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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비평

MBC 뉴스데스크, 민주 ‘서해 수호의 날’ 불참은 모른 척...尹 대통령 ‘4.3 불참’은 융단 폭격

공언련 "공영언론 42건 불공정 보도 ... 'MBC 뉴스데스크' 등 9건 고발 계획"
MBC 24건, KBS가 14건, YTN 4건 (3~9 모니터링 결과)
지난 주에 이어 MBC 불공정 보도 횟수 가장 많아

 

공정언론국민연대(이하 공언련, 위원장 최철호)가 지난 11일 배포한 공영언론 시사·보도 모니터링 결과(4월 첫째주, 3~9일)에 따르면 TV와 라디오를 포함해 모두 42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가 지적됐다. 이 중 MBC가 2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KBS가 14건, YTN이 4건을 기록했다. 공언련은 이 가운데  편파·왜곡이 심한 'MBC 뉴스데스크' 등 9건을 방통위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공언련 모니터링 결과 전문이다. 

 

□ 주간 편파왜곡 방송 9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

 

1. [MBC 뉴스데스크]

[민주 ‘서해 수호의 날’ 불참은 모른 척 하더니...尹 대통령 ‘4.3 불참’은 융단 폭격]

4월 3일 / 4.3 추념식 / 비중 불균형, 프레임 왜곡(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공정성 위반)

 

지난 3월 24일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에 민주당 지도부가 불참할 때에는 잠잠하던 MBC 뉴스데스크가 제주 4.3 추념식에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가 불참하자 2건의 리포트로 집중 비판함.

 

뉴스데스크는 먼저 [대통령 ‘불참’...이례적 추모사]라는 제목의 리포트에서 지난해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 처음 4.3 추념식을 찾아 추모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는 참석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한덕수 총리가 대독한 추념사에 제주 지역 발전을 약속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다소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고 보도함. 이어진 리포트에서는 “오늘 추념식에 국민의힘은 대표와 원내대표가 모두 불참했고 지도부가 제주로 총출동한 민주당은 ”이것이 4·3 사건을 대하는 윤석열 정권의 본모습이라고 비판했다“고 전함.

 

하지만 <뉴스데스크>는 지난 3월 24일 방송에서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이재명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가 불참했을 때는 아무런 비판 없이 “울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안보와 관련해 뚜렷한 인식차를 드러냈다”며 오히려 기념식에 불참한 이 대표가 정부·여당을 비판하는 발언을 인용 보도했었음.

 

뉴스데스크는 또한 이날 보도에서 윤 대통령의 프로야구 시구와 서문시장 방문을 언급하며 “주말에 보수의 성지로 불리는 장소를 찾고 나서 4.3 추념식에 참석하지 않은 데 대한 비판도 나왔다”라며 굳이 ‘보수의 성지’라는 표현을 사용해 대통령의 불참을 이념 논쟁과 진영 나누기로 몰아감.

 

반면 윤 대통령이 전날 전남 순천 정원박람회를 찾아 민심투어 행보에 나선데 대해 단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음. 얼마나 민주당 편향 방송인지 단적인 사례임. 

 

2. [MBC 뉴스데스크]

[4대강 반대 인사만 끌고와 “보 활용 문제 많다”며 비판]

4월 4일 / ‘4대강 보 활용’ 실효성 의문 / 프레임 왜곡, 편향적 출연자 선정, 출연자 불균형(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공정성 위반)

 

윤석열 대통령이 남부지방 가뭄 해결 대책으로 4대강 보를 적극 활용하라고 지시한데 대해 MBC는 과연 가뭄을 해소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반대하는 인사들의 목소리만을 들어 비판에 나섬. 

 

[“4대강 보 활용”...실효성 의문] 이란 제목의 리포트에서 기자는 “4대강 보에 다시 물을 가두는 것은 4대강을 ‘재 자연화’ 하기로 한 전 정부의 결정과 정면으로 배치된다“며 “녹조와 독소가 검출됐고 사용하기에는 안전의 문제가 매우 심각하게 우려된다"는 이철재 환경운동연합 부위원장의 인터뷰를 넣어 보도함. 여기에 "(가뭄)발생이 예상되는 지역에 물을 공급하기에는 (4대강 보가) 너무 떨어져 있다. 실효성이 없는 물 확보 방안"이며 “과학적인 검증이 우선돼야”한다는 박창근 가톨릭관동대 토목공학과 교수의 인터뷰를 내보냄.

 

하지만 4대강 보의 가뭄·홍수 조절 기능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나뉘고 여야 정치권의 입장도 크게 엇갈리고 있음에도 4대강 사업에 줄곧 비판적 의견을 내온 전문가와 환경단체 관계자의 인터뷰만 반영함. 이는 이슈를 대단히 편향적으로 다룬 방송심의규정 위반 사레임. 

 

3. [KBS 뉴스] 

[김진태 도지사에 사실과 다른 ‘산불 골프’ 비난]

4월 7일 / 김진태 지사 ‘산불 골프 연습’ / 이슈 편향(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공정성 위반)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토요일 이른 아침에 동네 골프 연습장에서 운동한 것을 마치 산불이 난 와중에 골프 연습을 한 것처럼 사실과 달리 보도함.

 

KBS는 4월 7일 오후 [‘산불 골프’ 김진태, 술자리까지]라는 제목으로 단독 타이틀까지 붙여 인터넷에 낸 기사에서 “김진태 강원도 도지사가 지난 달 31일 퇴근 30분 전 골프 연습을 한 뒤 저녁 식사 자리에서 술을 마셨다고 고발함. 이어 [다른 산불 때는 어땠을까...3월 18일 산불 때도 골프 연습]이라는 소제목으로 “당시 산림청 보도자료를 찾아 확인해 보니, 산림 당국은 그날 산불 1단계를 발령했으며 야간까지도 진화 인력과 특수 장비를 투입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밝혔습니다”라고 보도함. 이는 시청자들이 볼 때 김진태 지사가 산불이 난 상태에서 골프 연습을 했다고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내용이었음. 하지만 김 지사가 골프 연습을 한 시간은 토요일인 3월 18일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1시간이었고 강원도에 산불이 난 시각은 이날 오후 4시 쯤으로 8시간 뒤임. 

 

KBS는 첫 보도가 나간 지 4시간 뒤 김진태 지사측 반론을 반영해 기사 내용을 상당 부분 수정한 뒤 [5헥타르 이상 산림 태운 3월 18일에도 골프...“그날은 산불 나기 전 아침에 쳤다”]로 바뀐 제목의 기사를 내 보냄.

 

하지만 이 기사에서도 KBS는 “18일 오전 당시엔 불이 나진 않았지만 24시간 산불 상황 대응실을 가동하며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 상황이었습니다. 김진태 지사가 업무를 총괄하는 대책본부장입니다.”라고 보도함.

 

김진태 지사가 골프 연습을 한 시간이 휴일 오전이고 산불이 나기 전임을 뒤늦게 인정하면서도 여전히 산불특별대책기간이었으니 김 지사가 잘못했다고 우기는 것임. 산불특별대책기간이면 휴일 아침이라도 실내에서 운동마저 하지 말아야 한다는 건지 설득력이 의심스러운 주장임.

 

KBS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과거 성남시장 시절 해외 출장을 가서 골프를 친 사실이 드러났을 때, 경기도지사 시절 이천 물류창고 대형 화재 때 유튜브 먹방 촬영을 한 사실이 드러났을 때 과연 동일한 잣대로 비판했는지 돌아봐야 함. KBS가 정치적 편향성을 드러낸 또 하나의 사례임. 

 

4. [KBS 뉴스 9]

[‘양곡관리법’ 반대 의견은 ‘묵살’...한쪽 목소리만 대변하는 KBS]

4월 4일 / 양곡관리법 거부권 행사 / 프레임 왜곡, 출연자 불균형(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공정성 위반)

 

윤석열 대통령의 ‘양곡관리법’ 거부권 행사를 보도하면서 거부권 행사를 반대하는 시민단체와 야당의 입장만 전할 뿐 찬성하는 시민단체들의 목소리는 전혀 반영하지 않음. 앵커는 “농민 단체들은 거부권 행사야 말로 농업을 포기하는 거라며 반발했다”고 전하고, 이어 기자는 농민단체 회원들이 ‘농업 포기 윤석열 정권 갈아엎자’라고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시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현재 개정안도 최소한의 농민 요구를 담지 못하고 있다”는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의 인터뷰를 넣어 보도함.

 

하지만 쌀 생산자 협의회 등 전국 40개 농민단체가 ‘양곡관리법’ 재논의 촉구 입장을 분명히 밝혔음에도 이런 사실을 전혀 밝히지 않아 마치 대한민국의 모든 농민단체와 농민들이 ‘양곡관리법’에 찬성하고 있는 것처럼 몰아감.

 

5. [MBC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여당 최고위원직 내려 놓으라”고 큰 소리치는 MBC 라디오 진행자] 

4월 3일 / 태영호 최고위원 4.3 발언 논란/ 편파 진행, 주관적 편견(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공정성 위반)

 

제주 4.3 사건이 당시 북한 김일성의 지시로 촉발됐다고 주장해온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대해 MBC 라디오 진행자가 “최고위원직을 내려놓으라”며 공개적으로 큰 소리 침. TBS 교통방송에서부터 심각한 편파 진행으로 지탄을 받아온 신장식 진행자는 뉴스브리핑 코너에서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4.3 관련 발언에 대해 “국회의원직을 내려놓든지 정부·여당 최고위원직을 내려 놓으셔야죠”, “국민의힘은 뭐하는 겁니까?”, “왜 한 마디도 말하지 않습니까? 왜 윤리위원회 회부하지 않습니까?”라고 흥분하며 따지듯 방송함.

 

태영호 최고위원의 4.3 발언에 대해서는 여러 상반된 평가가 나오고 있고 본인 스스로 실제 자신의 경험을 근거로 한 소신이라고 여러 차례 강조해왔음에도 이를 무시한 채 공영방송의 진행자가 민주당의 입장을 대변하듯 목소리를 높혀 국회의원직과 최고위원직 사퇴를 노골적으로 요구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사례임.

 

6. [MBC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MBC는 왜 국민의힘 ‘비주류’ 이언주·신인규만 부를까?…정부 공격 활용?]

4월 5일 / 정부·여당 평가 / 출연자 불균형, 편향적 출연자 선정(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공정성, 제13조 대담·토론프로그램 등 위반)

 

정치현안을 짚어보는 코너의 패널로 국민의힘내에서 이른바 비주류로 알려진 이언주 전 의원과 신인규 국바세(국민의힘 바로세우기) 대표만 불러 현정부와 여당을 비판하는데 활용함. 

 

이날도 패널로 나온 ▲이언주 전 의원은 정부·여당에 대해 “중도는 이미 떠났다”, “엄청난 변화가 없으면 총선은 어렵다”고 단정하고 “대통령이 개과천선하기 전에는 가망 없다”, “대통령 자체가 스스로 중심이 없다”라며 독설을 퍼부음. ▲신인규 대표 역시 여당에 대해 “기득권화, 기회주의, 기소만능주의, 기고만장”으로 “과거 자유한국당보다 더 오른쪽으로 간 느낌”이라며 거들고 나섬.

 

진행자인 신장식 씨와 함께 3명이 25분 방송 내내 윤대통령과 정부 여당을 비판하는 일방적 내용만 있을 뿐 이에 대한 반론이나 반박 인터뷰는 전혀 존재하지 않음. 시사 프로그램에서 정치 문제를 다룰 때에는 특정 정파에 치우치지 않아야 하고 패널들이 표출하는 의견 자체에 실질적인 공정성이 담보돼야 함에도, 패널의 소속 정당만을 내세워 패널을 섭외한 것은 그 자체부터가 문제임.

 

이언주, 신인규 두 사람과의 토론 외에도 당일 방송에서는 모두 진보 성향인 임경빈 작가와 장윤선 전 오마이뉴스 기자, 김영훈 전 민노총 위원장, 장철영 전 노무현 대통령 전속사진사등 4명을 불러 ‘양곡관리법’과 근로시간 개편, 대통령실 홈페이지 등에 반대 또는 비판적 의견만 일방적으로 방송할 뿐 반론은 전혀 없음. 이런 방송을 듣는 청취자라면 여러 현안에 대해 객관적인 평가가 아닌, 대통령과 정부 여당의 정책이 문제투성이라고 인식하는 게 당연함.

 

7. [MBC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4대강’ 반대 환경단체 목소리만 전하는 MBC]

4월 6일 / 4대강 보 재활용/ 출연자 불균형, 프레임 왜곡, 편파 진행(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공정성, 제13조 대담·토론프로그램 등 위반)

 

윤석열 대통령이 남부지방 가뭄 해결 대책으로 4대강 보를 적극 활용하라고 지시한 데 대해 MBC는 환경단체의 일방적인 반대 목소리만 방송함.

 

이날 방송에는 염형철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공동대표가 ‘문재인 정권이 4대강 사업의 효과를 폄훼하고 보 해체를 결정했다‘는 주호영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 “정말 무식한 소리”, “대못을 곳곳에 박아놨기 때문에”, “시대를 못 따라오는 것”이라며 “정상이라고 보기가 어려운 상태”, “왜 4대강에서 이렇게 허우적거리고 있는지” “낙동강 독조 라떼” 운운하는 인터뷰를 내 보냄. 

 

4대강 보의 가뭄·홍수 조절 기능은 정치권의 입장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나뉘고 있는데도 4대강 사업에 줄곧 비판만 해온 환경운동가의 일방적 주장만 전할 뿐 반론이나 반박 인터뷰는 전혀 방송하지 않음.

 

공정하게 진행해야 할 진행자 역시 한 술 더 떠 4대강은 “토건족”들이 “말뚝을 박아놓은 느낌”이라며, “도대체 왜 대통령과 환경부 장관, 조선일보, 주호영 원내대표, 왜 다시 물그릇(보) 이거 하자고 하는 건가요?”라며 거들고 나섬. 이어 “이것도 ABM, 애니싱 벗 문재인”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무조건 뒤짚고 보자는 식의 정책이라고 조롱함.

 

8. [KBS 주진우 라이브 스페셜]

[정부·여당에 불리한 이슈는 키우고, 민주당에 불리한 이슈는 눈 감아]

4월 8일 / 한 주 동안의 주요 정치현안/ 이슈 편향, 편향적 출연자 선정(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공정성, 제13조 대담·토론프로그램 등 위반)

 

매주 토요일 ‘스페셜’ 프로그램에 진보편향 인사 3명만 고정적으로 출연해 전체 53분 방송 내내 대통령과 정부·여당에 불리한 이슈만 다루고 민주당에 불리한 이슈는 전혀 언급하지 않음.

 

진행자(주진우)와 양지열·박지훈 변호사는 한 주 동안 있었던 주요 정치현안들을 정리하면서 ▲윤 대통령의 부산 ‘뒷풀이’ 사진은 영화 ‘범죄와의 전쟁’이 연상된다고 하고 ▲대통령실 홈페이지 ‘사진뉴스’가 김건희 여사 SNS 같다고 비판함. 또한 ▲윤 대통령의 4.3 추념식 불참은 잘못된 것이고 추념사 내용도 “부실하고”, “성의 없다”고 방송함. 이어 ▲국민의힘 최고위원들의 ‘막말’은 “실력이 없어서 엉뚱한 얘기하는 것”, “설화를 설화로 덮는다”라고 했고, ▲정부·여당이 민생을 안 챙기자 민주당이 ‘양곡관리법’을 통과시켰지만,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비판하고, ▲다음 주 ‘강제북송’ 재판이 시작된다며 “정부가 또 앞세워서 간첩 얘기할 것”,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선출에 대해서는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요”라며 비판함.

 

반면 이재명 대표 선친 묘소 논란 반전, 노웅래 의원 ‘판사 수소문’, 안민석 의원의 “윤 대통령 부부 감옥 갈 것”이라는 막말, 조민 씨 입학취소 판결 등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게 불리하거나 비판적인 이슈는 아예 언급도 하지 않음.

 

9.[YTN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좌파 인물 출연 비중이 우파 인물의 2배…2주 연속 편파]

4월 3~7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양곡관리법 등 / 출연자 불균형(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공정성, 제13조 대담·토론프로그램 등 위반)

 

정치적으로 좌편향 인사들을 지나치게 많이 출연시켜 편파왜곡 논란의 중심에 있는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가 지지난 주에 이어 지난 주에도 좌편향 인사를 2배 이상 출연시켜 일방적인 의견을 듣는 편파왜곡 방송을 계속함.

 

지난 주(4월 3일~7일)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프로그램의 출연자를 분석해 보면 좌파성향 인사가 6명인 반면(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완 한겨레 기자,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성희 진보당 의원, 최재성 전 정무수석비서관) 우파성향 인사는 3명 뿐이었음(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의원,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의원, 김근식 교수)

 

출연자들은 ‘정부와 여당이 일을 안해서 한심하다(양이원영)’, ‘정치 수사를 대놓고 뻔뻔하게 한다(박용진)’, ‘이재명 법이라서 두려워한다(신정훈)’, ‘윤석열 대통령은 짐이 곧 국가라는 마음으로 마음대로 한다(최재성)’, ‘민생은 없고 검찰 독재, 친일 매국에만 힘쓴다(강성희)’며 일방적 주장들을 쏟아냈고, 박지훈 진행자는 이를 제지하거나 반론을 제기하기는 커녕 “대통령실이 정부 입장 전달해 달라고 하더라고요?(양이원영 의원 인터뷰)’, ‘한동훈 장관, 민주당 의원들만 만나면 특히 그런 어떤 태도를 보이는 것 같거든요(박용진 의원 인터뷰)”라며 오히려 부추김.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프로그램은 지난 주(3월 27~31일)에도 좌파 인물 출연 비중이 우파 인물에 비해 2배 많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