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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비평

[유튜브 아고라] 美 대통령실 도감청 논란...김건희 여사 교생시절 사진 공개 화제

KBS 수신료 분리징수 관련 국민토론 종료, 대통령실 관련 절차 밟을 예정
 홍준표 대구시장 라디오 인터뷰 도중 전화 일방적으로 끊어 논란

 

지난 8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는 미국 국방부 기밀문건이 소셜미디어에 유출됐는데 여기에 한국 정부를 감청한 정황이 담겼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유출된 기밀문건에는 한국정부가 미군에게 우크라이나 전쟁에 사용될 포탄을 공급하는 것이 살상무기 지원 금지 원칙에 위반되는지를 놓고 내부 논의를 한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KBS 수신료 관련 대통령실이 주관한 ‘국민참여 토론’이 지난 9일을 마지막으로 종료됐다. 대통령실은 KBS TV 수신료를 전기요금과 분리해 징수하기로 가닥을 잡고 관련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지난 10일 전국법관대표회의는 경기도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올해 첫 정기회의를 열고 새 의장단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새 의장으로 박원규 대전지법 부장판사가 선출됐다. 박 의장은 함께 일했던 판사들 사이에서도 “정치색이 없다”, “특정 정치성향이 느껴지지 않는 중도파”라는 의견이 많을 정도로 중도 성향의 판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건희 여사가 숙명여자대학교 미술교육 석사과정 중 교생 실습 당시 제자로부터 받은 편지와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10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불쾌한 기색을 보이며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어 논란이 되고 있다.

 

<美 대통령실 도·감청 관련>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앞두고 불거진 미 정보기관의 한국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이 논란을 낳고 있다.

 

국정원 차장 출신 전옥현은 본 이슈에 대해 사실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인정했다. “국제사회에서 (도청을) 안하는 나라가 거의 없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자칫 외교 갈등으로 비화할 수 있기 때문에 과거·해외 사례를 참고해 ‘로우키로’ 해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로 인해 한미동맹과 정보협력에 균열이 생기면 안된다 역설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9UuIta1BwQ4(전옥현 안보정론)

 

유튜브 ‘최병묵의 팩트’ 역시 정보의 영역에서는 적성국, 우방국 가리지 않고 국가 간 도·감청을 한다고 일반론적으로 해설했다. “우리나라 국정원도 미국 대사관을 상대로 정보수집을 안한다고 말 못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이슈는 확인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유야무야 종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해설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9Fa6o-9Wnog(최병묵의 팩트)

 

‘어벤저스 전략회의’의 신지호는 “‘시긴트 감청’이 신호를 수집할 때 진공청소기 처럼 수집하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한국에 관한 정보가) 수집 된 것”이라고 보았다. 따라서 악의적인 목적이 아닐 것이라 평가했다. 이현종은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가 반러 전선의 이간을 위해 흘린 것이라고 해석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jK7X2mgm6E(어벤저스전략회의)

 

한편 ‘박시영TV’는 “(윤 정부가) 미국에 강력하게 항의해도 미국이 인정하거나 사과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용산 집무실이) 미군부대 옆에 있기 때문에 도·감청이 문제가 될지 미리 따졌어야 하는데 아무 생각이 없던 것”이라고 비판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6Bt65D599E (박시영TV)

 

<KBS 분리징수 및 입장발표 관련>

 

이종근은 유튜브 ‘배승희 변호사’에 출연해 KBS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KBS 내에 억대 연봉자가 80% 이상이지만 보직이 없는 직원이 30%가 넘는다고 성토했다. 이종근은 편파방송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최근 KBS가 보도한 윤석열 대통령 방일 당시 일장기 오보를 지적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9sd_IfoGWMg (배승희변호사)

 

뉴스닷은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17년 발의한 분리징수에 대한 개정안을 언급하면서 야권의 분리징수 반대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_0PdGzQDbTg (뉴스닷)

 

한편 KBS는 이날 ‘채널A 사건’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해 채널A 전 기자에게 3년만에 공식 사과하고, 수신료 관련 입장발표했다. 유튜버 신지호는 KBS가 불리해지니 사과한 것이라며, 해당 기자는 고소를 취하하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또 수신료 관련 KBS의 입장문은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국민제안의 영향을 받은 입장문이라고 논평했다. 그러나 KBS의 입장문은 결국 수신료 필요성만 강조하고, 자구책은 빠졌다며 분리징수를 강행해야 한다고 논평했다.

https://youtu.be/7gbQ91fR6fM (신지호의 쿨톡)

 

<박원규 법관대표 임명 관련>

 

지난 10일 박원규 대전지법 부장판사가 전국법관대표회의 새 의장으로 선출되자 “중립적인 판사가 선출됐다”라면서 일부 유튜버들이 일제히 환영했다.

 

유튜버 진성호는 사법부 정상화에 기대감을 표출했다. 새로운 의장 선출로 소신껏 판결을 내릴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평가했다.

https://youtu.be/Z6EjrkZ5p20 (진성호 방송)

 

유튜버 홍철기는 이번 박원규 부장판사의 법관대표 임명에 대해 ‘판사들의 심판’이라고 해석했다. 홍철기는 김명수 대법원장이 판사를 지켜주기는 커녕 탄핵의 재물로 삼은 것에 판사들이 심판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강성 좌파에서 중도 보수로의 변화가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https://www.youtube.com/live/bSAmih8AuTg?feature=share (홍철기TV)

 

<김건희 여사 교생 에피소드 관련>

 

문화일보에서 김건희 여사의 교생 당시 학생의 편지를 단독보도했다. 다수의 유튜버들은 소위 ‘쥴리-허위경력’을 반박하는 자료라며 논평했다.

 

유튜브 ‘성창경TV’는 기사 내용을 상세히 소개하며, 김건희 여사에 대한 좌파의 억지 주장을 비판했다. 그는 캄보디아 방문 당시 ‘빈곤포르노’,‘조명논란’ 등을 재조명하며 가짜뉴스 선동에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FsvrAArtHc (성창경TV)

 

신해식 역시 기사 내용을 자세히 소개하며 일부 언론의 가짜뉴스 선동을 "입만 열면 거짓말"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fJGqqhSr4&t=406s (신의한수)

 

<홍준표 방송중단 관련>

홍준표 시장이 한 라디오 인터뷰 도중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어버려 논란이 되고 있다. 홍 시장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출마와 관련된 질문이 연이어 나오자 불쾌함을 드러내며 전화를 끊었다. 이에 대해 대다수의 유튜버들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유튜브 ‘황태순TV’는 “홍 시장이 김기현 지도부를 향해 총선 불출마를 강요하지만, 정작 (홍 시장) 본인은 차기 대선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는다”라면서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qeBTL4WZyg (황태순TV)

 

유튜버 송국건은 홍 시장이 한 장관에 대한 시기로 인해 과민반응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홍 시장이 한 장관의 등장에 바짝 긴장하는 모양새”라고 논평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U2kB-yUDBI (송국건의 혼술)

 

반면 유튜버 양영태는 김현정 CBS 앵커의 시건방진 질문에 대해 홍준표 시장이 잘 받아치면서 오히려 언론 대응을 유능하게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5e_MBCsniJ8 (양영태 박사TV)

 

한편 ‘알리미 황희두’는 대구 내에서도 홍준표 시장의 민심이 안좋다고 주장했다. 이어 “홍카콜라 믿었는데, 알고보니 뻥카콜라라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5wwhZ_iQ60 (알리미 황희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