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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비평

[유튜브 아고라] "반(反)정부 시위 통해 사회 분열 조장해라"...北지령 '총선 모드' 전환

최근 대남 지령문 반미(反美)·반일(反日) 선동에서 반(反)정부로 전환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 KBS·MBC·YTN라디오 “좌파 패널들에게 점령당했다”고 주장

북한이 총선을 앞두고 반정부 분위기 조장 등을 강조하는 지령문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북한이 최근 대남 선전 매체와 해외에 파견한 공작원 등에게 보수 정당 내분을 유발하는 선전·선동 강화, 반(反)정부 시위를 통한 사회 분열 조장 등의 지령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지난 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KBS·MBC·YTN라디오를 언급하며 “좌파 패널들에게 점령당했다”고 주장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 방미 기간 중 라디오 방송에 섭외된 패널이 한쪽으로 치우친 경향을 보였다는 문제 인식에 따른 것이다.

 

<총선 겨냥 북한 지령 관련>

 

북한이 최근 보낸 대남 지령문이 반미(反美)·반일(反日) 선동에서 반(反)정부로 바뀐 것을 두고 일각에선 북한이 대남 공작 전략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유튜브 ‘어벤져스전략회의’에 출연한 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민노총의 주요 간부들이 베트남, 캄보디아 등에서 북한 지령을 받아온 정황들이 확인되고 있다” “북한이 민노총을 포섭해가면서 윤석열 정부 퇴진 정부를 외치고, 한국 정치에 깊숙이 개입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또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북한이 굉장히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국내 정치에 개입을 하고 있다는 것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fsGo38nY8U (어벤져스전략회의)

 

유튜버 성창경은 북한의 선전 선동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여권의 내부 분열을 확산 시켜 내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이기고, 윤석열 정부의 힘을 빼놓으려는 북한의 지령문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성창경은 북한의 지령문이 여권 내부의 분열을 야기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곳곳에 퍼져있는 북한의 그림자를 몰아내고 단단히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7VWfpkZMeM (성창경TV) 

 

한편 유튜브 ‘정치일학’은 국민의힘 내부가 분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치일학은 국민의힘 내부에서 본격적으로 대통령실의 공천 개입을 비판하고 있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실을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국민의힘 의원도 나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7uVwcMLw3zM (정치일학)

 

<라디오 좌편향성 논란 관련>

 

국민의힘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이 지난 2일 페이스북에서 문재인정부 때 국립외교원장을 지낸 김준형·홍현익 전 원장, 문재인 청와대 박수현 전 국민소통수석 등을 거론하며 “윤 대통령 방미 기간 KBS, MBC라디오에서 섭외한 인물”이라며“문재인정부에서 요직을 거친 인물만 줄줄이 불러다 한미정상회담 평가를 맡기는 게 정상인가”라고 비판했다.

 

유튜브 ‘배승희 변호사’에 출연한 민영삼은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가 지난 1일 성명서를 통해 공개한 자료를 언급하면서 “5개의 K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패널들을 분석해보니까 좌파 성향의 패널이 80명이고, 우파 성향의 패널은 11명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나마 그 11명 마저도 정통 우파라고 할 수 없는 사람들이다”고 강조했다. 배승희는 “KBS 라디오에 나와 이야기하는 사람들 중에 국민의힘을 대변하는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aOFXdPBDgE (배승희 변호사)

 

유튜브 ‘신의한수’는 KBS에 이어 MBC도 좌편향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민의힘이 좌편향 출연자를 전수조사해 문제가 되는 출연자들을 민형사상 고발조치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국민의힘이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고 호평했다.

 

 

신의한수는 MBC 라디오 유튜브 채널도 지적했다. MBC 라디오 유튜브 채널에 올라오는 썸네일을 언급하면서 “옛날에는 커뮤니티 구석에서나 볼 법한 썸네일을 공영방송 유튜브에서 보니까 기분이 참 씁쓸하다”고 토로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9HsrwTnfPk&t=2234s (신의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