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이 해빙기를 맞아 자동차전용도로 도로시설물에 드론과 열화상카메라 등을 활용해 3월 중순까지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12개 노선 자동차전용도로와 162개 교량 및 터널·지하차도 등이다. 12개 노선 자동차전용도로는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동부간선도로, 국회대로, 언주로, 내부순환로, 양재대로, 북부간선도로, 우면산로, 경부고속도로, 강남순환로다. 공단은 해빙기에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도로 침하, 교량 콘크리트 떨어짐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시민 이용이 높은 구간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전용도로의 포장부 손상, 교량 콘크리트 파손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교량 하부는 중요도와 위험도를 나눠 특별 점검한다. 또한 직접 접근이 어려운 하상 구간 등 사각지대의 경우에는 드론을 활용해 근접 조사하고, 콘크리트가 떨어질 위험이 있는 곳은 열화상카메라·내시경카메라 등 첨단과학 장비를 활용해 점검한다. 공단은 이번 점검에서 포장 손상, 콘크리트 낙하 등 안전사고로 인한 위험이 있는 부분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경미한 사항은 계획을 수립해 순차적으로 보수 및 지속적 추적 관찰할 예정이다.
서울시가 옥수역 인근 두모교 일대의 경관조명 노후화를 개선해 지나는 길이 아닌 휴식 공간으로 재구성한다고 19일 밝혔다. 2004년에 설치된 두모교는 경관조명 노후화로 인해 반복되는 조명 꺼짐과 색감 불균형 문제를 겪고 있다. 사업 대상은 한남대교 북단부터 성수 분기점(JC) 사이, 경의중앙선 옥수역 인근 두모교 1㎞ 구간이다. 이곳은 강변북로와 한강 수변이 맞닿아 있는 거점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조명의 낮은 조도로 인해 야간 경관의 흐름이 단절됐다. 이에 시는 단순한 시설 보수 차원을 넘어 한강의 야간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하는 ‘경관 리뉴얼’ 추진을 통해 어두웠던 수변 통로를 머무르고 싶은 ‘빛의 쉼터’로 재정립한다. 특히 두모교만의 지역적 특성과 한강의 자연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의 핵심 콘셉트는 ‘금빛 모래’로, 과거 한강 수면과 모래톱에 비치던 석양의 은은한 황금빛을 모티브로 삼았다. 과거 한강 개발 과정에서 사라진 ‘두모포’와 ‘저자도’ 등 한강변의 역사적 장소를 황금빛 이미지로 재현해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지역의 기억과 정체성을 함께 되살리는 경관 연출을 시도할 예정이다. 또한 인공적인 색채를 덜어내고 따뜻하고 안정적인 빛의 흐
서울시가 비강남권의 새로운 경제거점 구축과 도시 인프라 조성을 통한 강남북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16조원(국고보조금 및 민간투자 6조원+시비 10조원)을 투자하는 '다시, 강북전성시대 2.0'을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서울시청 서울갤러리 미래관에서 기자설명회를 통해 "이제, 강북이 서울의 발전을 이끌 차례다. 짧게는 4년, 길게는 10년 뒤 교통, 산업, 일자리가 어우러진 완전히 새로운 강북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강북이 도약하면 서울의 성장 기반은 더욱 탄탄해지고 서울의 경쟁력이 높아질수록 대한민국의 미래 또한 한층 더 넓어진다"며 “앞으로 16조원의 재원을 강북에 집중 투자해 강북을 더 이상 베드타운이 아닌, 대한민국의 다음 성장을 이끄는 핵심 축으로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우선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등 민간개발 사전협상을 통해 확보된 공공기여분(현금)과 공공부지 매각수입 등을 재원으로 하는 ‘강북전성시대기금(가칭)’을 새롭게 조성한다. 이를 통해 총 4조 8000억원 규모의 기금을 강북권 접근성 강화와 강북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통 인프라 구축에 우선적으로 투자한다. 상대적으로 기반시설이 부족
서울시가 노후 저층주거지 개선을 위해 강서구와 양천구에 모아타운 사업 지역을 각각 한 곳씩 확정해 2606세대 규모의 주택공급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 제2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통과된 안건은 강서구 화곡1동 354번지 일대 모아타운과 양천구 목3동 644-1번지 일대 모아타운으로, 대상지는 노후건축물 비율이 70% 이상인 곳이다. 우선 화곡1동 354번지 일대는 면적 8만 5462.6㎡로, 노후건축물 비율이 73.5%에 달하고 좁은 도로와 주차난이 심각했던 지역이다. 이번 변경안으로 기존 1654세대에서 275세대 늘린 1929세대가 공급되며 사업시행구역을 기존 5개에서 3개 구역으로 통합해 사업 실현성과 추진 속도를 높인다. 시는 시장 진입 동선 등 공공 보행 기능을 유지하면서 구역 간 지하 통합을 추진해 공간 활용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목동 644-1번지 일대는 면적 2만 3475.6㎡로, 노후·불량 건축물이 71.4%에 이르는 노후 저층 주거밀집지역이다. 이번 변경안으로 효율적인 토지이용과 인접 개발계획과 연계를 위해 용도지역을 제2종·제2종(7층 이하)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했다. 또한 교통량
서울시가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안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아 위례신사선 경전철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건설사업은 민간투자사업에서 재정사업으로 전환된다. 위례신사선 경전철 사업은 자재비 상승과 금리 변동 등 대외적 여건 변화로 인해 사업 지연을 겪어왔으나 민자사업에서 재정사업으로 전환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면서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갖추게 됐다. 시는 삼성물산 컨소시엄과 GS건설 컨소시엄이 수익성을 이유로 해당 사업을 포기한 이후 18년 만에 동력을 마련한 위례신사선이 실질적인 사업 추진 단계로 신속히 나아갈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국토부 승인 이후의 후속 절차인 신속 예타 과정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기본계획 수립 및 설계 등 착공 전 단계 프로세스를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약 18년간 지역 주민의 염원이었던 위례신사선 경전철 사업을 완수하기 위해 예타·기본계획 등 남아있는 절차도 차질 없이 정상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 고시를 기점으로 철도 사업 추진을 위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서울 동남
서울시가 2030년까지 280만 서울 청년들이 도전과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청년성장특별시’를 완성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날 2026년을 청년성장특별시 원년으로 선포하고, 향후 5년간의 비전을 담은 '제3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초기 청년인 19세에서 29세 취업자가 38개월 연속 하락하고, 쉬었음 청년이 72만에 달하는 등 청년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계획은 초기 단계부터 청년의 역량 강화와 성장 가능성에 선제 투자해 사회진입 기간을 단축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책은 일자리, 주거·생활, 동행·복지, 참여·소통 등 4대 영역 62개 과제로 구성됐으며, 62개 과제 중 새롭게 추가된 11개 사업에 대해서는 2030년까지 1954억원을 투입한다. 나머지 과제에 대해서는 기존 대비 예산 규모를 확대하거나 사업 절차 등을 고도화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대학졸업 후 첫 취업까지 평균 11.5개월이 걸리는 현실 속에서 선제적인 일 경험을 지원하는 5단계 커리어사다리 ‘서울영커리언스’를 새롭게 추진한다. 즉시 실무에 투입 가능한 인재를 선호하는 기업과 실무경험을 쌓을 기회가 부족한 청년
서울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제수용품과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성수식품 제조·조리·판매업소를 점검한 결과, 27곳의 위반업소를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달 12일부터 지난 10일까지 25개 자치구 및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설 성수식품 유통·판매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시와 자치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 점검으로 추진했으며, 자치구 간 교차점검을 병행해 점검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강화했다. 점검 대상은 설 명절에 소비가 증가하는 한과, 떡, 만두, 축산물 등 제수용품 제조업체와 제수용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음식점 및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등 1753곳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등록 식품 제조·판매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의 보관·판매, △식품의 비위생적 취급,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 △보존·유통기준 준수 여부, △육우 혹은 수입산 쇠고기의 한우 둔갑 판매 등이다. 시는 위생점검과 함께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해 명절 다소비 식품 620건을 수거하고, 잔류농약·중금속·식중독균 등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특히 국내산 쇠고기 수요가 증가하는 명절을 앞두고 유통 질서를 교란하는
서울시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고도화를 위해 서비스 수요가 가장 높은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에 ‘본인부담금 가격탄력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본인부담금 가격탄력제는 서비스 가격을 단일가로 고정하지 않고, 서비스 제공인력의 전문성 등에 따라 일정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책정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는 현재 서울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전체 예산인 143억여 원 중 약 35%인 50억 원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314개 제공기관에서 1400여 명의 인력이 지난해 말 기준 4300여 명의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기초·차상위 계층의 경우 정부지원금 16만 2000원에 본인부담금 1만 8000원으로 고착화돼 있어 제공인력 처우개선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본인부담금을 최대 3만 8000원까지 높일 수 있는 가격탄력제를 도입해 이와 같은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서비스에 지원되는 정부지원금도 올 2월부터 2만원 상향 조정됐다. 이번 가격탄력제에 참여하는 자치구는 강동·강서·관악·구로·금천 등 총 16곳으로, 제공기관 현황은 서울시 지역사
서울시가 설 연휴 기간에도 의료 공백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의료체계 가동과 ‘문 여는 병의원, 약국’ 1만 3000여 개소를 지정·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시는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을 설 연휴에도 평소처럼 24시간 가동할 계획이다. 서울대학교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개소와 서남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20개소, 응급실 운영 병원 21개소 등 총 72개소를 상시 운영한다. 시는 응급실 혼잡을 줄이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증 환자가 이용할 수 있는 의원·약국 운영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연휴 동안 하루 평균 2656개소(병의원 1220개소, 약국 1436개소)의 문 여는 병의원·약국이 운영된다. 응급실 이용이 어려운 경증 환자의 긴급한 진료가 가능한 서울형 긴급치료센터 2개소와 질환별 전담병원(외과계) 4개소도 연휴 기간 휴일 없이 운영된다. 서울형 긴급치료센터는 매일 09시부터 24시까지 외상과 고열 등 급성질환을 진료하고, 질환별 전담병원은 매일 24시간 외과계 응급환자를 진료한다. 소아 환자를 위한 ‘우리아이 안심병원’ 8개소와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 3개소도 24시간 운영되며, 소아 경증환자의 외래진료는
서울시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노후 공동주택의 정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해 생활 안전을 강화하는 ‘2026년 공동주택 전기설비 안전진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동주택 전기설비의 적정 운전·관리 상태를 종합 진단하면 서울시가 75%, 한국전기안전공사가 15%를 분담해 총 90%의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안전진단은 정전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변압기와 차단기 등 핵심 설비를 포함해 특고압 및 저압 설비 전반을 점검한다. 아울러 안전관리 체계와 점검 이력, 관리 기준 준수 여부 등 운영·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노후도와 사용 환경, 사고 예방 체계 등 환경적 요인까지 폭넓게 평가해 단지별 위험 요인을 가려낸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 내 준공 후 20년이 지난 공동주택 단지이며, 최근 3년 이내 동일 사업을 지원받은 단지는 제외된다. 시는 접수된 단지를 대상으로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총 50개 단지를 선정한다. 평가 과정에서는 설비 노후도와 세대 수, 안전관리 실태 등을 종합 반영해 긴급성과 공공성을 함께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신청은 다음 달 13일까지 서울시에너지정보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4월 중 같은 누리집을 통해 공지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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