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존 클라우저 박사가 한국을 찾아 “정치인과 정치적인 목적을 가진 연구원들이 기회주의적 목표를 위해 과학을 악용하고 잘못된 정보를 확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클라우저 박사는 지난 2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국내 최대 양자 분야 국제행사 ‘퀀텀코리아 2023’의 기조 강연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클라우저 박사는 “우리가 사는 세계는 잘못된 정보와 잘못 알려진 과학으로 가득 차 있다”며 “신중한 실험에서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잘못된 정보가 전파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젊은 과학자들은 자연을 신중하게 관찰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며 “과거에는 과학자들이 동료 평가 등을 통해 심판자 역할을 해왔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고 했다. 정치적인 논리에 휘둘리지 않고 오로지 과학적인 관찰과 실험을 통해 의견을 제시해야 한다는 의미다. 클라우저 박사는 기후변화가 거짓이라는 주장도 펼쳤다. 그는 “(지금의 기후변화 과학은) 주요 설명에 있어서 큰 오해가 있다”며 “사람들이 환영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기후변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클라우저 박사는 1972년 양자의 핵심적인 특성인 ‘양자얽힘’ 현상을 처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5일 6·25 전쟁 발발 73주년을 맞아 "우리는 참전 용사들과 그 가족들이 흘린 피와 눈물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자유 대한민국을 있게 한 영웅들의 피 묻은 군복의 의미를 기억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1년간의 미국 체류를 마치고 지난 24일 귀국한 자리에서 본격적인 정치 활동 재개를 시사하는 언급을 내놓으면서 향후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직후 "저의 못다 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尹 6·25 메세지 관련> 윤석열 대통령은 "강력한 힘만이 진정한 평화를 보장한다"면서 "공산 세력의 침략에 온몸으로 맞서 싸워 자유를 지켜낸 영웅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자유 대한민국을 더욱 굳건히 수호하고, 세계시민의 자유와 번영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유튜버 성창경은 윤 대통령이 언급한 '피 묻은 군복'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핵심이고 영웅들의 상흔이 아직 우리 삶 깊숙이 베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자라나는 세대들 중 6·25 전쟁을 잘 모르거나 "6·25 전쟁은 북침"이라고
공정언론을 위한 언론인들의 모임 미디어연대 (상임대표 황우섭)가 "공영방송의 정상화와 공정의무 등을 위반해 면직처분을 받은 한상혁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후임 인사조치와 관련해 민주당은 언론장악이라는 논리로 공세를 펴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디어연대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문재인 정권의 '언론장악'에 대한 수사를 요청했다. 다음은 보도자료 전문이다. 민주당은 무슨 염치로 언론장악을 말하는가 2023년 다시금 ‘언론장악’이란 단어가 정치 프레임에 악용되고 있다. 국제적 추세 및 편향보도 등으로 수신료 분리징수 위기를 맞고 있는 공영방송의 정상화와 공정의무 등을 위반해 면직처분을 받은 한상혁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후임 인사조치와 관련해 민주당은 언론장악이라는 논리로 공세를 펴고 있다. 전형적인 내로남불이자 적반하장이다. 민주당은 자기 눈에 들보는 보지 못하고 남의 눈에 티만 보고 있는가? 미디어연대는 2017년 집권한 민주당 문재인 정권의 소위 ‘언론장악 문건’이 사실상 블랙리스트 역할을 했던 사건을 상기하고자 한다. 이 문건에는 당 적폐청산위원회 활동의 최우선 추진, 방송사 구성원 중심의 사장 퇴진 운동, 야당추천 이사 퇴출, 감사원 감사, 재허가를
한국언론진흥재단 표완수 기관장이 렌터카에 수십만원의 예산을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진흥재단 내부에서도 부적절한 예산 집행이라는 지적이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한국언론진흥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언론진흥재단은 표 이사장의 업무 수행 명목으로 지난 2020년 10월 29일 렌터가 대여 비용 78만원을 지출했다. 표 이사장의 운전기사가 부재하자 단 하루 렌터카 대여 비용으로 70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출한 것이다. 이는 렌터카 업체 카약이 발표한 하루 평균 대한민국 렌터카 요금(10.8,554)에 7배가 넘는 비용이다. 관계자는 "당시 운전기사가 병원에 가야 해서 일일 운전기사와 렌터카를 빌리느라 그정도의 비용이 나왔다"면서 "지출이 과한 측면이 있어서 후에는 렌터카를 빌리지 않고 (표 이사장이) 택시를 이용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당시 여분의 관용차량이 있었지만 이사장 급에 맞는 차량을 마련하다보니 그렇게 됐다"며 "이후 비용이 너무 많이 나와 기사님이 자리를 비우면 (표 이사장이) 쭉 택시를 타셨다"고 설명했다. 최근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지침에 따라 기관 운영비 등이 삭감된 가운데 표 이사장의 렌터카 비용 지출이 부적절한 지출이라는 지적이 불가피
교육부가 수능의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을 둘러싼 '사교육 이권 카르텔'을 정조준하고 나선 가운데, 한국학원총연합회도 정부의 방침에 크게 반발하지 않을 전망이다. 이유원 한국학원총연합회장은 22일TV조선과의 통화에서 "서울 일부 학원은 밥 그릇 문제로 정부의 방침에 반발을 하겠지만, '전체 학원에 대한 탄압은 아니다'라는 게 기본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수십억원대 암호화폐(이하 코인) 거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 의원에게 뇌물 혐의 적용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준동)는 최근 이 사건의 핵심 중 하나인 김 의원의 미공개 사전 정보 이용 의혹과 관련해 법리 검토를 거쳐 적용 가능한 혐의를 뇌물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좁혔다고 한다. <尹 ‘킬러문항 배제’ 관련> 이 회장은 "사교육 이권 카르텔로 지목돼 반발하는 학원은 극소수"라고 설명했다. 서울의 일부 대형 입시학원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또 '억대 시계' 등 논란으로 고액 연봉을 받는 일타 강사들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도 "학원 강사도 교육자라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유튜버
KBS 기자들이 김의철 KBS 사장의 퇴진 여부를 묻는 투표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정부가 TV 수신료 분리 징수를 위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에 착수한 가운데 김 사장의 퇴진 여부 투표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가 있다. KBS 기자협회는 지난 22일 운영위원회를 통해 KBS 본사 부서별로 김 사장의 퇴진 여부를 묻는 투표 진행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21일 열린 KBS 기자협회 총회에서 김 사장의 퇴진 여부를 묻는 투표를 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TV 수신료 분리 징수 등 현 KBS의 상황에 대해 경영진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날 총회에서 퇴진 여부를 묻는 투표를 할지 여부에 대해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에 협회 소속 전체 500명 기자 중 449명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이 진행됐다. 그 결과 찬성이 236명, 반대가 213명으로 투표를 진행하기로 결정됐고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KBS기자협회는 한국기자협회의KBS지회로, 보수 성향의KBS노동조합(1노조)과 진보 성향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산하 언론노조KBS본부(2노조) 소속 기자들이 모두 회원이다. 앞서KBS및 계열사 임직원 1080명은 지난 20일 성명을 내고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이 한국기자협회가 발표한 이동관 대통령실 특보 방송통신위원장 임명 관련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왜곡된 결과”라고 지적했다. 공언련은 "기자협회의 신뢰도를 묻는 긴급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34개 연대 단체 중 거의 모든 단체들이 기자협회에 대해 ‘믿을만하지 않은 단체’라고 답했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공언련은 22일 ‘특정 권력에 편향된 한국기자협회 정부 인사개입 중단하라!’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공언련은 기자협회가 발표한 이동관 대통령실 특보 관련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소속 회원 약 13%(1,470명)만이 답변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약 89% 즉 절대다수 회원들이 이 문제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혹은 반대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데도 이를 왜곡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공언련은 “기자협회 성명서 발표 직후 공언련은 34개 연대단체(소속 회원 2,500 여명)를 대상으로 기자협회가 공정한 단체인지, 믿을만한 단체인지를 조사한 결과, 단 1명도 동의하지 않았다”면서 “기자협회의 신뢰도는 특정 정파에 과도하게 치우친 활동 때문에 추락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부 회원은 '10점 만점에 단 1점을 주겠다'고 했고 '언급할 가치
국민의힘 지지도는 상승하고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하락하면서 양당 지지도 격차가 2주만에 10%p(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9~21일 사흘간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전국지표조사(NBS)를 실시해 22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의 지지도는 35%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25%, 정의당은 5%로 조사됐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던 도중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큰 소리를 외쳐 김 대표의 연설을 방해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민주당 의원들은 웃음을 터트렸고, ‘수고했다’는 듯 정 최고위원과 악수하는 이도 있었다. <정당 지지율 관련> 국민의힘 지지도는 6월2주차 조사 대비 4% 상승했다. 반면 민주당 지지도는 같은 기간 1%포인트 하락했다. 양당 지지도 격차는 2주만에 오차범위 (±3.1%포인트) 밖 10%포인트로 확대됐다. 유튜버 성창경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고 전했다. 또 민주당의 지지율은 대선 패배 후 최저치인 25%까지 추락했다고 덧붙였다. 성창경은 “그동안 돈 봉투 사건, 코인 논란 등 민주당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가 56억 원 이상 배임 혐의로 KBS 이사들을 추가 고발했다. 공언련은 지난 21일 성명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공언련은 “2017년 당시 고대영 사장은 KBS가 연구동 개발을 위해 설계 용역비로 56억 원을 지불하고 건축비로 1천억 원 이상을 적립해놓았으나, 후임 사장이 이를 백지화하면서 당연히 거쳐야 할 이사회 심의의결 절차를 생략했다”고 주장했다. 공언련에 따르면 KBS 연구동 개발 사업이 백지화되었고 거액의 설계비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공언련은 “2022년 7월 KBS 노동조합은 이 문제에 대해 내부 직원 700 여명의 서명을 받은 후 감사원에 국민감사를 청구했”지만 “감사원은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회사가 심의의결을 밟지 않은 것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명확하게 지적하면서도 사실상 처벌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공언련 법률 지원단(단장 홍세욱) 소속 변호사들과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모순으로 가득 찬 감사원 감사보고서를 심도 깊게 검토한 결과 감사원의 처분이 명백히 봐주기 감사에 해당될 수 있다고 결론을 내리고, 사법 당국에 수사 의뢰를 결정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공언련은 2021년 하반기 열린 KBS이사회에서
대치동 학원가를 평졍했다고 알려진 입시 학원 ‘시대인재’가 문재인 정권 당시 연 1.5% 저리의 정책금융 지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규정상 입시 학원에는 금융지원을 할 수 없는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한시적으로 예외가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22일 정부관계자 그리고 시대인재 운영사인 ‘하이컨시’의 2019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하이컨시는 신한은행·국민은행 등 시중은행과 산업은행·기업은행 등 국책은행에서 자금을 빌렸다. 대출 금리는 연 4~6% 수준이었다. 그런데 2020년 감사보고서를 살펴보면 중진공이 연 1.5%의 저금리로 5년 간 10억원을 하이컨시에 지원했다. 1년 뒤에는 연 1.9%의 낮은 금리로 5년간 5억원을 지원했다. 하이컨시는 원칙적으로 중진공이 정책자금을 지원할 수 없는 기업이다. 중진공은 사행산업 등 국민 정서상 지원이 부적절한 기업은 ‘융자 제외 대상 업종’으로 정해놓고 있는데 그 중에는 ‘일반 교과 및 입시교육’도 포함된다.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따라서 일각에선 문재인 정부가 사교육 시장을 키워놓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 문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