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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비평

[공언련 모니터링] '탄핵몰이' MBC 뉴스데스크, 尹대통령-金여사-명태균 논란만 32분간 보도

지난달 31일 윤 대통령과 명 씨 통화 녹취와 김건희 여사 관련 논란을 12건 리포트로 연속 보도
앵커 "이거 공천 개입이 뚜렷해지는 거 아닙니까"란 여론 호도 발언도… "공영방송이 탄핵몰이"

 

MBC 뉴스데스크가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의 탄핵몰이에 발맞춘 정치적 보도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뉴스 보도 32분간을 명태균 씨 논란으로만 채운 건 비정상적이란 것이다.
 
공영언론과 지상파 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하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은 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냈다. 지난달 31일 뉴스데스크는 윤석열 대통령과 명 씨간 통화 녹취와 김건희 여사 관련 논란을 무려 12건 리포트로 연속 보도했는데, 공영방송의 정도를 넘어섰다고 공언련은 질타했다.

 

공언련은 “명태균 씨 관련 사안에서 윤 대통령의 통화 음성이 처음 나왔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무려 12건으로 32분 이상 방송한 건 이례적”이라며 “더욱이 윤 대통령의 음성 파일을 첫 리포트 앵커멘트와 기자 본문, 또 다른 리포트 등 같은 내용의 발언을 3회나 반복해서 재생한 이례적인 보도를 했다”고 설명했다.

 

공언련은 “이 같은 보도 행태는 결국 ‘공천 개입’ 프레임을 씌워 탄핵으로 몰기 위한 민주당의 의도를 그대로 반영한 뉴스 편집”이라고 개탄했다. 특히 9번째 리포트인 기자 출연 코너에서는 녹음 파일에 대해 앵커가 ‘공천해주라는 걸로 들리는데, 이거 공천 개입 의혹이 뚜렷해진 거 아닙니까’라고 질문했고, 기자는 “이번 사건의 핵심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이었는데, 그게 분명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라고 단정했다. 공언련은 “‘탄핵몰이’에 주력한 보도”라고 단언했다.

 

공언련은 이에 따라 뉴스데스크를 ‘프레임 왜곡, 비중 불균형, 이슈 편향, 편파 보도’ 등의 이유를 들어 방송심의규정 제9조(공정성) 위반이라고 주장하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송원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