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총선을 앞두고 반정부 분위기 조장 등을 강조하는 지령문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북한이 최근 대남 선전 매체와 해외에 파견한 공작원 등에게 보수 정당 내분을 유발하는 선전·선동 강화, 반(反)정부 시위를 통한 사회 분열 조장 등의 지령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지난 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KBS·MBC·YTN라디오를 언급하며 “좌파 패널들에게 점령당했다”고 주장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 방미 기간 중 라디오 방송에 섭외된 패널이 한쪽으로 치우친 경향을 보였다는 문제 인식에 따른 것이다. <총선 겨냥 북한 지령 관련> 북한이 최근 보낸 대남 지령문이 반미(反美)·반일(反日) 선동에서 반(反)정부로 바뀐 것을 두고 일각에선 북한이 대남 공작 전략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유튜브 ‘어벤져스전략회의’에 출연한 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민노총의 주요 간부들이 베트남, 캄보디아 등에서 북한 지령을 받아온 정황들이 확인되고 있다” “북한이 민노총을 포섭해가면서 윤석열 정부 퇴진 정부를 외치고, 한국 정치에 깊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7일~8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대통령실은 2일 보도자료를 내고 "기시다 총리가 실무 방문 방식으로 방한해서 첫날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며 "윤 대통령은 3월 방일 계기에 기시다 총리의 서울 방문을 초청한 바 있으며, 이번 기시다 총리의 방한을 통해 정상 간 셔틀외교가 본격 가동된다”고 밝혔다. 일본 총리의 방문은 2011년 10월 노다 요시히코 당시 총리의 서울 방문 이후로 12년만에 이루어지는 양자 방한으로, 한국 정부의 제3자 변제안과 과거사 문제에 대한 총리의 입장 표명,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 방안 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방한에는 기시다 유코 여사도 동행할 예정이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검찰에 자진 출석하겠다고 밝혔다. 검찰 측에서는 "송 전 대표가 오더라도 조사할 수 없다"며 수사팀과 전혀 조율되지 않은 내용"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송전 대표는 결국 일방적으로 출석하게되는 셈이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해 8월 대표발의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키기 위한 ‘방탄법’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송영길 자진출석 관련> 지난 1일 송 전 대표는 2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검에 자진 출석하겠다고 밝혔다. 송 전 대표는 2일 중앙지검 앞에서 취재진들에게 “모든 것은 나의 책임이니 주위 사람을 괴롭히지 말고 나를 구속해라”고 전했다. 유튜브 ‘신지호의 쿨톡’은 수사라는 것이 법리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고, 순서와 절차가 다 있는 것인데 일방적으로 출두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검찰이 수사권을 갖고 있는데 검찰이 부르지도 않았는데 자신이 먼저 수사를 받겠다고 주장하고 나서는 것은 비상식적인 일이라고 비판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U8Mn9nlKdc (신지호의 쿨톡) 한편 송영길 전 대표의 외곽 후원조직인 '먹고사는문제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언론인총연합회)가 KBS 1라디오의 정치적 편향성을 지적했다. 지난 30일 언론인총연합회는 'KBS 1라디오를 보고도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을 운운할 수 있는가?' 제하의 성명서에서 KBS 1라디오 출연자들의 정치적 견해를 분석했다. 언론인총연합회는 "('주진우 라이브'를 포함한 KBS 1라디오의) 다섯 프로그램을 합치면 좌파 혹은 야당 친화적 견해를 주로 제시하는 출연자가 80명인데 반해 우파 혹은 여당/정부 친화적 견해를 주로 제시하는 출연자는 11명"이라면서 "좌파 혹은 야당 친화적 견해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우파 혹은 여당/정부 친화적 견해를 주장하는 목소리보다 7배 이상 많다"고 주장했다. 언론인 총연합회는 "우리는 KBS가 대통령이나 정부/여당의 행위를 무조건 옹호하거나 찬양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잘못한 것이 있다면 당연히 비판받아야 할 것이지만 하지만 정치적 행위의 평가에 있어서는 좌파적 시각과 우파적 시각이 명확히 대립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에 대해서는 두 가지 견해를 모두 공정하게 반영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KBS 1라디오는 두 견해를 공정하고 균형 있게 반영하려는 노력을 거의 하지 않았고, 심지어 교묘하게
김건희 여사가 지난 25일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관저를 방문해 작성한 방명록에 대해 네티즌들이 논쟁을 벌였다. 김 여사가 대통령의 서명 아랫줄에 ‘대한민국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라고 기재한 것에 대해 일부 네티즌은 ‘듣도 보도 못한 방명록’, '이런 방명록은 처음 본다’ 라며 공격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지난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처음부터 조율된 아메리칸 파이였기에 작곡가가 서명한 기타도 준비한 것이고, 또 윤 대통령께서 열창하신 그 소절의 다음 소절은 바이든의 큰아들이 개사해 애창해왔기에 만약 윤 대통령께서 한 소절을 더 안 하셨다면 ('더 하셨다면'으로 박지원 측에서 뒤늦게 수정) 바이든 대통령도 듀엣으로 하려 했답니다. 바보 대통령실?"이라고 적었다. 이에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대통령의 중요한 외교 활동에 대해 근거도 없는 무책임한 모함을 하는 것은 국익을 훼손하는 반국가적 작태"라고 즉각 대응했다. <김건희 여사 방명록 서명 관련>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전속 사진작가였던 장영철 행정사는 지난 28일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대한민국 대통령 배우자라고 적는 경우는 제가 처음 봤다
성남시와 호텔 부지 계약을 체결한 베지츠종합개발(베지츠)이 외국인투자 인증을 받아 연간 임대료 1.5% 혜택을 받아 왔는데, 외국인투자 인증 과정에서 임직원 가족 명의를 동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베지츠에 4억400만원(지분 30.6%)을 투자한 한국계 캐나다인 나모 씨와 베지츠 대표이사를 맡았던 A씨가 부부 관계인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법상 외국인 투자지분이 30% 이상이면 지방자치단체 소유의 땅을 수의 계약을 통해 임대할 수 있다. 이에 나모 씨의 투자지분이 30%였던 성남시 정자동 H호텔 시행사 베지츠는 2015년 8월 외국인투자기업으로 등록했다. 2015년 11월에는 성남시와 베지측이 호텔 부지 8만여㎡(연면적)에 대한 대부계약을 체결했다. 연간 임대료는 일반적인 공유재산 대부요율 5%보다 절반 이상 낮은 공시가격의 1.5%였다. 상당히 낮은 연간 임대료에 대해 성남시 관계자는 “2015년 당시 시 조례에 ‘외국인투자기업은 임대료를 공시가격의 1% 이상으로 한다’는 조항이 있어 1.5%로 정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즉, 베지츠는 외국인투자기업이라는 조건으로 임대료 1.5%의 혜택을 받은 것이다. 그런데 외국인 나씨와 베지츠의
국토부 R&D(연구개발) 사업으로 2000억원을 들여 만든 부산 기장군의 해수담수화 공장이 “방사성 물질이 나온다”라는 가짜뉴스로 인해 부식된 상태로 방치되어 있다고 전해졌다. 지난 25일 조선일보가 확인해본 결과 부산 기장군의 해수담수화 공장은 불이 꺼진 채 인기척이 없었고, 공장 밖 탱크 등은 군데군데 녹이 슬었다. 28일자 이 신문에 따르면 기장 해수담수화 공장은 부산시 등 기장군 일대의 부족한 식수 확보를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2014년 11월에 완공됐다. 기장 해수담수화 시설은 총사업비 1954억 원을 투입해 만든 것으로 하루 4.5만t이라는 엄청난 규모의 담수 만들어낼 수 있다. 해수담수화 설비는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가 많기 때문에 물 부족 문제 해결과 관련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대가 컸던 사업이었다. 그러나 탈핵(脫核)을 주장하는 일부 환경단체가 “기장 해수담수화 시설에서 만들어낸 물에 고리원전에서 나온 삼중수소가 들어 있어 주민 건강에 심각한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식으로 왜곡된 주장을 펴면서 작동을 멈추게 되었다. 환경단체는 시설에서 11km 떨어진 고리 원전을 근거로 “원전이 가까우니 삼중수소 같은 방사성 물질이 섞여 있
대통령실이 민주당이 본회의에서 단독으로 처리한 방송법에 대해 “방송법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본회의에서 처리된 방송법에 대해 “공영방송의 지배구조를 바꾸기 위해 노조와 언론단체 등에 이사 추천권을 부여해 공영방송을 정치화시키는 등 문제가 많은 법”이라고 지적했다. 또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4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여당과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통과시키면 재의요구(거부권)를 검토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7일 본회의에 회부된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 본회의 부의 의건이 재석 177명 중 찬성 174명, 반대 1명, 기권 1명, 무효 1명로 가결됐다. 부의는 본회의에서 안건을 심의할 수 있는 상태가 됐다는 의미로, 부의된 법안을 상정하려면 국회의장이 교섭단체 대표와 합의해야 한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본회의에 앞서 “야당의 독선적인 법안 강행 처리”라며 본회의장에서 퇴장하고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표결 전에는 민주당의 일방적인 부의를 반대하며 국회 로텐홀로 이동해 반대 농성을 벌였다. 방송법 개정안은 KBS, MBC, EBS등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6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에서 채택한 ‘워싱턴 선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서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핵 억제에 관해 보다 심화되고 협력적인 정책 결정에 관여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27일(현지 시각) 워싱턴DC미 의회를 찾아 상하원 합동연설을 하며 “한미 동맹이 미래로 전진하는, 행동하는 동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연설은 영어로 44분 정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윤 대통령 부부를 위해 마련한 국빈 만찬장에서 돈 맥클린의 ‘아메리칸 파이’를 깜짝 불러 화제가 되고 있다. <‘워싱턴 선언’ 관련>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워싱턴 선언’을 통해 한미동맹은 유사시 미국 핵 작전에 대한 한국 재래식 지원의 공동 실행 및 기획이 가능하도록 협력하고, 한반도에서의 핵 억제 적용에 관한 연합 교육 및 훈련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뜻을 모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정상회담 이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한반도에 핵무기를 배치하지 않을 것이지만 핵잠수함과 같은 전략 자산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유튜버 진성호는 미국 전략 핵잠수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기했던 김건희 여사 사진 조명 사용 의혹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맞장구를 치며 자신도 고발하라고 했다가 실제로 고발당했다. 이른바 '자기 고발 유도'가 성공을 거둔 셈이다.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회 의원은 27일 서울경찰청에 이재명 대표를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 2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장경태 최고위원께서 마땅히 해야 될 문제 제기를 했다고 해서 고발 당한 것도 기가 막히지만 경찰의 엉터리 수사로 기소 의견 송치가 됐다는 것은 더더욱 이해하기가 어렵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가 권력을 이렇게 사적인 정치 복에 사용한다면 심각한 문제”라면서 “제가 봐도 조명 쓴 것 같은데 저도 고발해라”라고 말했다. 이종배 시의원은 고발장 접수에 앞서 이재명 대표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에서 “분명히 경찰 조사 결과 조명이 설치된 사실이 없다고 밝혀 졌음에도 이재명 대표가 조명을 쓴 것 같다고 주장한 것은 명백한 허위 사실 유포”라면서 “제 1야당의 대표로서 너무나 무책임하게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여론을 호도하는 저질 정치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또 “대통령이나 고위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