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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비평

[유튜브 아고라] 송영길, 검찰과 조율 없이 일방적으로 검찰 출두 ... "주위 사람을 괴롭히지 말고 나를 구속해라"

송영길, 검찰에 자진 출두했으나 조사를 받지 못한 채 돌아가
장경태 대표발의 ‘공직선거법 개정안’, 이재명 '방탄용' 입법 논란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검찰에 자진 출석하겠다고 밝혔다. 검찰 측에서는 "송 전 대표가 오더라도 조사할 수 없다"며 수사팀과 전혀 조율되지 않은 내용"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송전 대표는 결국 일방적으로 출석하게되는 셈이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해 8월 대표발의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키기 위한 ‘방탄법’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송영길 자진출석 관련>

 

지난 1일 송 전 대표는 2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검에 자진 출석하겠다고 밝혔다. 송 전 대표는 2일 중앙지검 앞에서 취재진들에게 “모든 것은 나의 책임이니 주위 사람을 괴롭히지 말고 나를 구속해라”고 전했다.

 

유튜브 ‘신지호의 쿨톡’은 수사라는 것이 법리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고, 순서와 절차가 다 있는 것인데 일방적으로 출두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검찰이 수사권을 갖고 있는데 검찰이 부르지도 않았는데 자신이 먼저 수사를 받겠다고 주장하고 나서는 것은 비상식적인 일이라고 비판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U8Mn9nlKdc (신지호의 쿨톡)

 

한편 송영길 전 대표의 외곽 후원조직인 '먹고사는문제연구소'에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연루자가 활동한 정황이 드러났다. 돈봉투 조성 핵심인물 지목된 강래구 전 감사와 강화평 전 구의원이 '먹사연'의 충청권 조직인 '대전 세종의길' 창립 멤버로 활동했던 사실도 드러나면서 돈봉투 수사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 이에 유튜버 최병묵은 “송영길은 이정근 녹음파일만 신경쓰고 있었을텐데 검찰이 다른 방향으로 수사망을 넓혔다”며 “송영길이 지금 매우 당황하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90-0f4-nBas (최병묵의 FACT)

 

송영길 전 대표는 검찰이 자신의 주거지 및 후원조직을 압수수색하자 한 매체를 통해 ‘모든 것은 극에 달하면 반드시 돌아온다’는 뜻의 “물극필반(物極必反)”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유튜브 ‘곽티슈’는 “송영길 전 대표가 언급한 물극필반의 대상은 바로 김건희 여사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자성어 하나로 윤석열 정부를 한방 먹였다”라고 극찬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Xe24L1a7dU (곽티슈)

 

<장경태 대표발의 ‘공직선거법 개정안’ 관련>

 

국민의힘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지난 1일 논평에서 "'이재명 키즈' 장경태 민주당 최고위원이 이 대표의 처벌 근거 조항을 삭제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한 것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유튜브 ‘어벤져스전략회의’는 “이재명이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될 것 같으니까 기소를 면제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꼼수로 내놓았다”고 주장했다. 유튜브에 출연한 정혁진 변호사는 공직선거법을 개정해도 이재명이 빠져 나갈 수 있는 구멍은 없다고 해설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eYbFgyYzjg (어벤져스전략회의)

 

유튜브 ‘뉴스닷’은 장 최고위원의 발의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허위사실 공표’를 처벌하지 못하게 만드는 법”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장경태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시대를 역행하는 법일 뿐만 아니라, 소급 적용되게 까지 만들어서 선거법 위반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명을 방탄 치기 위해 무리수를 두고 있다”고 맹공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9vPC3U0kBZA (뉴스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