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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비평

[유튜브 아고라] 개혁신당 내 갈등 심화, “밥그릇 싸움 점입가경에 못 볼 꼴” 여론 일어

성창경TV, “국회의원 5선·총리 역임한 이낙연, 국회 입성도 못한 이준석의 지시 받는게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한 것”
유튜브 뉴스닷, “여러 계파 통합된 정당에서 선거 정책의 교집합 중요... 마이너스 3선인 이준석 어떤 선거 전략 낼지 의문”
유튜브 뉴스반장, “자기 살겠다고 뛰쳐나왔지만 이도 저도 못하고 자멸의 길 자초” 비판

 

제3지대 통합정당인 개혁신당의 내홍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19일 유튜브 상에서 이에 대해 “밥그릇 싸움이 점입가경“이라는 여론이 주를 이루고 있다.

 

개혁신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4·10총선 선거운동 지휘를 이준석 공동대표가 지휘를 맡기로 결정됐다. 이 과정에서 이낙연 공동대표와 김종민 최고위원은 안건 의결 중 반대 의견을 내며 자리를 박차고 나오는 등 갈등이 공개적으로 표출됐다.

 

앞서 개혁신당은 배복주 전 부대표의 합류, 총선 캠페인 지휘권 등을 두고 이준석 공동대표와 이낙연 공동대표 측 간 주도권 다툼이 벌어졌다.

 

<개혁신당 내 갈등 심화 관련>

 

성창경TV는 “이낙연은 국회의원 5번에 총리까지 한 사람으로 국회의원 배지를 한 번도 달지 못한 이준석 밑에 들어가서 지시를 받고 결제를 받는다는 게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 것”이라며 “그러니 회의를 하다가 몇 가지 안이 이준석 안 대로 처리되니 자리를 박차고 나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 선거를 불과 50여 일 남겨 놓은 상황에서도 이러는 데 (이낙연은) 이준석과 함께한다는 것 자체가 힘들고 지난하다는 것을 확인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성창경은 “이준석과 함께 간다는 것은 처음부터 망할 것을 각오하고 혹은 내부 총질을 각오해야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https://youtu.be/Zird55A8qu0 (성창경TV)

 

유튜브 뉴스닷은 “선거 정책 결정권이 이준석에게 넘어갔다는 것은 이낙연 공동대표, 김 위원 빼고 나머지 위원들도 이준석 공동대표에게 힘을 실어줬다는 것인데 도대체 뭘 믿고 이준석 공동대표에게 위임을 했을까 의아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준석 공동대표 본인은 스스로를 선거 전략가라고 칭하고 있지만 그렇게 대단한 성과를 보여줬는지 상당히 의문스러운 대목”이라며 “우선 이준석 공동대표는 마이너스 3선으로 어떤 선거 전략을 짤 것인가”라며 의문했다. 뉴스닷은 “여러 계파가 통합된 정당에서 선거 정책의 교집합이 중요하지만 이준석 공동대표의 스타일을 보았을 때 교집합은 찾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휘두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https://youtu.be/ZixfTByhJY8 (뉴스닷)

 

유튜브 뉴스반장은 “이합집산으로 지어진 모래 위에 제3연합정당 4개 정당 9개 계파가 모여 급조된 정치 야합 무리들이 결국 파열음을 내며 균열을 시작했다”라며 “설 연휴 깜짝 합당을 발표한지 일주일 만이다”라고 했다. 그는 “애초부터 이 조합이 가당키나 했었나”라며 “공천을 놓고 벌이는 밥그릇 싸움이 점입가경에 못 볼 꼴”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총선 전 후보를 낼 수 있을까 싶다”라며 “자기가 살겠다고 뛰쳐나왔지만 이도 저도 못하고 자멸의 길을 자초하고 있다”고 말했다.

https://youtu.be/IAoPhrOLFxU (뉴스반장)

 

심민섭 기자 darklight_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