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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비평

[유튜브 아고라] 정당 지지율 국힘 35%, 민주당 25%...2주만에 10%p 격차 벌어져

22일 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정당 지지율 발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당시 정청래 발언 논란
방청석에선 국회 견학 온 초등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국민의힘 지지도는 상승하고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하락하면서 양당 지지도 격차가 2주만에 10%p(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9~21일 사흘간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전국지표조사(NBS)를 실시해 22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의 지지도는 35%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25%, 정의당은 5%로 조사됐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던 도중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큰 소리를 외쳐 김 대표의 연설을 방해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민주당 의원들은 웃음을 터트렸고, ‘수고했다’는 듯 정 최고위원과 악수하는 이도 있었다.

 

<정당 지지율 관련>

 

국민의힘 지지도는 6월2주차 조사 대비 4% 상승했다. 반면 민주당 지지도는 같은 기간 1%포인트 하락했다. 양당 지지도 격차는 2주만에 오차범위 (±3.1%포인트) 밖 10%포인트로 확대됐다.

 

유튜버 성창경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고 전했다. 또 민주당의 지지율은 대선 패배 후 최저치인 25%까지 추락했다고 덧붙였다. 성창경은 “그동안 돈 봉투 사건, 코인 논란 등 민주당 내부에서 부정부패가 쏟아졌는데 이를 만회해보겠다고 내놓은 후쿠시마 오염수 선동까지 통하지 않은 것 같다”고 주장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JR0gxatcPg (성창경TV)

 

유튜버 진성호는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민주당 의원들은 후쿠시마 오염수를 언급하며 반일 프레임으로 위기를 극복하려 하고 있는지만 민주당은 추락하고 있다”고 맹공했다. 진성호는 “이렇게 정당 지지율 격차가 크게 나는 것은 이례적”이라면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폭등한 것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뛰어난 국정 운영도 한 몫 했을 것”이라고 호평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RJWK2DkWe0 (진성호방송)

 

<정청래 발언 관련>

 

민주당 쪽에서 “땅땅땅”이라는 소리가 들려 왔다. 정 최고위원의 목소리였다. 그는 가장 뒷자리에 앉아 있었지만 본회의장에 울려 퍼질 만큼 큰 소리로 “울산 땅” “땅 대표” “땅 파세요” “울산 땅이나 걱정하세요” 등의 발언을 이어갔다. 이 대표가 공격받자 김 대표에게 제기된 울산 땅 투기 의혹으로 맞선 것이다.

유튜브 ‘뉴스닷’은 “민주당의 정청래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교섭단체 대표 연설 때 훼방을 둬서 크게 논란이 되고 있다”면서 “당시 견학 온 초등생들도 연설을 듣고 있었는데 어린 아이들 앞에서 이게 무슨 망신이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국회도 정청래 의원의 난동을 막지 않은 것은 큰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v0xyEdIKXE (뉴스닷)

 

반면 유튜브 ‘정치일학’은 “정청래가 김기현 대표 연설 때 한방 먹였다”고 극찬했다. 정치일학은 김기현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정청래 의원의 발언을 번갈아 보여주면서 “정청래 의원이 맞는 말만 했다. 유쾌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https://www.youtube.com/watch?v=pwGN98ZUFWU (정치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