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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최상목 탄핵안은 민주당의 집단 광기… 경제 탄핵이자 테러"

"민주당이 서른번째 줄탄핵, 최 부총리 탄핵은 실익 없는 분풀이"
"중대한 시기에 경제부총리 탄핵은 나라 경제에 대한 탄핵이자 테러"

 

2일 최상목 경제부총리에 대한 국회 탄핵안이 본회의에 보고되자 여당인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집단 광기”라며 즉시 철회하라고 날을 세웠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당 의원총회에서 "대통령 탄핵선고를 앞두고 민주당의 집단광기가 극에 달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조금이라도 국가 경제를 생각한다면 지금 즉시 최 부총리에 대한 탄핵안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최상목 부총리는 이제 대통령 권한대행도 아니고, 이틀 뒤에는 대통령 탄핵 선고가 내려진다”며 “그런데도 민주당이 서른번째 줄탄핵, 최 부총리를 탄핵하겠다는 것은 실익 없는 분풀이식 보복이고, 다수당의 폭거"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밖으로는 AI 전쟁, 관세 전쟁이 긴박하게 벌어지고 있고, 안으로는 민생경제 상황이 엄중한 이 중대한 시기에 경제부총리를 탄핵하는 것은 대한민국 경제에 대한 탄핵이자 테러"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민주당의 눈에는 국가도 경제도 민생도 없다"며 "오로지 조기 대선을 통해 '아버지 이재명'을 대통령에 옹립해서 절대권력을 누려보겠다는 망상에 빠져있다"고 비난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 5당은 지난달 21일 최 부총리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했다. 탄핵안 표결은 오는 4일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아직 날짜가 확정된 건 아니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당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표결은 (본회의 보고) 24시간 이후 72시간 그 안에 결정될 예정"이라면서도 "표결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짐작을 보태서 말하면 (탄핵안을) 표결할 것"이라며 "이 부분도 큰 이견 없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헌재 결정과 상관없이 이미 상당 부분 탄핵에 준하는 최상목 부총리의 위헌, 위법한 상황이 쌓여 있다. 아마 의결까지 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송원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