다 보니 선량한 관리자로서 최소한의 의무마저 방기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가짜후기, 가짜뉴스도 비슷한 실정”이라면서 “진실을 왜곡한 거짓말이 뉴스 등의 이름으로 포털에 올라오면 블로그 등 곳곳에 남아 영원히 지워지지 않은 채 피해자에게 상처 를 주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연예인 박수홍씨 부부 명예훼손 사건’ 거짓기사 등을 언급하며 “그 예는 헤아릴 수 없지만, 포털의 대응은 소극적이기만 하다”라고 비판했다.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도 네이버에 대해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시장을 좌지우지하고 소비자들을 기만하면서도 법적, 사회
지난 30일 야3당(민주당, 정의당, 기본소득당)이 각각 발의한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 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여야 합의로 상정됐다. 검찰이 박영수 전 국정농단 사건 특별검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50억 특검 비화' 관련 폭로도 연일 화제를 모았다. 지난 27일 구속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노총) 조직국장 석씨의 간첩 행위가 낱낱이 드러나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지난 30일 가결된 영제 국민의힘 의원 체포동의안에 대해 일부 유튜버들은 이재명 2차 체포동의안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檢 박영수 전 특검 압수수색 관련> 대장동 ‘50억클럽’ 특검 법안이 여야 합의로 상정됐다. 이에 검찰은 박영수 전 국정농단 사건 특별검사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서며 ‘대장동 50억 클럽’ 수사를 본격화했다. 유튜브 ‘최병묵의 FACT’는 檢이 전관에 대한 봐주기 수사를 하다가 29일 여야가 특검에 합의하자 뒤늦게 수사를 시작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최병묵은 이날 압수수색을 특검과 검찰간의 쟁탈전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검찰의 50억클럽 수사를 신뢰할 수 없
북한 주민들이 기본적인 자유와 권리를 여전히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의 자유권규약과 달리 사형이 빈번하게 집행되고 있는 것도 확인됐다. 또한 여성, 아동 등 취약계층의 인권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일부는 2017~2022년 탈북민 508명의 증언을 바탕으로 작성한 ‘2023 북한인권보고서’를 30일 공개했다. 보고서에는 심각한 북한의 인권유린 상황과 열악한 북한 주민의 인권실태가 담겼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실제로 광범위하게 사형이 적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자유권규약 제 6조 2항에 따르면 사형을 폐지하지 않는 당사국의 경우 사형은 범죄 당시의 현행법과 자유권규약에 저촉되지 않는 법률에 따라 '가장 중한 범죄'에 대해서만 부과될 수 있다. 그러나 북한이탈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살인과 같은 강력 범죄뿐만 아니라 자유권규약 상 사형이 적용될 수 없는 범죄에 대해서도 사형이 부과됐다. 종교 및 미신행위를 이유로 사형을 부과한 사례들도 다수 수집됐다. 한 북한이탈주민은 2018년 평안남도 평성시에서 열린 공개재판에서 성경을 소지하고 기독교를 전파한 행위로 사형을 선고받고 곧바로 공개 총살되는 것을 목격했다고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의 대법원장 임명권을 사실상 박탈하는 법안을 발의해 논란이 되고 있다. KBS 수신료 분리징수를 추진하는 윤석열 정부 방침과는 달리 오히려 수신료 인상을 위한 법안도 발의했다. 보수 유튜버들은 민주당의 ‘알박기 법안’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들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27일 구속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노총) 조직국장 A씨의 간첩 혐의에 대해 일부 유튜버들은 “간첩이 활개치는 대한민국”이라며 맹렬히 비난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이태원 참사 관련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 추진도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8일 이태원 참사 특조위 추진을 담은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법안’ 발의를 공동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민주당 '대법완박'법 발의"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이 대법원장을 임명할 때 ‘대법원장후보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이 위원회의 추천과 의결을 거치도록 하는 법원 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해 논란이 되고 있다. 유튜버들은 김명수 대법원장의 임기가 임박하자 대통령의 대법원장 임명권을 사실상 박탈하는 법안을 발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튜브 ‘배승희변호사’에 출연한 장예찬은 국민이 뽑은 대통령
공정언론국민연대(상임위원장 최철호) 등 30여 개 언론·시민단체(이하 언론시민연대)와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구갑)은 3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방송법 개악 저지를 위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입법 폭주’가 도를 넘었다”라고 규탄했다. 언론시민연대는 이날 기자회견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공영방송의 지배구조를 변경하는 '방송법 개정안'을 일방적으로 의결한 데 이어, 지난 28일 이 법안에 당위성을 부여하는 공청회까지 강행한 데 대한 긴급 대응 차원서 이루어졌다. 언론시민연대는 "더불어민주당이 공영언론사들의 '사장 선출 방식'을 바꾸겠다면서 의견을 달리하는 쪽의 의사는 제대로 확인조차 하지 않고 밀어붙이고 있다"라며 "평소 입만 열면 민주적 절차와 방송의 정치적 독립을 강조해 온 민주당과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의 극단적인 자기모순"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민주당이 4월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추진 중인 개악 법의 핵심은 '공영방송 사장 추천 권한'을 가진 공영방송 이사(운영위원) 구성의 과도한 불균형성"이라고 지적했다. 언론시민연대에 따르면 민주당이 과방위에서 본회의에 직회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