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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민 다 죽는다’플래카드에 함운경, “역사 자랑하던 민주당도 저렇게 맛이 가는구나”

“과학 들어갈 자리는 없고 뭐든지 반일 민족주의 불쏘시개로 쓰려해”
12년 전 쓰나미로 인한 방사성 물질 유출 이후 지금까지도 이상 無, 지금은 더 안전하게 관리
“유승민의 ‘IAEA 검증 편향성’ 지적은 "괴담에 숟가락 올려 반일 여론에 편승하려는 의도"

586 운동권 출신 횟집 사장이자 바른언론시민행동 운영위원인 함운경 씨(59)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정치권의 무책임한 행태들을 정치 선동과 무당, 사기꾼에 비유하며 연일 반박했다.

 

함 대표는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진과 함께 잇따라 두 개의 글을 올렸다. 함 대표는 먼저 ‘이성을 잃은 민주당’이란 글에서 ‘어민 다 죽는다’는 민주당 의원 플래카드를 예로 들면서 “역사를 자랑하던 정당도 저렇게 맛이 가는구나 하는 처량한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과학이 들어갈 자리는 없고 반일 민족주의를 불태울 수만 있으면 어떤 것도 불쏘시개로 쓰는구나”라며 “12년 전 쓰나미 사고 때 어마어마하게 많은 방사성 물질이 바다로 흘러들어 갔지만 우리나라 해안가 검출기구에서 이상한 일은 한번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은 오염수 차수벽과 지하수 조절, 기계(알프스)를 통한 다양한 핵종 걸러내기 등으로 관리하는 것을 물론 처리수도 희석해서 음용수준 이하로 떨어뜨려 바다에 내보내는데, 12년 전보다 얼마나 더 위험해졌단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어민 죽이는 것은 거짓말로 괴담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이라며 ”민주당은 사이비 무당과 사기꾼 정당이 되려는가. 이렇게 망가지는 게 너무 가슴 아프고, 브레이크 없이 다들 미쳐 돌아간다”고 탄식했다.

 

그는 곧이어 올린 또 하나의 글에서 유승민 전 의원을 언급, “(유승민) 본인은 윤석열 정부가 하는 모든 게 마음에 안 들겠지만 (그렇다고, 그것도) 일국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이 국제기구(IAEA)를 걸고 넘어가는 것은 도가 지나쳤다”고 비난했다.

 

그는 “유 전 의원이 ‘IAEA는 기본적으로 원자력 발전을 장려하는 곳이라 IAEA 검증도 편향성에 의구심이 제기된다’고 말했다”면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11개국이 참여하고 있고 한국 등 4개국에서 시료 분석 결과를 제출해 곧 발표할 예정인데 이를 편향됐다고 하면 (검증을) 누가 해야 한다는 말인가”라고 반박했다.

 

그는 “유 전 의원이 후쿠시마 괴담에 숟가락 얹어서 반일 여론에 편승할 수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얻을 게 없을 것”이라며 “유 전 의원이 한 말은 다 기록에 남을 것”이라고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