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자유민주주의 국체를 흔들고 파괴하려는 반국가행위에 대해 정치진영에 관계없이 모든 국민과 함께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국가 정체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4일 오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는데 이는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추모식' 참석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윤 의원이 참석한 행사는 지난 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으로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이 주최한 것이다. 그런데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는 노동당의 사실상 일본 지부로 지적받고 있다. 이에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는 반국가 세력에 동조하는 행위로도 비춰질 수 있다"는 정치권의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4일 윤 의원의 행사 참석을 친북 행위로 규정하고 이날 오전 '국회의원 윤미향 징계안 제출의 건'을 국회 본관 의안과에 제출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대규모 집회 집회 등 최근 집단행동에 나선 전국 교사들의 움직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지난 주말 현장교사들이 외친 목소리를 깊이 새겨 교권 확립과 교육현장 정상화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고 이 대변인은 서면
개그맨 출신 보수진영 유튜버 김영민씨가 올린 '반일하는 친일파 베스트 5' 영상이 주목을 받고 있다. 김영민씨는 지난달 30일 "반일을 외치지만 사실은 일본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는 내용의 풍자적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김영민은 "누구보다 일본을 더 사랑하지만 겉으로는 반일 전사로 활약하는" 인물로 문재인 전 대통령 일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개그맨 김재동, 박영선 전 장관, 자우림 소속 가수 김윤아 등을 꼽았다. 특히 김윤아에 대해선 "누구보다 일본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서 "당장 일본으로 떠나고 싶게 만드는 일본 먹방은 물론이고 일본 문화를 어찌나 사랑하는지 일본 노래 표절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방사는 비가 내리는 디스토피아를 논하며 오염수 선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했다. 밴드 자우림 멤버 김윤아는 지난달 24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규탄했다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김윤아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검은색 배경에 ‘RIP 地球(지구)’라는 글귀가 적힌 이미지를 게시했다. 김윤아가 해당 글을 올린 뒤 댓글창에서는 논쟁이 벌어졌는데 “응원한다”는 지지 댓글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정민영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위원이 MBC의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관련 허위보도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도 MBC 측을 변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최 전 부총리가 이른바 ‘신라젠 투자’ 의혹을 보도한 MBC 기자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정 위원은 MBC 측 변호인으로 등장했다. 총 3차례의 변론기일에 MBC 측 변호인으로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라젠 투자' 의혹은 MBC뉴스데스크가 지난 2020년 4월1일 내보낸 ‘최경환 전 부총리 측 신라젠에 65억 투자 전해 들어’ 제하의 보도이다. 당시 MBC는 신라젠 대주주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의 주장을 보도하면서 '이 전 대표가 2014년 당시 최 전 부총리가 5억원, 그의 주변 인물이 60억원을 신라젠 전환사채에 투자했다는 말을 신라젠 대표로부터 들었다'는 요지의 뉴스를 내보냈다. 정 위원은 2020년 6월 25일부터 이 사건의 MBC측 소송대리인으로 지정됐는데 문제는 이 사건의 변호인으로 활동하던 시절인 2021년 7월 23일부터 방심위원으로 임기를 시작했다는 것이다. 또 정 위원은 1심 판결이 나오기 전인 2022년 1월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을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방문한 자리에서 수십만원어치 수산물을 구매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어제 점심거리보다 훨씬 많은 수산물을 구매했다"며 "'손님 오시면 드리겠다'면서 다 가져왔다"고 말했다. 당분간 대통령실과 관저에서 열리는 오·만찬에서 이 수산물을 소비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오는 4일 검찰에 출석해 오전 조사만 받겠다고 하자 검찰이 "오전 2시간 만에 조사를 중단할 수 없다"고 즉각 입장을 밝혔다. 소환 일정을 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던 이 대표와 검찰이 이번엔 조사 방식을 두고 부딪혔다. <윤 대통령 노량진수산시장 방문 관련>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한 총리와 오찬을 겸한 주례회동에서도 수산물을 주로 먹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대통령실 구내식당은 이날까지 일주일째 수산물 위주의 식단에 따라 오찬을 마련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요즘 대통령 식탁에는 늘 수산물과 축산물이 있다"고 했다. 유튜버 진성호는 "노량진수산시장에 현직 대통령이 방문한 것은 96년 역사에 처음"이라면서 "윤 대통령은 이
김명수 대법원장이 인의 사법 행정권 남용과 '거짓 해명'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 "수사가 정당한 절차로 진행되면 당연히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법원장은 지난달 31일 퇴임을 앞두고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대법원장은 "수사중인 내용이라 이야기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면서도 '원론적인 차원의 답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법원장은 지난 2020년 5월 22일 '사법농단'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은 임성근 전 부장판사와의 면담에서 국회의 탄핵안 의결 가능성을 언급하며 사표 수리 요청을 반려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에 휩싸였다. 김 대법원장은 이를 전면 부인했지만 임 전 부장판사 측이 당 시 대화가 담긴 녹취록을 공개해 이른바 '거짓해명' 의혹까지 받게 되었다. 이후 국민의힘이 2021년 2월 김 대법원장을 직권남용, 허위공문서작성 및 행사 등 혐의로 고발해 검찰이 수사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대법원장은 "당시 제가 여러 불찰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지금도 여전히 송구하다는 마음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제가 말도 조심했어야 하고 몸가짐도 조심했어야 한다"고 웃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야권 추천 정민영 위원의 '이해충돌 위반' 의혹과 관련해 지난 31일 긴급 전체회의가 소집됐지만 야권 추천 위원들의 불참으로 회의가 열리지 않았다. 이에 참석한 위원들은 국민권익위원회에 조속한 조사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의 MBC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 의혹도 논란이 되고 있다. 방통심의위 황성욱 직무대행은 이날 공개간담회에서 정 위원에 대한 문제 제기를 이어갔다. 본래 정 위원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논란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 전체회의를 개최하려 했지만 야권 추천 위원들 4명이 불참해 정족수 미달로 회의가 열리지 않았다. 시민단체 공정언론국민연대는 지난 29일 정민영 위원과 김유진 위원(문재인 대통령 추천)을 고발했다. 공언련은 두 위원을 '방통심의위 임직원 이해충돌 방지 규칙' 위반을 고발 이유로 들었다. 변호사인 정민영 위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논란 보도,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방송과 관련된 소송에서 MBC측을 대리한 점을 문제 삼아 정 위원을 국민권익위원회에 고발한 것이다. 이에 여권 추천 위원들은 정 위원의 호선 참여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정 위원은 정연주 전 위원장과 이광복 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무기한 단식 돌입을 선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사즉생의 각오로 민주주의 파괴를 막아내겠다. 마지막 수단으로 오늘부터 무기한 단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영방송 3사(KBS·MBC·YTN )의 이동관 방통위원장 의혹 검증 보도가 전임 한상혁 방통위원장과 비교했을 때 11배에 달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재명 단식 관련>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은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국민을 향해 전쟁을 선포했다”며 “오늘부터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무능폭력정권을 향해 ‘국민항쟁’을 시작하겠다”고 했다. 이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전남 순천 현장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민생을 챙기고 국민의 삶을 돌봐야 하는 정기국회 개회를 앞두고 웬 뜬금포 단식인지 모르겠다"고 맹비난했다. 유튜브 '뉴스닷'은 "이재명이 황당하게 현 정권과 맞서겠다고 무기한 단식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뉴스닷은 "그러나 그 속내는 이재명이 검찰 수사를 받지 않으려고 발악을 하는 것"이라면서 "이재명이 자신의 의지를 관철하기 위해 정부에 내놓은 조건도 굉장히 추상적"이라고 지적했다. https://youtu.
자유언론국민연합(공동대표 김주성·김태훈·이준용·이철영)은 김의겸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의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이 ‘가짜뉴스’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자유언론국민연합은 31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작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최악의 가짜뉴스 10개를 발표했다. 이 중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장관이 변호사들과 청담동 바에서 만났다’는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이 1위로 선정됐다. 자유언론국민연합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선거방송심의위원회에 심의 신청된 뉴스 3천200여 건 중 가짜뉴스선정위원회가 고른 30개에 대해 네티즌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대 가짜뉴스를 정했다. MBC가 윤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 발언에 '바이든'이라고 자막을 붙인 것이 3위로, 윤 대통령이 한일 정상회담 때 일장기 앞에서만 경례했다는 취지로 보도한 KBS뉴스특보가 10위로 꼽혔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가짜뉴스 근절과 공정한 언론의 창달을 위해 노력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공로감사패를 증정했다. 이준용 자유언론국민연합 공동대표는 "공영방송이 언론노조등의 특정 이념세력에 의해 완벽하게 포박되어 괴담유포로 정권을 흠집내고 있다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들은 "권태선 전 방문진 이사장은 방송장악의 피해자인 양 요란스런 코스프레를 멈추고 그동안의 직무 태만에 대해 MBC의 진짜 주인인 국민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방문진 이사들은 30일 '권태선 전 이사장 체제의 방송문화진흥회는 국민의 신뢰를 배신했다!' 제하의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MBC가 제대로 경영되고 있는지 감독하는 방송문화진흥회의 역할은 매우 중요한데 권태선 전 이사장 체제의 방송문화진흥회는 이를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권태선 전 이사장 체제의 방송문화진흥회는 2023년 2월 사장 공모 절차에서 비리 제보가 있었던 안형준 후보에 대한 검증을 태만히 하였고, 후보지원서에 영업이익을 부풀려 기재한 박성제 후보의 위법사유에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이어 "권태선 이사장 체제의 방송문화진흥회가 MBC 경영진의 잘못을 덮어주기에 급급하다는 것을 믿었기 때문인지, MBC의 이상한 계약체결 행태는 최근까지도 계속되었다"면서 "더 큰 문제는 이런 실패에 따른 책임 추궁이 없다는 점"이라고 했다. 또 "MBC는 진행 중인 재판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며 책임자에 대한 징계를 미뤄왔고, 방송문화진흥회는 이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최근 사형 집행 시설을 갖춘 전국 4개 교정기관에 사형 집행 시설을 점검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한 장관은 지난주 이 네 곳에 대해 “사형 제도가 존속되고 있는 상황이니 시설 유지를 제대로 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제명 징계안을 30일 부결시켰다. 정치권에선 민주당이 부결표를 던 졌을 것이라는 설명이 나온다. <韓 사형 시설 점검 지시 관련> 최근 신림역·서현역 흉기 난동, 신림동 공원 성폭행 사망 사건 등 흉악 범죄가 잇달아 터지고 예방책이 논의되면서, 일각에서는 “사형 집행 중단이 ‘사형제가 폐지됐다’는 잘못된 신호를 범죄자들에게 주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한 장관의 이번 지시를 두고 법조계에서는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제든 사형 집행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 놓은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유튜브 '신의한수'는 "한 장관이 언제든 사형을 집행할 수 있도록 단호하게 지시했다"면서 "법조계도 매우 의미있는 반응을 보여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형제도는 왜 있는 것인가. 집행하라고 있는 것이다"고 해설했다. 유동균은 "국민들도 사형 얘기 부활을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