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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녹취록 조작 김만배 신학림 구속에 공언련, “이재명 대표, 뉴스타파, MBC 등 공모도 조사해야”

공언련 “이 대표, ‘뉴스타파’가 가짜뉴스 보도하자 즉각 페이스북에 공유 독려”
“‘MBC’ ‘한겨레’ ‘오마이뉴스’ ‘미디어오늘’ 등 친민주당 좌파 성향 매체들 검증 없이 가짜뉴스 보도”
“수사 시작되자 해당 가짜뉴스 공유 재촉했던 이 대표 글들 사라져... 해명해야”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 상임운영위원장 이재윤)는 대선 직전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훼손을 겨냥해 뉴스타파의 허위보도를 대가로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전 뉴스타파 전문위원)이 구속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뉴스타파, MBC, 한겨레 공모를 즉각 조사해야 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언련은 이날 성명을 통해 ”당시 ‘뉴스타파’가 가짜뉴스를 보도하자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이재명 후보가 즉각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만배 녹취록’ 기사를 공유하며 ‘널리 알려주십시오. 적반하장 후안무치(이재명 자신이 대장동 몸통이 아니라는 것)의 이 생생한 현실을…’이라며 가짜뉴스 퍼 나르기를 독려하는 글을 게시했다. 뻔뻔스럽기 짝이 없는 주장”이라고 말했다.

 

 공언련은 “2022년 3월 6일 밤부터 대통령 선거 투표가 실시됐던 동년 3월 9일까지 ‘MBC’ ‘KBS’ ‘YTN’ ‘연합뉴스’ ‘한겨레’ ‘미디어스’ ‘오마이뉴스’ ‘미디어오늘’ 등 소위 친민주당 좌파 성향 매체들은 가짜뉴스를 검증도 없이 무차별적으로 보도했다. 명백한 대선 여론 조작 범죄”라고 지적했다.

 

 공언련은 “해당 사건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자 이 대표의 페이스북에서 ‘김만배, 신학림이 주도한’ 가짜뉴스 퍼 나르기를 재촉했던 글들이 사라졌다”며 “이번 사건의 본질을 가짜뉴스로 대선 결과를 바꿔치기하려 한 희대의 대선 공작으로, 민주주의 제도 붕괴 시도로 규정한다”고 꼬집었다.

 

 공언련은 “검찰은 가짜뉴스를 검증 없이 릴레이 보도를 한 언론들과 가짜뉴스 퍼 나르기를 독려했던 이 대표에 대한 공모 여부로 수사를 확대해야 한다”면서 “검찰 수사와 별도로 국회 제1당 이 대표는 해당 글 공유를 재촉하다가 왜 뒤늦게 모조리 지워 버렸는지 해명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