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자신의 책 ‘국민이 먼저입니다’를 공식 출간하며 여의도 복귀를 예고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개’ 싸움을 벌여 화제다. 이 대표가 한 전 대표를 향해 “개 눈엔 뭐만 보여”라고 공격하자, 한 전 대표가 “국민을 지키는 개가 되겠다”고 맞받았다.
두 사람의 말싸움은 한 전 대표가 ‘국민이 먼저입니다’에서 “한국에서 가장 위험한 인물은 이재명 대표이며, 이 대표는 자신의 유죄 판결을 막기 위해 계엄까지도 할 사람”이라고 썼다는 대목이 알려지면서부터다.
26일 국회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나온 이 대표는 기자들로부터 이 같은 책 서술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이 대표는 "부처 눈에는 부처가 보이는 것이고, 개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한다"고 쏘아붙였다.
그 직후 한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저는 기꺼이 국민을 지키는 개가 되겠다"며 "재판이나 잘 받으십시오"라고 맞받는 글을 올렸다.
한편, 친한계 인사에 따르면 ‘국민이 먼저입니다’는 예약판매 부수가 4만부에 달했다고 한다. 26일 공식 출간됐는데, 교보문고 서울 광화문점에는 1300부가 완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채널A에 따르면, 한 전 대표는 다음달 4일 서울에서 책 '한동훈의 선택 국민이 먼저입니다' 북콘서트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국민들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낼 계획이다. 지방에서도 순차적으로 북콘서트를 열며, 사인회도 열 예정이다.
심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