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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서거 59주기… 강정애 장관 "강한 대한민국 토대 마련"

19일 서울 현충원서 개최… "기념관 건립과 광화문에 동상 설립” 촉구
“대한민국이 지향해 왔던 가치의 시작에는 이승만 대통령이 있어”

 

‘이승만 건국 대통령 59주기 추모식’이 19일 오전 10시 서울 현충원 이승만 대통령 묘역에서 열렸다. ‘이승만 건국 대통령 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이승만 건국 대통령 동상 광화문 건립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추모식에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추모 범국민 연합’ 소속 20여 개 단체들도 함께했다. 이승만 하야를 외치며 4.19 혁명에 참여했던 이영일 전 의원은 이날 추모사에서 “좌파가 장악한 학계와 교육계가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을 지우고 왜곡시켜 이승만 대통령에 부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했다”며 “이승만 기념관 건립과 광화문 광장에 이승만 대통령 동상을 세워 국가적 정통성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규철 부회장(이승만 건국 대통령 동상 광화문광장 건립추진위원회)이 추모식 사회를 맡은 가운데 변정일 회장(이승만 건국 대통령 동상 광화문광장 건립추진위원회)은 추모사에서 “우리는 지난 수십 년 동안 건국 대통령에 대해 혐오와 폄훼를 일삼고 음모와 거짓에 눈을 감았고, 은혜도 모르고 살았다”며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위대한 업적으로 우리가 자유와 풍요를 누리고 있음을 이제야 알고 감사드리며, 회한과 반성의 마음으로 이 자리에 모였다”고 밝혔다. 또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을 재조명해 거짓의 근현대사를 바로잡고 나라의 정통성을 반듯하게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은구 회장(트루스 포럼), 손효숙 대표(리박스쿨) 등도 추모사를 통해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을 기렸다. 이후 참석자들은 이승만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날 오전 11시엔 서울 현충원 현충관에서 ‘이승만 건국 대통령 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국가 보훈부가 후원한 ‘이승만 건국 대통령 서거 59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문무일 사무총장(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추모사에서 “이승만 대통령은 독립운동가이자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으로서 강한 대한민국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온 몸을 던지신 분"이라며 "정부는 이승만 초대 대통령을 비롯해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신명을 바쳐 희생·헌신하신 모든 분이 제대로 예우받을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현보 수석 부회장(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은 추모식사에서 “이승만 대통령의 공,과에 대한 토론을 국민들이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하자”며 “공이 있으면 그 공을 기리고 과가 있으면 그 과를 반면교사로 삼자”고 강조했다.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은 추모사에서 “대한민국이 지향해 왔던 가치의 시작에는 이승만 대통령이 있었다”며 “오늘을 계기로 이승만 대통령이 대한민국에 담아냈던 위대한 가치가 재조명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김황식 이사장(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 현승일 회장(전 해공신익희선생기념사업회장)등이 추모사를 통해 이승만 대통령에게 경의를 표했고, 정운찬 상임고문(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은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대한 이승만 대통령의 담화문을 낭독하며 한미상호방위조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