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시범아파트가 2493세대 규모의 대형 재건축이 확정되며, 한강과 여의도공원에 접한 입지를 살려 개방적이고 시민 친화적인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11월 13일 제11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영등포구 여의도동 50번지 일대)에 대한 심의가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한강변 입지 특성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사업지 북측의 한강과 여의도공원을 고려해 개방감과 통경축을 확보하고, 남동측 63스퀘어와 어우러지는 스카이라인을 형성한다. 단지 내부에는 십자형(+)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한강변과 주변 단지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보행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누구나 자유롭게 단지를 통과하며 한강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공공의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여기에 한강으로 직접 연결되는 입체보행교를 설치해 공공보행통로와 더불어 열린 한강 접근 체계를 완성한다. 폐쇄적 단지 구조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한강을 쉽게 오갈 수 있는 개방형 구조로 전환한다. 한강(여의동로) 변에는 문화공원과 문화시설을 조성해 시민들이 한강 조망을 즐기고 휴식하며 다양한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다. 단순 주거단
서울시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핀테크 축제인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Singapore FinTech Festival, 이하 SFF)’에 참가해 국내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글로벌 금융 도시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아시아 핀테크 허브’로의 도약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SFF는 싱가포르 통화청(MAS)이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2024년 기준 134개국 6만 5천여 명 참가)의 핀테크 비즈니스 행사로,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시는 2022년부터 매년 SFF에 참여해 현지 투자자 및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유망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을 지속해오고 있다. ‘향후 10년, 금융산업을 위한 기술 로드맵(Technology Blueprint for the Next Decade of Finance)’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 서울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싱가포르 엑스포(EXPO Hall 5) 현장에 ‘서울핀테크랩’ 부스를 열고 AI·블록체인, 지급결제, 자산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서울핀테크랩과 제2서울핀테크랩 등에서 선발 및 육성한 15개 유망 기업
서울시가 재직기간 5년 미만의 저연차 공무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신분상 처분 대신 교육과 봉사활동 등의 ‘대체처분 제도’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날 공포된 ‘서울특별시 행정감사규칙’ 개정을 통해 대체처분 적용 근거를 마련했고, 향후 자체 감사부터 해당 제도를 적용하게 된다. 따라서 앞으로 서울시 자체 감사 과정에서 업무 미숙 등 사유로 저연차 공무원의 과실이 확인되면 훈계, 주의 처분 등 신분상 조치 대신 교육 이수나 현장 봉사활동 등을 부여하게 된다. 시는 업무상 비위행위 등에 대해서는 합당한 처분이 필요하지만 경험 부족으로 인한 과실의 경우에는 업무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통한 향후 재발 방지와 공직 적응을 돕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보고 이번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올해 11월 기준 서울시의 35세 이하 공무원이 28%를 차지하는 등 공직사회에 MZ세대가 점차 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변화하는 인적 구성에 맞춰 공직문화를 개선한다는 것이다. 대체처분 제도는 주의·훈계 처분 대상자 중 업무 미숙 또는 경미한 위반자에 대해 처분을 면제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재직기간 5년 미만 서울시 직원에게 1회에 한해 적용된다. 다만 해당 제도를 자체
서울시가 야외 아리수 음수대의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의 이번 조치는 한파로 인한 급수관 파손과 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음수대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한강공원, 등산로 등 야외 공간에 설치된 음수대 1777개소에 보온 덮개 설치 등 동파 예방 조치가 진행된다. 운영이 중단된 기간에는 음수대 상태를 점검하고, 공원·자치구 등 관리부서가 노후 부품 교체와 시설 정비를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내년 봄 재가동 시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아리수를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음수대 환경 조성을 위해 디자인 개선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2026년부터 개선된 디자인을 시범 설치하고, 그 효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음수대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이동형 음수대(찾아가는 동행 음수대)’를 개발해 서울시 및 자치구에서 정기적·반복적으로 개최되는 행사장에 지원하고 있다. 시는 이동형 음수대를 2025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서울억새축제, 서리풀뮤직페스티
서울시가 노후 저층주거지의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SH참여 모아타운 공공관리사업’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SH참여 모아타운 공공관리사업 대상지 공모를 오는 13일 공고하고, 다음 달 8일부터 19일까지 신청받는다. 또한 공모 대상지를 2024년 10곳에서 2025년 15곳 내외로 50% 확대해 선정하고, 대상지 폭을 넓혀 신규로 모아타운을 희망하는 구역과 주민 스스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구역 등도 공공 기관이 직접 참여해 사업을 도울 수 있도록 한다. 공모 대상은 모아타운으로 지정된 지역 중 관리계획을 수립 중이거나 완료한 모아타운·모아주택 사업지다. 또한 새롭게 신설된 ‘공공제안형 모아타운 희망지’로 3만㎡ 이상 10만㎡ 미만인 사업지가 해당된다. 기존엔 규제완화로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는 구역과 사업성이 부족한 구역을 위주로 선정했다. 올해는 전문성 부족 등으로 주민 스스로 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운 구역과 지역 특성을 고려했을 때 주차장·도로·공원 등 정비기반시설이 부족한 구역을 새로 추가해 공공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한다. 대상지로 선정되면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먼저 사업 면적을 2만㎡에서 최대 4만㎡까지
서울시가 올해로 열 돌을 맞은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이용 패턴과 누적 이용 건수, 이용권 추가 등을 공개하며 시민의 발이 된 따릉이 서비스를 더욱 높이겠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따릉이는 2015년 10월 정식 운영을 시작한 후 현재 서울시내 2800여 개 대여소에서 4만 5000여 대가 운행 중이다. 올해 9월 기준 누적 회원 수 506만 명, 누적 이용 건수는 2억 5017만 건에 달한다. 서울시는 오는 13일부터 시민의 편의를 위해 ‘따릉이 3시간 이용권’을 새롭게 도입한다. 지난 4월 런칭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족권에 이어 시민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이용권을 출시해 이동 수단을 넘어 도심형 레저 활동 한 축으로 브랜딩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따릉이 이용요금은 일일권 기준 1시간 1000원, 2시간 2000원으로 2시간이 경과하면 반납 후 재대여를 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최근 한강을 비롯한 각종 공원에서 장시간 따릉이를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많아지면서 시민들의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서울시는 ‘3시간권’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0년간 따릉이 이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도 내놨다. 평일에는 출근 시간대인 7시부터 9시까지와 퇴근
서울시가 광화문광장 국가상징공간 예산이 폭증했다는 연합뉴스의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서울시는 11일 해명자료를 통해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전체 사업비는 통합 설계 공모에 따라 당초 632억 원에서 730억 원으로 98억 원 늘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2024년 9월 공유재산심의 당시 국기게양대를 포함한 국가상징공간 108억 원과 세종로공원 종합 정비 524억 원이 합쳐진 632억 원이었지만 2026년도 예산 편성 기준 ‘6·25참전국 조형물’을 포함한 국가상징공간 206억 원과 세종로공원 종합 정비 524억 원이 합쳐진 730억 원으로 늘었다. 서울시는 “국가상징공간 조성사업은 2024년 6월 대형 국기 게양대 조성 사업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였으나, 설계 공모를 통해 6·25전쟁 참전국에 감사하는 상징 조형물과 전시 공간 조성사업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6·25전쟁 참전국의 희생에 대한 감사의 상징 조형물은 대한민국 정체성인 자유와 인류 평화 구현을 통해 광화문광장을 국가중심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진행 중인 사업”이라며 “지방재정법, 공유재산법에 의한 적법한 행정절차를 거쳐 정상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가 교차로 꼬리물기와 정체가 반복됐던 가양대로에 좌회전 차로를 추가하는 등 교통 정체와 불편지점 9곳을 개선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달 말까지 시내 총 9곳을 대상으로 △교통 정체 개선 △교통안전 확보 △불합리한 교통체계 정비 등 ‘도로교통 소통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지에는 차로 증설, 대기차로 연장, 차로 운영 개선 등 교통 흐름 향상을 위한 사업이 이뤄진다. 시는 대규모 예산과 장기간 공사가 필요한 도로 신설이나 확장 대신 차로 운영 변경, 신호 조정 등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교통 효율과 시민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위치를 선정해 매년 도로교통 소통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량이 집중되는 현장 실태를 분석, 병목현상 지점의 차로 운영을 개선하는 등 실질적인 개선을 추진 중이다. 먼저 고양향동지구·덕은지구 등 입주로 교통량이 늘어난 ‘가양대로 축(월드컵파크7단지 교차로~DMC첨단산업센터 교차로)’을 개선한다. 기존 1개였던 좌회전 차로 수를 2개로 늘리고, 대기차로 길이도 50m→130m로 연장해 교차로 꼬리물기와 정체를 해소한다.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 교차로(송파구)와 중앙대병원입구 교차로(동작구) 등 평소
오세훈 서울시장이 유네스코 세계문유산인 종묘(宗廟) 앞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에 대해 비판한 김민석 국무총리를 향해 “그 앞에 건물이 지어지는 게 모든 판단 요소인 것처럼 선동을 하는 것은 정부가 할 일이 아니다”라고 쏘아붙였다. 오 시장은 11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국가기관끼리 혹은 중앙정부와 지자체 혹은 지자체와 지자체가 업무와 관련해서 갈등이 있다면 국무총리나 국무총리실이 해야 될 일은 갈등조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종묘 정전은 종묘에서 300m 안쪽에 들어가 있으고 재개발로 종묘에서 가장 가까이 지어지는 건축물은 170m에서 190m까지 떨어져 있다”며 “총 합계 약 500m 거리에 높이 100m 정도의 건축물을 시작으로 청계천변으로 갈수록 높이가 약 150m로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뮬레이션 결과 정전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는다. 과학적으로는 그렇다”면서 “김 총리는 '기가 눌린다', '숨이 턱 막힌다', '눈이 답답하다' 등의 주관적이고 감성적인 표현만 했다”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세운상가가 허물어지는 자리에 녹지축이 생긴다. 100m의 녹지축이 종로, 청계천, 을지로, 퇴계로, 남산까지 이어진다”며 “이러한 사실을 정부
서울시가 모든 자치구에 1캠퍼스씩 조성을 마친 ‘청년취업사관학교’를 교육의 질은 높이고 대기업과 채용을 연계한 2.0으로 개선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21년 영등포캠퍼스를 시작으로 지난 3일 중랑캠퍼스까지 개관함으로서 서울 전 자치구 25개 캠퍼스 조성을 완료했다. 또한 올해로 누적 1만 명의 청년을 양성하였으며, 누적 취업률은 75.4%를 기록했다. '청년취업사관학교 2.0-1089(십중팔구) 프로젝트'는 △현장수요 대응형 교육 강화 △취업‧창업 지원 프로그램 확대 △인프라 및 네트워크 확충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AI 인재 양성 허브’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빅테크 전담 캠퍼스·고급인재 양성트랙… 현장수요 대응형 교육체계 구축 인공지능(AI) 산업 현장수요에 대응 가능한 경쟁력 있는 교육체계를 구축‧운영한다. 2025년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빅테크 전담 캠퍼스’를 2030년까지 10개로 확대하고 ‘특화산업 거점 캠퍼스’도 운영해 한층 더 전문화된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빅테크 전담캠퍼스’는 올해 첫 도입해 △마포(Microsoft) △중구(Salesforce) △종로(Intel)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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