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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비평

尹-바이든, '워싱턴 선언' 발표 ... "핵잠수함과 같은 전략 자산 보낼 것"

尹 워싱턴DC미 의회에서 44분간 영어로 연설 진행, 26번 기립박수
국빈 만찬장에선 깜짝 노래 불러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6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에서 채택한 ‘워싱턴 선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서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핵 억제에 관해 보다 심화되고 협력적인 정책 결정에 관여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27일(현지 시각) 워싱턴DC미 의회를 찾아 상하원 합동연설을 하며 “한미 동맹이 미래로 전진하는, 행동하는 동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연설은 영어로 44분 정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윤 대통령 부부를 위해 마련한 국빈 만찬장에서 돈 맥클린의 ‘아메리칸 파이’를 깜짝 불러 화제가 되고 있다.

 

<‘워싱턴 선언’ 관련>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워싱턴 선언’을 통해 한미동맹은 유사시 미국 핵 작전에 대한 한국 재래식 지원의 공동 실행 및 기획이 가능하도록 협력하고, 한반도에서의 핵 억제 적용에 관한 연합 교육 및 훈련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뜻을 모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정상회담 이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한반도에 핵무기를 배치하지 않을 것이지만 핵잠수함과 같은 전략 자산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유튜버 진성호는 미국 전략 핵잠수함 1대로 북한 전역을 파괴할 수 있는 북한의 핵 위험력을 억제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이라고 전했다. 또 “문재인 전 정부는 위장 평화쇼를 하는 동안 북한은 엄청난 핵무기를 발전시켜왔다”면서 “이렇게 커진 핵위협을 저지할 수 있는 중요한 약속을 ‘워싱턴 선언’을 통해 나타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_mjbSR3Jgc (진성호방송)

 

유튜브 ‘신지호의쿨톡’은 윤 대통령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한국식 핵 공유의 길을 열었다고 극찬했다. 신지호는 이번 ‘워싱턴 선언’은 만약 북한이 한국에 핵을 쏘면 북한 정권을 끝장 내겠다라는 약속이라고 해설했다. 또 북한의 핵 공격이 있을 경우 응징과 보복을 통해 북한 정권을 종말 시키겠다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고 주장하며 “그만큼 위력있고 의미있는 한미간의 약속이다”라고 전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jLkCEuIDwA (신지호의 쿨톡)

 

한편 유튜브 ‘박시영TV’에 출연한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번 한미정상회담 성과에 대해 “모든 것이 상징적인 조치고 군사적인 조치나 성과는 막상 아무것도 없다”라고 평가했다. 또 “안보 분야의 성과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말의 성찬’일뿐 실제로 아무런 결과가 없다”라고 주장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Na81LCn0Zk (박시영TV)

 

<尹, 美의회 영어연설 관련>

 

윤 대통령의 연설에 의원석과 방청석에선 박수가 58번, 이 중 기립 박수는 26번 나왔다.

 

유튜버 성창경은 윤 대통령이 영어로 연설을 하며 많은 사람들의 호응과 박수 갈채를 받았다고 극찬했다. 또 미 의회에서 한국 대통령이 연설을 한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로 10년만이라고 전했다. 성창경은 윤 대통령이 연설 도중 영어로 농담을 하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고 미 의원들과 상호작용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굉장히 준비를 많이 한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https://www.youtube.com/watch?v=bfEYPO6UvU8 (성창경TV)

 

유튜버 홍철기는 “윤 대통령이 (원고가 적힌) a4 용지가 필요 없을 정도로 자연스럽고 유창한 영어 실력을 보여줬다. 말실수가 한번도 없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윤 대통령의 발음과 목소리 톤 모두 완전 미국 본토의 것이라면서 윤 대통령이 본래 미국 문화에 익숙한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nTM4a_UtBk (홍철기TV)

 

<尹 만찬 노래 관련>

 

윤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 이후 만찬장에서 “오늘 우리는 한미동맹에 대한 신뢰와 협력 의지가 강철 같다는 점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우리의 강철같은 동맹을 위하여!”라고 말했다. 이후 참석한 내빈들이 윤 대통령에게 노래를 요청하자 윤 대통령은 학창시절 애창곡인 돈 맥클린의 ‘아메리칸 파이’를 부르는 깜짝 이벤트를 연출했다. 

 

유튜브 ‘신의한수’는 “윤석열 대통령이 노래를 불러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 김건희 여사 역시 품격있게 영부인으로써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외교 참사’라고 일괄하는 정치인들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게 힘을 더해주진 못할망정 꼬투리 잡기에 급급하다고 비판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_KRkxIIqLeQ (신의한수)

 

유튜버 송국건은 윤석열 대통령이 백악관 국빈 만찬장에서 ‘아메리칸 파이’를 깜짝 열창해 내빈들의 기립 박수와 환호를 끌어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과거 대통령과는 다르게 상당히 빠르게 국제 무대에 적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윤석열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갈때마다 민주당과 일부 진영 언론사가 여러 가지 가짜뉴스, 왜곡, 선동을 퍼뜨리고 있다고 맹공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ygw3cgv-AA (송국건의 혼술)

 

유튜브 ‘알리미 황희두’는 “경제 문제 뿐만 아니라 외교, 안보, 민생 문제 등으로 많은 국민들의 속이 뒤집어져 있는데 노래나 부르고 낄낄대는게 맞는 것인가”고 맹공했다. 또“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가서 내주고만 왔다는 평가가 대다수다”라고 주장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73_f4V9Y9dk (알리미 황희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