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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비평

[유튜브 아고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민주당 진교훈 당선...여당 참패

진교훈, 김태우 후보자 격차 17.15%p로 큰 차이
김 대표 “이번 선거 패인 분석하고, 총선 승리 위해 대책 강구하겠다
민주당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국민 심판”

 

지난 11일 실시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당선됐다. 전체 선거인 50만 603명 중 24만 3664명이 투표해 투표율은 48.7%로 집계됐다. 진 후보자는 56.52%인 13만 7066표로 당선됐고, 2위인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자는 39.37%인 9만 5492표를 받았다. 두 후보자의 차이는 17.15%p였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 관련>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결과를 존중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여 성찰하면서 더욱 분골쇄신하겠다”라며 “이번 선거의 패인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총선 승리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라고 밝혔다.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질책이었다”라며 “보궐선거의 원인 제공자를 사면하고 공천하며 사법부와 국민을 무시하는 오만함에서도 벗어나야 한다”라고 전했다. 

 

유튜브 뉴스닷은 보궐 선거 결과에 대해 “민주당이 말하는 ‘정권 심판이다, 총선 전초전이다’라는 의미 부여는 맞지 않다”라며 “(민주당이) 보궐선거에 대해 과도하게 의미 부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의힘에 “국민들 눈높이에 맞는 행보를 보여줘야 한다”라며 “더 나아가서 국민의힘이 진정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자세와 역량을 갖추었다는 정책과 행보를 보여주면서 총선 준비를 하는 것이 가장 큰 숙제다”라고 당부했다.

https://youtu.be/ba52Wy_BlUk 

 

유튜버 성창경은 12일 “여러 언론에서 ‘국정 기조 바꿔야 한다’고 하지만 외교 안보 등 행보를 잘하고 있는데 이것까지 잘못한 걸로 비판해서는 안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김태우 후보나 진교훈 후보 개인에 대한 심판을 한 것이지 국정 심판을 받는 자리가 아니었다”며 민주당의 비판은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https://youtu.be/3AIV0RSNuSE 

 

유튜브 뉴스 반장은 “이번 선거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완벽한 승리이자, 폭정과 부패로 얼룩진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심판이다”라며 주장했다. 그는 마지막에 “윤석열 정부는 이번 선거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여 국정을 쇄신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러고도 정신을 못 차리면 답이 없다”고 말했다. 

https://youtu.be/c0uePT5OpcE

 

심민섭 기자(darklight_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