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경제통합을 주창하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번에는 유명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한국경제가 위기를 극복하려면 일본과 경제 연대가 필수적”이란 의견을 내놨다. 대한상공회의소 수장을 맡고 있는 최 회장은 최근 일본과 ‘경제 협력’ 수준을 넘어 ‘경제 통합’까지 이르러야 한다는 주장을 한 바 있다. EU와 유사한 경제 공동체로 묶여야 한다는 것이다. 최 회장은 26일 유튜브 삼프로TV, 언더스탠딩, 압권 3개 채널 연합 인터뷰를 통해 다시 한번 이 같은 견해를 피력했다. 구독자가 적게는 19만 명, 많게는 200만 명을 넘는 이들 채널에 출연해 소신을 밝힌 것은 그와 같은 견해에 대한 대중적인 접촉면을 보다 넓히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최 회장은 “일본 경제가 4조 달러, 한국 경제가 2조 달러 정도 된다. 합해서 6조 달러 되는 이 시장을 만들어보자는 것”이라며 “그러면 미국, EU, 중국에 이어 4번째 경제 블록은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것은 경제와 안보적인 것 (모두를 포괄할 수 있다)”이라며 “같이 시장을 보호해야 하기 때문에 (안보적으로도) 공동의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최 회장은 보다 구체적으로 “대한민국은 앞으로 고비
서울시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맞아 서울시 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구매 시 추가 페이백(환급) 혜택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2일간 열린다. 추가 페이백은 서울시 자치구가 발행하는 상품권(‘땡겨요’ 등 정책발행 상품권 제외)을 대상으로 한다. 행사 기간 중 결제한 금액의 5%를 별도 신청 없이 결제한 상품권으로 다음달 20일에 환급되며, 페이백 이벤트는 자치구별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추가 페이백은 기존 페이백을 운영하지 않던 자치구를 포함한 25개 전 자치구로 혜택이 확대된다. 현재 페이백을 시행하고 있는 중구, 용산구, 성북구, 양천구,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관악구, 강남구 등 9개 자치구의 경우, 기존 2~5%의 페이백에 더해 추가 5%가 지급된다. 자치구별 상품권 구매 시 적용되는 7% 구매할인율과 기존 5%, 추가 5% 페이백을 합산하면 최대 17%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에서 7%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월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보유 한도는 1인당 150만 원이다. 이해선 서울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이재진, 이하 인신윤위)가 ‘2025 대학신문 생명존중 기사공모전’ 최종 심사결과를 24일 발표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과 함께한 이번 공모전은 전국 대학신문 기자들이 청년세대의 시각에서 자살 문제를 조명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 심사 결과,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에는 서강대 서강학보, 최우수상(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상)에는 국민대 국민대신문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성공회대 성공회대학교 미디어센터와 경기대 경기대학교 신문편집국이, 입선은 경기대 The Kyonggi Pharos, 이화여대 이대학보, 세종대 세종대신문사가 각각 선정됐다. 부문별 상금은 대상 15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입선 25만원이다. 심사는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을 주제로 기획취재를 진행한 전국 대학신문 10개 팀에 대해, 객관성·독창성·공익성·전달력·완성도 등 5개 항목(총 100점)과 ‘자살예방 보도준칙 4.0’ 및 인터넷신문윤리강령 준수 여부(20점)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위원장인 정성은 한국언론학회 회장(성균관대 교수)은 “대학생 기자들이 청년세
일주일 앞둔 핼로윈데이에 대비하기 위해 서울시가 다음달 2일까지 이태원, 홍대, 성수 등 14개 주요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관리대책’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핼러윈 중점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행정안전부·자치구·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사전 점검부터 현장 순찰, 실시간 모니터링, 인파 분산까지 전 단계에 걸쳐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위험 요소는 사전 점검을 통해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관계기관의 상황전파 및 정보공유 체계를 강화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지역별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예측·예방 중심의 맞춤형 안전관리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인파밀집 예상지역은 이태원 관광특구, 홍대 관광특구, 성수동 카페거리, 건대 맛의 거리, 강남역, 압구정 로데오거리, 명동거리, 익선동, 왕십리역, 신촌 연세로, 발산역, 신림역, 샤로수길, 논현역 등 14곳이다. 시는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안전관리 기간 중에는 현장 순찰과 안전 펜스 설치, 인력 배치, 교통 통제 등 직접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관리기간 첫 주말인 24일부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Place1에 글로벌자산관리센터(Global Wealth Management Center)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오픈한 글로벌자산관리센터는 자산의 글로벌 재배치가 본격화되는 흐름에 맞춰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아우르는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자산관리센터에는 신탁 컨설턴트,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애널리스트 등 분야별 최고의 전문 인력이 배치돼 ▲리빙트러스트 ▲부동산&주식 ▲대체투자뿐 아니라 ▲국제조세 ▲글로벌부동산 ▲거주국 변경 등 복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해외로 이주한 손님에게는 현지 하나은행 영업점 및 제휴 기관과 직접 연계해 투자이민, 가업승계 등 현지 기반의 맞춤형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시하고, 국내로 귀국한 역이민 손님에게는 해외 체류 경험 및 해외 비즈니스 커리어를 반영한 글로벌 포트폴리오 구성, 환리스크 관리 등 최고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전 세계 27개 지역 112개의 해외네트워크를 활용해 손님이 원하는 지역이라면 어디든지 최상의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이번 오픈에 맞춰 미국 상속
SPC그룹이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커피앳웍스가 '독도 블렌드'를 25일 한정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독도의 날(10월 25일)을 기념해 우리땅 독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독도 블렌드'는 콜롬비아 오렌지 버번 원두를 베이스로 에티오피아와 인도네시아 원두를 블렌딩해 완성했다. 깊고 푸른 동해 바다를 연상시키는 묵직한 바디감과 오크우드의 질감, 자스민과 오렌지의 향, 그리고 울릉도 조청을 떠올리게 하는 달콤한 여운이 특징이다. 브루잉 커피로 주문해 즐길 수 있으며, 드립백, 원두(100g, 200g) 등 다양한 형태로 판매된다. 패키지에는 독도의 실루엣과 동해 바다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25일부터 커피앳웍스 전 매장에서 판매한다. 커피앳웍스는 독도 테마 편집숍 '독도문방구'와 함께 기념 굿즈도 선보인다. 멸종된 독도 바다사자 '강치' 일러스트가 담긴 머그컵으로 드립백과 함께 구성된 세트도 판매된다. 25일부터 커피앳웍스 전 매장, 독도문방구 매장과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서준범 한국화 작가의 독도 수묵채색화 엽서를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독도문방구는 201
서울시가 공공배달앱인 '서울배달+땡겨요'(땡겨요)를 지적한 문화일보 보도에 대해 지난 23일 정면 반박했다. 문화일보는 사당역 기준 배달 가능한 배달의민족(배민)과 쿠팡이츠의 ‘BBQ’ 가맹점 수를 언급하며 노출 가맹점 수가 현저히 적으며 배달도 느리다고 보도했다. 서울시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올해 9월 기준 땡겨요의 매출액, 회원 수, 가맹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모두 크게 증가하며, 서울배달+땡겨요는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매출액은 약 833억 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약 289억 원과 비교했을 때 188%가 성장했다. 회원 수도 219만 명으로, 올해 59만 명인 신규 회원은 전년 동기 17만 명과 비교하면 247%가 증가했다. 서울시는 사당역에서 배달 가능한 BBQ 가맹점 수 차이에 대해서는 “BBQ 가맹점은 배달의민족 15개로 12개인 땡겨요와 매장 등록 가맹점 수는 큰 차이가 없다”면서도 “배달의민족은 본사에서 노출 범위를 자동으로 설정하는 반면, 땡겨요는 땡배달(본사 노출 설정)과 가게배달(점주 직접 설정)이 병행되는 구조”라고 반박했다. 이어 “해당 지역은 가게배달 비중이 높아 점주가 직접 노출
사회민주당과 더불어민주당 등 범여권 국회의원들이 한번 전세계약을 맺으면 최대 9년까지 살 수 있게 하는 법안을 발의한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최진혁 서울시의원이 이 법안에 대해 반대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했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최 의원(강서3)은 최 의원은 "서울 전세 시장은 애초부터 공급 여력이 크지 않은 구조인데 여기에 장기 임대까지 강제하면 전세 공급 자체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며 "결과적으로 서민과 청년층은 전세 시장 접근 기회조차 잃고 월세 부담만 커지는 현상이 벌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전세 사기의 핵심 원인은 정보 비대칭과 보증금 보호 장치 부실, 악성 임대인 검증 미비 등에 있다"며 "계약 기간만 늘려서는 문제 해결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세 시장만 왜곡시키는 독소 조항은 반드시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 의원은 "서민과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해 필요한 것은 전세 시장 규제가 아닌 임대인 정보 공개 강화, 보증금 보호 장치 개선 등과 같은 실효적 제도 개선"이라며 "국회가 서민 주거 현실을 정확히 직시해 합리적으로 입법 방향을 전환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10·15 부동산 대책을 두고 ‘주거 사다리 걷어차기’란 비판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인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런 비판을 "실체가 없는 공격"이라고 반박했다. 그런데 복 의원은 라디오에 나와 이런 주장을 하면서 “15억원 정도면 서민 아파트”라고 말했는데, 야권에선 즉각 현실을 모르는 소리라고 공격했다. 복 의원은 23일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 출연해 "전국 평균치, 15억 정도 아파트면 서민들이 사는 아파트라는 인식들이 좀 있지 않냐"며 "(이번 부동산 대책은) 15억 원 아파트와 청년·신혼부부 이런 부분에 대한 정책은 건드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과거와 지금이 달라진 게 없는데도 그분들께 주거 사다리가 없어졌다고 비판하는 것"이라며 "(집값이) 그 이상이 되는 주택은 '주거 사다리'라기보다 조금 더 나의 부를 더 넓히고 축적하는 욕망의 과정"이라고 말했다. 또 "더 많은 국민과 더 많은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해서, 중산층 이하의 대상 되는 분들에겐 전혀 건드리지 않은 정책인데 정서는 오히려 그분들의 정서를 건드리는 것 같아서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울 도봉구에 지역구를 둔 김재섭 국민
서울시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쥐 목격 신고에 따라 AI 센서·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스마트 방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 쥐 목격 신고는 2021년 1043건에서 지난해 2181건으로 증가했고, 올해 7월 말 기준으로는 1555건이다. 서울시는 자치구별 쥐 출몰 중점관리지역에 IoT(Internet of Things) 센서가 장착된 장비를 설치해 24시간 감시체계를 운영하는 ‘스마트 방제’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스마트 방제 시스템 운영 결과를 GIS 기반으로 시각화해 쥐 포획률·신고 감소율 등을 실시간 분석, 관리할 예정이며 운영 성과에 따라 설치 구역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쥐가 주로 시장·음식점·공원 등 야외에 방치된 음식물을 먹기 위해 바깥으로 나오는 만큼 서울시는 누리집·SNS 등을 통해서 시민 참여와 협조를 이끌어낼 계획이며, 매월 넷째 주 자치구의 ‘클린 데이’ 활동과 연계해 쥐 출몰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구서 활동과 소독·청소를 한다. 이와 함께 설치류 매개 감염병 환자 발생 시 발생지 반경 500m를 집중방제구역으로 지정하고, 역학조사를 기반으로 2주간 집중 방제할 방침이다. 송은철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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