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각) 보스턴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가짜뉴스와 반지성주의, 독재와 전체주의 세력으로부터 자유 민주주의를 지켜내야 하며 이를 위한 가치동맹적 연대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유를 향한 새로운 여정(Pioneering a New Freedom Trail)’이라는 제목의 연설에서 “허위 선동, 거짓 뉴스, 독재 및 전체주의 세력이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한다”고 거듭 언급한 뒤 "이들에 맞서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려면 자유의 열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강력한 연대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 “최근에는 AI 기술이 상황을 더 심각하게 만들고 있다”며 "자유를 침해하는 디지털 기술의 악용은 전 세계 자유시민이 연대해 이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국제사회에서 다른 사람의 자유, 다른 나라의 자유를 존중하지 않는 태도는 종종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로 나타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런 시도가 성공할 수 없음을 입증시키고 앞으로 이런 시도를 꿈꿀 수 없게 하기 위해 국제사회는 용기 있고 결연한 연대로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사람의 자유를 무시하는 독재적이고 전체주의적 태도의 결정
윤석열 대통령은 27일(현지 시각) 워싱턴DC의 미 의회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세계 도처에서 허위 선동과 거짓 정보가 진실과 여론을 왜곡하여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법의 지배는 공동체 구성원들의 자유가 공존하는 방식이며, 의회민주주의에 의해 뒷받침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자유의 동맹, 행동하는 동맹(Aliiance of Freedom, Alliance in Action)’이라는 제목의 연설에서 “허위 선동과 거짓 정보로 대표되는 반지성주의는 민주주의를 위협할 뿐 아니라 법의 지배마저 흔들고 있다”면서 “이들 전체주의 세력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부정하면서도 마치 자신들이 민주주의 운동가, 인권 운동가인 양 정체를 숨기고 위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라고 지적했다. 지난 4.19 기념사 때 강조했던 말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우리나라 대통령의 상·하원 합동 연설은 역대 대통령 중 일곱 번째, 2013년 박근혜 당시 대통령의 연설 이후 10년 만이다. 연설 중간에 자신이 아이돌 그룹 BTS보다 먼저 왔다며 조크도 했고 롤모델은 드라마 'Law & Order'에 나오는 애덤 쉬프 검사의 실제 모델인 로버트 모겐소라고 밝히기도 했
남북문제와 한반도 주변국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2030세대의 61%가 ‘통일이 꼭 필요한 건 아니다’라고 응답한 대목이다. ‘꼭 필요하다’는 24%에 그쳤고 ‘잘 모름’이 14%였다. 이는 바른언론시민행동이 전국 만 20~39세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4월 13~18일 실시한 '2030 사회인식 조사' 결과이다.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가 모바일웹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결과 분석은 20~25세, 26~29세, 30~34세, 35~39세 등 네 연령층단위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3.1% 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조사 결과 ‘통일이 꼭 필요한 건 아니다’는 의견은 남성(58%)보다 여성(65%), 연령이 높을수록 많아 35-39세에서 66%로 가장 높았고 20~30대 여성에게서 비교적 높게 나타나 65%의 응답률을 보였다. 이 응답에는 20~24세 남성이 67%, 35-39세 여성이 72%로 나타난 것도 특이점이다. 이념 성향으로는 진보가 55%, 보수가 71%로, 보수 쪽 2030세대에게 이런 인식이 더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변 4개국에 대한 호감도를 묻는 설문에는 ‘호감이 안 간다’는 응답에 중국이 91%로 북한(88%)
<북한과 중국은 호감이 안가는, 위협적인 나라> 우리나라 2030세대는 북한 미국 일본 중국 등 4개국 중 북한과 중국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이념 성별 지역과 상관없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과 중국은 ‘호감이 안가는, 경제와 안보에 위협적인 나라’로 손꼽았으며 2030세대의 61%는 ‘남북통일이 꼭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미국에 대한 인식은 ‘호감이 가고 경제 안보에 도움이 되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나 ‘한미동맹’ 정책에 대한 미래 세대의 지지율을 시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에 대한 인식은 북한 중국만큼은 아니지만 부정적 인식이 높았다. 노조에 대한 시각은 부정적인 인식이 긍정적 인식보다 높았으며 노조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2030세대의 35%가 조합원 자기들만의 이익을 챙기는 ‘노조 이기주의’를 꼽았다. 이는 노조의 노동자 대표성에 의문을 던진 것으로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노조 개혁이 2030 세대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한국리서치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노조에 관한 여론조사에서도 ‘노조에 소속된 자신들의 이익만 챙기고 있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46%로 나타났다. 가짜뉴스 척결을 위한 시민단체 바른언론
최근 회사·조직·단체의 여론조사가 난무하는 가운데 여론조사의 공정성과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한 여론조사 입법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반대 입장’으로 제동을 걸었다. 21일 중앙일보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자료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선과위는 장제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발의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대해 “과잉 규제 우려” 등을 이유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 개정안은 정치 현안 관련 여론조사도 ‘선거 여론조사’에 포함해, 선관위 등록 업체만이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현행 선거법은 미등록 업체라도 정당 지지율 조사만 제외하면 다른 정치 현안들에 관한 여론조사 공표가 가능하다. 개정안은 또 여론조사 응답률이 5% 미만인 조사에 대해서는 공표를 금지하는 내용도 담았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응답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자동응답(ARS) 방식은 많은 제약을 받게 된다. 신문은 최근 치러진 전국 단위 선거 여론조사에서 응답률 5% 미만 비율이 대략 20%∼40%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선관위는 그러나 이 같은 행정안전위원장 발의 개정안에 대해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치 현안의 범위가 매우 넓어 경제·사회·문화·예술·과학 등 모든 분야의 여
사단법인 국가원로회의(공동상임의장 이상훈ㆍ박관용, 이하 국가원로회의)는 20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시국선언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국가원로회의 성명’을 발표했다. 국가원로회의는 이날 이상훈 의장이 낭독한 성명에서 민주당 문재인 정부의 지난 5년을 ‘법치와 공정을 무시한 총체적 파탄의 시기’로 규정하고, 윤석열 정부의 지난 1년을 ‘국정 전반의 정상화 과정’이라고 진단했다. 이들은 “민주당은 169석을 무기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방해하고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라며 “이를 위해 ‘체제변혁 기도세력’과 이 세력에 장악된 언론, 좌파 시민사회단체, 정치단체, 종교단체 등 모든 동조세력이 동원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이 세력들은 국익을 위한 여‧야 간 선의의 경쟁이 아니라 가짜 뉴스와 거짓 선전, 선동, 음모론 확산, 대규모 시위, 등 주사파 운동권식으로 반윤석열정부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라며 “한일관계 정상화는 ‘외교참사’로, ‘주 52시간 개선’은 ‘주 69시간 노동’으로 선동하는 등 국정방향의 본질보다 사족을 부각시켜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국가원로회의는 “이는 대선 불복이며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4·19혁명 제63주년 기념식에서 "허위 선동, 가짜뉴스, 협박과 폭력 선동이 진실과 자유로운 여론 형성에 기반해야 하는 민주적 의사결정 시스템을 왜곡하고 위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북구 국립 4·19민주묘지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거짓 선동과 날조로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력들은 전체주의를 지지하면서도 겉으로는 민주주의 운동가, 인권 운동가 행세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이러한 세력들의 거짓 선동과 위장에 절대 속아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은 바로 우리의 자유에 대한 위협이고, 민주주의의 위기는 바로 우리의 자유의 위기”라며 “독재와 전체주의 체제가 민주주의라는 이름을 쓴다고 해도 이는 가짜민주주의”라고 말했다. 그는 “자유민주주의는 독재와 폭력과 돈에 의한 매수로도 도전을 받을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또 “우리가 피와 땀으로 지켜온 자유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해있다”라며 “4.19 혁명 열사가 피로써 지켜낸 자유와 민주주의가 사기꾼에 농락당해서는 안 된다”라고 역설했다. 윤 대통령은 "민주주의는 국민 자유를 지키기 위한 정치적 의사결정 시스템으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여론조사가 과학적이고 공정하지 않으면 국민을 속이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생중계된 모두발언을 통해 여론조사에 대한 이러한 인식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표본 여론조사는 표본 설정 체계가 과학적이고 대표성이 객관적인지 제대로 공개돼야 한다"라며 "나아가 질문 내용과 방식도 과학적이고 공정해야 하며 그렇지 않다면 결국 국민을 속이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윤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최근 국내외 여론조사라며 언론에 보도되는 일부 내용들이 의도적 표본 설정과 질문 내용 등 여론조사의 기본적 요건조차 갖추지 못한 일종의 가짜뉴스인 것과도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추진 중인 근로시간 유연화와 관련해 정부는 광범위한 여론 수렴을 1대 1 대면조사, FGI(집단심층면접), 표본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여론조사도 결과뿐 아니라 내용과 과정 모두 공개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국민께 여론조사 과정과 내용을 소상히 알리고, 이에 따라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과학과 데이터에 기반한 당정 협의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길
최근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 등을 계기로 몇 년 새 마약 범죄가 급격히 늘어난 이유 등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북한 외교관 출신 태영호 의원이 11일 “‘학원가 마약 음료 테러’ 사건의 책임은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에 있다”라며 포문을 열었다. 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통해 "마약 범죄의 고도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음성화에 따른 마약 시장의 확대 등이 (마약 확산의) 이유로 꼽히지만, 일차적으로는 문 정부와 민주당의 책임이 크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문 정부와 민주당은 출범 직후부터 '검찰 힘 빼기'에 공을 들였다"라며 "이 과정에서 검찰의 마약 수사 역량은 지속적으로 약화했다"라고 지적했다. 태 의원은 "당시 박상기·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검찰 전담 마약부서를 통폐합했다"라며 "대검찰청 마약 범죄 모니터링 시스템은 예산이 끊겨 가동을 멈췄다"라고 말했다. 또 "검경 수사권 조정에 이어 지난해 4월에는 검찰의 마약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하는 검수완박 법안을 통과시켰다"라며 "그 이후에도 민주당은 유독 검찰의 마약 사건 직접 수사에 날 선 반응을 보인다"라고 비판했다. 태 의원은 "민주당이 원하는 건 마약 수
개인 유튜버도 언론 중재 조정 대상에 추가되고, 가짜뉴스를 유포하면 수익을 제한할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된다.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는 7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팬덤과 민주주의 특별위원회 정책 제안’을 최종 보고했다. 이날 보고에는 ‘좌표 찍기’ ‘문자폭탄’ 등을 금지하고, 유튜버 등을 언론 중재 조정 대상에 추가하자는 방안 등이 주요 내용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달 29일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토론에서 “온라인을 타고 전방위로 확산되는 가짜뉴스가 자유를 보장하는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라며 “잘못된 허위 정보와 선동은 국민의 의사결정을 왜곡하고 선거와 같은 민주주의의 본질적 시스템을 와해시킨다”라고 밝힌 바 있다. 특위는 정치 팬덤의 생산자와 소비자인 유권자와 극단적 목소리를 증폭시키는 미디어, 팬덤을 이용하는 정당 및 정치인 등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정치 팬덤과 성숙한 민주주의가 공존할 수 있는 3개 분야 8대 정책을 제안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온라인 상에서의 극단적 대립과 비윤리적 행위들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적 공론화를 통한 혐오 표현 관련 법 제‧개정 및 좌표 찍기, 문자폭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