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 (화천대유 대주주)씨가 이 대표 측에 주기로 약정했다는 428억원 중 일부를 현금으로 받아갔다는 법정 진술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 부원장측 변호인은 29일 남욱씨가 김 전 부원장이 유동규와 스피커폰으로 통화하는 과정에서 돈 이야기를 하였는지는 기억에 없다고 진술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보수 유튜브들은 ‘428억’의 행방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른바 ‘쌍특검 (김건희 여사 특검법, 50억 특검법)’ 패스트트랙 추진을 위한 박홍근 원내대표의 제안을 거절하고 국민의힘과 손을 잡은 정의당도 화제가 됐다. <‘428억’ 남욱 진술 관련> 남욱(천화동인 4호 소유주) 변호사는 지난 28일 김용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김용씨가 유동규(전 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씨를 만나 현금이 들어있는 쇼핑백을 들고 나가는 것을 봤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이에 ‘성창경TV’는 “법정 증언은 구체적 증거로 인정되고 위증하면 처벌 받기 때문에 신중하게 해야 한다"라면서 "(이번 발언이) 재판의 중요한 자료로 여겨질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했다. 이어 “돈
지난 1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 전·현직 간부 4명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결과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 등이 간부들에게 전달된 북측 지령문 90여건과 보고문 30여건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중앙일보가 29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지령문에는 “청와대 등 주요 통치기관들에 대한 송전망체계 자료를 압수하여 이를 마비 하기 위한 준비 사업을 추진하라”라는 내용도 담겼다. 국정원은 지난 28일 입장문을 통해 “국가정보원과 경찰은 지난 1월 18일 이들 4명의 주거지·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여 약 100여건이 넘는 대북 통신문건을 찾아냈고, 문건 해독·분석 과정에서 국가보안법상 목적수행 간첩과 자진지원, 특수 잠입·탈출 및 회합, 편의제공 등 주요 범죄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를 상당 부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또 “민주노총 핵심 간부가 연루된 중요사건에 대해 일각에서 ‘간첩단 조작’ ‘종북몰이’로 폄훼하며 여론을 호도하고 있고, 이들의 범죄사실 중 국가기밀 탐지·수집과 국가기간망 마비와 같은 공공의 안전에 급박한 위협이 될 수도 있는 내용도 있어,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언론에 영장 발부 사실
공정언론국민연대(이하 공언련, 위원장 최철호)가 28일 밝힌 공영언론 시사·보도 모니터링 결과(3월넷째주, 20~26일)에 따르면 TV와 라디오를 포함해 모두 52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가 지적됐다. 이 중 MBC가 2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KBS가 15건, YTN이 9건을 기록했다. 공언련은 MBC ‘뉴스데스크’와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KBS ‘주진우 라이브’ 등 편파·왜곡이 심한 7건을 방통위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공언련 모니터링 결과 전문이다. □ 공언련 선정 주간 불공정 방송 1. [MBC 뉴스데스크] [미국 인권보고서 왜곡…탄압 받는 MBC로 몰아가] 3월 21일 / 미국 국무부 인권 보고서 / 프레임 왜곡, 비중 불균형(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공정성, 제14조 객관성 위반) 미국 국무부가 펴낸 인권 보고서 내용의 일부를 MBC에 유리하도록 왜곡해 마치 MBC가 윤석열 정부로부터 엄청난 탄압을 받고 있고 미 국무부도 그렇게 평가하는 것처럼 몰아감. MBC는 미 인권보고서에서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방문 당시 불거진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전용기 배제는 언론 탄압”>. <동맹 훼손? “인권 침해”>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앞으로 북한이 핵 개발을 추진하는 상황에서는 단돈 1원도 줄 수 없다"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달 중 북한 인권보고서 발간과 관련한 권영세 통일부 장관의 보고를 받은 뒤 "통일부는 앞으로 북한 퍼주기는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 인권 실상에 대한 공개는 국가 안보에도 매우 중요하다"라며 "국가의 정당성이 어디에 있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북한 인권, 정치, 경제 등 사회적 실상은 다양한 루트로 조사해서 국내외 알리는 것이 안보의 핵심적 로드맵"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지난 24일 서해수호의 날 행사에서 '일본에는 사과하라 입버릇처럼 말하는 사람들이 우리 자식을 죽인 북한에 대해선 왜 사과하라 하지 않나'는 유가족들의 절규를 인용하며 "이런 시각이 보편적으로 확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실전용 전술 핵탄도를 전격 공개한 데 대해 윤 대통령이 '북한에 1원도 줄 수 없다'고 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꼭 단 건을 의미한다기보다 그동안의 흐름을 보는 게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인도주의적 지원도 (1원도 줄수 없다는 의미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 장관이 헌법재판소의 검수완박법 유효 결정을 두고 야당 의원들과 벌인 공방이 화제가 됐다. 보수 유튜브들은 한 장관의 ‘신의 한수’라고 극찬한 반면 진보 쪽은 한 장관이 오만하고 말의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이와함께 유투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 선거법 위반 사건 때 증인으로 나온 A씨에게 위증 교사를 했다는 의혹도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한동훈 장관 법사위 전체회의 발언 관련> 한동훈 장관이 국회에 출석하며 기자 질문에 "탄핵 피하지 않을 것", "사과는 민주당이 해야한다"라고 답변했다. 한 장관은 오히려 탄핵을 한다면 그 과정에서 검수완박의 문제점을 밝힐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튜버 진성호방송은 한 장관의 이 같은 답변을 상세히 소개하며 '신의 한수'라고 호평했다. 그는 오히려 탄핵이 진행돼서 편향된 헌재가 준엄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e0ZlP6_Nvo (진성호방송) 유튜버 유재일은 시민사회의 상식이 우리 사회의 근간이라고 논평했다. 시민사회가 민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4일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서해용사 이름을 일일이 호명해 주목받고 있다. 대다수 유명 유튜버들은 연설에 앞서 윤 대통령이 말을 잊지 못하는 장면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유동규씨의 새로운 진술, 백현동 관련 이재명 ‘위증교사’ 녹취록 파일 또한 연일 화제였다. 반면 진보 좌파 성향 유튜브에서는 이 주제를 별로 다루지 않았다. 또 지난 25일 서울시청 인근에서 열린 ‘대일 외교 규탄 집회’ 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진보 유튜버들은 5만명(경찰추산 1만2,000명)이 운집한 대규모 집회였다고 극찬하는 한편, 보수 유튜버들은 집회를 주최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이하 민노총)을 비판했다. <尹 서해용사 55명 ‘롤콜’ 관련>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4일 서해용사 55명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고 연설에 앞서 25초간 말을 잊지 못하는 장면에 많은 유튜버들의 공감과 찬사가 쏟아졌다. 일부 채널에서는 대통령 내외의 눈물장면 방송도 내비췄다. 고성국TV는 본인도 KTV에서 해당 장면 해설을 하다 울컥했다며, 중계를 같이 보던 많은 시청자들도 공감했을 것이라고 논평했다. 그는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당직 유지 결정을 둘러싼 김의겸 대변인의 브리핑이 논란이 되고 있다. 기권표가 있었는데도 김 대변인은 ‘이 대표 기소는 정치 탄압’이라는 결론이 마치 만장일치 합의로 나온 것처럼 오도될 수 있는 브리핑을 한 것으로 24일 드러났다. 이는 기권표를 행사한 전해철 의원이 김 대변인의 ‘거짓 브리핑’에 직접 항의하면서 뒤늦게 밝혀졌다. 김 대변인은 지난 22일 국회에서 당무위 회의 뒤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이 있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반대 없이 통과가 됐다”라고 답했다. 민주당 당헌 80조는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를 정지한다’고 돼 있고, ‘정치 탄압으로 인정되면 예외로 한다’는 조항이 있는데 이날 당무위 결과 이 대표 등에게 만장일치로 예외 조항을 적용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당시 전해철 의원은 “공소장을 보지도 못한 상황에서 기소 당일 당무위를 소집하는 건 부적절하다”는 반론을 제기하며 기권표를 던지고 퇴장했다. 전 의원이 “내가 충분하게 반론을 이야기하고 퇴장했는데도 만장일치였다는 브리핑은 사실과 다르지 않느냐”며 직접 항의하자 김 대변인은 이날 추가 브리핑을 열고 전 의원의 기권표를 소개했다. 하루만에 자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된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55인 용사들의 이름을 한 명씩 차례로 부르며 추모하는 ‘롤 콜(Roll Call)’을 했다. 서해수호 55용사를 호명하기 전 울컥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에 김건희 여사와 함께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서해수호 55용사를 직접 호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직 대통령이 55인 용사의 이름을 직접 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단에 오른 윤 대통령은 “누군가를 잊지 못해 부르는 것은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다짐”이라면서 서해수호 55용사를 “꿈을 향해 달리고 가족과 함께 웃는 행복한 하루를 보내도록 국가와 국민을 지켜내는 것이 자신의 꿈이었던 영원한 바다 사나이”라고 칭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 등 55명의 전사자들의 이름을 5분여간 차례대로 불렀다. 윤 대통령은 용사 이름을 호명하기에 앞서 "누군가를 잊지 못해"라는 말을 이어가다 감정이 북받치는 듯 잠시 말을 멈췄다.참석자들이 지켜보고 TV 생중계가 되는 가운데 윤 대통령이 무려 26초 가량이나 침묵하며 먹먹한
23~24일 유튜브에서는 헌법재판소의 검수완박 법 관련 권한쟁의 심판 결과 즉, ‘입법과정서 심의·표결권은 침해했지만 법안 자체는 유효하다’라는 결정에 대한 성토성 의견들이 많았다. 진보 성향 유튜버들은 이 같은 결과를 반겼다. 민주노총과 이른바 창원간첩단 사건으로 밝혀진 북한의 가짜뉴스 지령 하달 등에 관한 주제도 많았다. 진보 성향 유튜브에서는 이 주제는 별로 다루지 않았다. 또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 ‘유동규가 이태형 변호사를 이재명에게 소개했다’라는 일부 언론 보도 내용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헌재의 검수완박법 권한쟁의 심판 기각 결정 관련> 헌재의 검수완박법 기각에 대해 보수 유튜버들은 일제히 비판을 쏟아냈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헌재의 정치적 편향성을 지적했다. ‘최병묵의 팩트’는 재판관 구성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애초부터 인용 가능성이 낮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민주당에서 한동훈 법무부장관에 대한 비판이 격화하겠지만, 실질적인 타격은 적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0tnsUKl9DoY (최병묵의 팩트) ‘성창경TV’ 역시 헌재의 편향성을 지적하면서 헌재가 내편, 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수사했던 이인규 당시 대검 중수부장(현 변호사)의 회고록이 시중에 배포되면서 '사즉생', '죽음' 등의 용어들을 쓰며 노 전 대통령을 몰아붙였던 진보·좌파 성향 매체들의 과거 사설들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2009년 4월 3일 한겨레는 ‘비굴이냐, 고통이냐’라는 사설을 실었다. 사설은 "검찰은 죽은 권력에는 굶주린 하이에나요, 살아 있는 권력에는 순한 양의 속성은 세세연년 변치 않는다"라는 검찰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았다. 그러면서도 ”조금 매정하게 말하면, 노 전 대통령의 앞에는 비굴이냐, 고통이냐의 두 갈래 길이 있을 뿐이다“라고 훈시했다. 이어 "지금이야말로 그의 예전 장기였던 ’사즉생 생즉사‘의 자세가 필요한 때"라면서 "'나를 더 이상 욕되게 하지 말고 깨끗이 목을 베라'라고 일갈했던 옛 장수들의 기개를 한번 발휘해볼 일이다“라고 서술했다. 나아가 "그는 죽더라도 그의 시대가 추구했던 가치와 정책, 우리 사회에 던져진 의미있는 의제들마저 ‘600만달러’의 흙탕물에 휩쓸려 ‘동반 사망’하는 비극은 막아야 한다"라고 강변했다. 한겨레는 같은 달 7일자에도 ‘노 전 대통령, 국민 가슴에 대못 박았다’라는 제목의 사설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