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 씨가 만취 음주운전 한 사실이 드러난 뒤 비난 여론이 들끓는 가운데, 최서원 씨 딸 정유라 씨가 이 사건에 대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문다혜 씨가 우회전 차로에서 좌회전을 한 걸 비꼰 것인데, 정씨는 “법을 어길지라도 절대 우회전은 안 하겠다는 문다혜 정신”이라고 비유했다. 문씨는 지난 5일 새벽 2시경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술을 마신 뒤 갈지자로 비틀거리며 차에 올라타는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운전 중 행인을 칠 뻔 했던 장면과 행인들이 항의하는 장면 등이 모두 영상으로 공개됐다. 문씨는 결국 택시와 부딪혔는데, 택시 기사는 경상을 입었다고 한다. 경찰 음주 측정 결과 문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로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다. 정씨가 ‘문다혜 정신’이라고 꼬집은 건, 문씨가 택시와 부딪히기 전 시점인 오전 2시 51분쯤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앞 이태원역 삼거리에서 우회전만 가능한 차로에서 좌회전을 시도했던 장면이었다. 당시 빨간불 신호여서 교차로 진입을 하면 안되는 상황이었는데, 이를 무시하고 좌회전을 강행한 것이다. 문씨는 직진하던 차량들과 엉키면서 한복판에 잠시 멈춰 섰다가, 약 6분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로 국회로 돌아온 ‘김건희 여사 특검법’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 등이 부결돼 폐기되자, 여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방탄을 위해, 윤석열 정부 훼방을 위해 언제까지 생산성 없는 정쟁만 무한 반복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반면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또다시 국민의 명령을 거부했다”고 공격했다. 국회는 4일 본회의를 열고 해당 법안에 대해 무기명으로 재표결을 했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찬성 194표, 반대 104표, 기권 1표, 무효 1표, △채상병 특검법 찬성 194표, 반대 104표, 무효 2표, △지역화폐법 찬성 187표, 반대 111표, 무효 2표로 부결됐다. 재의요구한 법안이 가결되려면 재적 과반 출석에 3분의 2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모든 108표에 대해 공개 의사를 확인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숫자에 대해 얘기할 수 없었다”면서도 “단일대오가 깨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의총에서의 총의를 바탕으로 재의요구된 법안을 부결시켰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신동욱 원내수석대변인은 재표결 결과에 대해 "도대체 언제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이 “2025년 의대 입시요강은 불법”이라고 말한 것은 가짜뉴스란 분석이 나왔다. 김 전 의원은 지난달 10일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입시 요강은 2년 전에 정하는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의료 개혁을 밀어붙이는 게 무계획적이란 취지로 비판했는데 이 발언이 거짓이란 것이다. 김종대 전 의원은 해당 방송에서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패널로 출연했다. 의정 갈등에 대해 얘기를 주고받던 김성태 전 의원이 “입시요강은, 2025년도 발표된 이걸 흔드는 순간 엄청난 혼란이 생기는 거예요”라고 말하며 정부의 입장을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 의료계가 2025년 정원부터 재검토하라고 요구하는 것에 대해 정부가 2026년도 입시부터 논의하겠다는 입장인 걸 두둔한 것이다. 그러자 김종대 전 의원은 “원래 입시요강은 2년 전에 결정하는 겁니다. 2025년 입시 요강은 2023년 10월에 결정하는 거예요”라며 “내가 보기에는, 이게 불법이고 편법이란 말이에요”라고 말했다. 김 전 의원 말대로 입시요강을 2년 전에 결정해야 했다면 윤석열 정부는 이런 사실도 검토하지 않고 무작정 의대 증원을 추진한 것이 된다. 본지가 공정언론국민연대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의 콘텐츠CIC(대표 양주일)가 포털 다음(Daum)뉴스의 새로운 언론사 입점 프로세스를 발표했다. 기존 뉴스제휴평가위원회를 대체하는 방식으로, 입점 절차가 100% 정량평가로 이뤄진다. 다음뉴스 이용자들이 고품질의 뉴스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민한 결과로, 이번 프로세스 적용 시 언론사들의 포털 입점 문호가 대폭 확대되는 동시에 이용자들의 선택권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인 기준과 일정은 오는 11월 중 공지할 계획이라고 4일 카카오는 밝혔다. 새로운 언론사 입점 프로세스는 100% 정량평가로 공정성 확보에 초점을 뒀다. 포털 뉴스 다양성을 위해 지역, 테크, 생활경제 등 전문 분야별 입점 신청을 받고, 공신력을 갖춘 언론∙기자 단체에 속해 있는지 확인한다. 단체 회원사로서 정관 및 윤리조항 등을 성실히 준수하는지 파악하기 위함이다. 이후 자체 기사 및 전문 분야 기사 생산비율이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한다. 자체 기사 생산비율은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신문법)’ 시행령 중 인터넷신문 발행 요건을 차용했다. 또한 이용자들이 카테고리별 양질의 기사를 접할 수 있도록 전문 분야 기사 생산비율을 충족
김대남 서울보증보험 상근감사위원(前대통령실 선임행정관)과 서울의소리 간 통화 녹취가 공개되며 여권이 발칵 뒤집힌 가운데, 김 감사위원의 사후 처신에 대해서도 납득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높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공격하라고 사주하거나 “민주당으로 넘어가 구청장 해먹겠다”처럼 소속 당을 배신하겠다는 발언을 한 게 모두 공개됐는데도 마땅한 해명도 없이 입을 닫고 있기 때문이다. 김근식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은 4일 채널A 돌직구쇼에 출연해 김 감사위원의 태도를 정면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 같은 정치인들이 이런 물의를 빚는 사건에 서게 됐을 때는, 당당하면 기자들 취재와 인터뷰에 응하고 기자회견을 하는 등 본인이 직접 나와서 이야기를 한다”며 “그런데 김대남은 자신이 무슨 대단한 인물이라고 변호인 통해서 입장을 내는 것인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김 위원장은 또 “온 언론과 정치권의 관심이 김대남한테 있는데, 김대남 씨의 실제 모습을 본 적이 없다”며 “본인이 떳떳하고 당당하면 왜 나서지 않는 것인가”라고 따졌다. 그러면서 “대통령실 참모 출신으로서 적어도 대통령에 대한 도리, 국민에 대한 도리를 다하려면 본인이 결자해지 해서 감사
2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신임 총리가, 총리 취임 후 첫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의 도발에 대한 한일-한미일 협력을 확인했다. 뉴시스 등 언론보도를 종합하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15분부터 3시30분까지 15분간 이시바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취임을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한일, 한미일이 단합하여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한일 양국이 가치와 이익을 공유하는 중요한 이웃이자 파트너인만큼 앞으로도 양 정상이 긴밀히 소통하면서 협력을 증진시켜나가자"고 말했다. 이시바 총리는 윤 대통령이 전날 보낸 취임 축하 서신에 감사를 전하고 "그간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윤 대통령의 리더십을 높게 평가하며, 앞으로 긴밀히 소통하고 연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양 정상은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전 일본 총리가 재개한 정상간 셔틀외교를 지속해나가면서, 가급적 이른 시일 내 만나 양국관계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양 정상은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내년에 한일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함께하고 "양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위증교사 사건 결심 공판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관련 녹취록을 올리며 여론전을 하는 것에 대해 “피고인이 증인에게 전화를 한 것은 불순한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는 비판이 여권에서 나온다. 전주혜 전 국민의힘 의원은 2일 채널A ‘김진의 돌직구쇼’에 출연해 “변론 요지서를 보낸 것은 변론 요지서 대로 얘기해달라고 한 것”이라며 “재판 기록은 재판 이외의 용도로 쓰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전 전 의원은 판사 출신이다. 그는 이어 “이재명 대표는 피고인이 아닌 대장동 사건에 대한 재판 기록을 공개했다가 이를 전달한 현근택 변호사가 기소돼서 재판을 받고 있다”며 “그 출처가 누구인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치평론가로 활동하는 정혁진 변호사도 같은 프로그램에서 “이 대표는 (자신의 재판에서) 성남시장 시절부터 하위 직원하고는 체통 떨어지기에 말을 안 섞었다고 했다”며 “증인인 김모 씨는 당시 경기도지사인 이 대표가 네 번이나 전화해 중압감이 커 위증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대표의 당시 행동은, 비유하자면 강제 추행하면서 핸드폰을 켜 놓고 피해자에게 ‘불편하면 얘기하라’고 반복적으로 얘기한
넷플릭스 웹예능 <흑백요리사>가 한국인들이 가장 즐겨보는 방송영상프로그램으로 꼽혔다. 흑백요리사는 요리를 소재로 한 리얼 버라이어티로,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이라고 소개돼 있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달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방송영상프로그램을 물은 결과(뉴스는 제외, 2개까지 자유응답), 넷플릭스 웹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선호도 5.2%로 1위를 차지했다. 요리 대결로 전개되는 이 프로그램은, 2015년 〈집밥 백선생〉(tvN)으로 ‘쿡방’ 열풍을 일으킨 이래 많은 음식 관련 예능을 선보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그리고 국내 유일의 미쉐린 가이드 3스타 레스토랑 오너 안성재 셰프가 심사위원으로 출연한다. 9월 17일 1~4화, 24일 5~7화를 공개했고, 오는 10월 8일까지 12화 전편 공개 예정이다. 〈흑백요리사〉는 기존 TV에서 방송영상으로 범위를 확장한 선호 프로그램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첫 웹예능이자, 넷플릭스 자체 제작 프로그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이 2일 국민의힘을 탈당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행정관은 지난 국민의힘 전당대회 때 한동훈 대표(당시 당대표 후보) 공격을 ‘서울의소리’에게 사주했다는 통화 녹취의 주인공으로, 이 녹취 공개로 여권은 발칵 뒤집힌 상태다. 김 전 행정관 변호인인 유정화 변호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현재 의뢰인(김대남)과 관련한 억측이 난무하고, 모 유튜브 방송이 짜깁기한 불법 녹음 등이 당정 갈등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점, 당원들과 관계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유 변호사는 "당시 당의 경선 시기는 의뢰인이 이미 대통령실을 그만두고 나서 국민의힘에 입당한 뒤에 일어난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이나 특정 정치인과는 무관하게 기자와 모 유튜브 언론 측이 악마의 편집을 목적으로 친밀을 가장한 악의적인 접근에서 시작된 것인 만큼 당과 정이 갈등 상황에 빠지는 것은 정말 그들이 원하는 대로 움직이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유 변호사는 이어 "의뢰인 본인은 애초에 김건희 여사와 연락이 전혀 되지 않는 사람"이라며 "이렇게 악의적인 영상으로 편집해 계속 일을 키우고 있다는 것이 팩트"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의 녹취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당 자체 감찰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일 오전 입장문을 내고 “김 전 행정관은 국민의힘 당원으로서, 소속 정당 정치인을 허위사실로 음해하기 위해 좌파 유튜버와 협업하고 공격을 사주한 것은 명백하게 심각한 해당 행위이자 범죄”라며 “국민의힘은 당 차원에서 필요한 절차들을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그 결과에 따라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수석대변인은 관련 브리핑을 마친 뒤 취재진에게 "당내에는 당대표뿐 아니라 당내 감찰 절차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있다"고 부연했다. 서범수 사무총장도 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감찰의 실무 절차는) 윤리위원회에서 할 것"이라며 "이번 주 내로 윤리위를 구성해서 개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원에 문제가 생겨서 당이 조사하자는데 무엇이 문제인가"라며 "용산에서도 대통령과 관계없다(라고 했다)"라고 당 방침을 설명했다. '한동훈 대표의 지시가 있었나'란 질문에는 "한 대표가 지시를 하든 안 하든 해당행위로 봐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답했다. 한 수석대변인의 설명처럼, 김 전 행정관 녹취는 한 대표의 의중과는 무관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