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7.5℃
  • 흐림강릉 25.6℃
  • 흐림서울 30.1℃
  • 흐림대전 29.3℃
  • 흐림대구 30.5℃
  • 구름많음울산 27.2℃
  • 구름많음광주 30.9℃
  • 구름조금부산 28.9℃
  • 구름조금고창 30.2℃
  • 제주 26.8℃
  • 구름많음강화 25.6℃
  • 구름많음보은 26.7℃
  • 구름많음금산 25.5℃
  • 흐림강진군 25.0℃
  • 구름많음경주시 27.9℃
  • 구름조금거제 28.2℃
기상청 제공

한국갤럽 “국민의미래 30%, 더불어민주연합 23%, 조국혁신당 22%”(3월 셋째 주)

정당지지도: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33%, 조국혁신당 8%, 개혁신당 3%
국민의힘 서울 9%p↑…민주당 충청권 19%p↑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어느 정당을 선택할지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응답률 14.3%) 국민의미래 30%, 더불어민주연합 23%, 조국혁신당 22%, 개혁신당 5% 등으로 나타났다. 새로운미래·자유통일당은 각각 2%, 녹색정의당 1%였고, 투표 의향 정당을 밝히지 않은 부동(浮動)층이 15%로 나타났다.

 

지역구 후보로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한 이들은 대부분(83%) 국민의미래를 선택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표심은 더불어민주연합(55%)과 조국혁신당(35%)으로 분산됐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33%, 조국혁신당 8%, 개혁신당 3%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조국혁신당은 월초 첫 조사에서 6%, 지난주 7%, 이번 주 8%의 지지를 받아 신당들 중 가장 뚜렷한 존재감을 보인다”며 “20·30대 보다는 중장년층에 집중된 특징을 보인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서울에서 정당 지지도가 반등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지율이 크게 올랐다.

 

서울 지역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9%, 더불어민주당이 26%였다.

 

국민의힘은 3월 1주차(5∼7일) 조사에서 서울 정당 지지도 45%를 기록한 뒤 2주차(12∼14일) 조사에서 30%로 하락했지만, 이번 3주차 조사에서 다시 9%p(포인트)가 상승했다.

 

반면 국민의힘 대구·경북(TK) 지지도는 2주차 조사(61%)보다 12%p가 하락한 49%를 기록했다.

 

1주차와 2주차 조사 사이인 지난 10일에는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를 받는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호주로 출국하면서 '도피 출국'이라는 야권의 비판이 나왔었다.

 

3주차 조사 시기인 지난 20일에는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사퇴했고, 이 대사의 귀국이 발표됐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의 서울 지지도는 3월 1주차 24%에서 2주차 32%로 올랐다가 3주차 조사에서 6%p 하락해 26%를 기록했다.

 

대전·세종·충청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직전 조사 대비 17%p 하락한 31%, 민주당이 19%p 오른 43%를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에서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보다 5%p 하락한 43%, 광주·전라에서 민주당은 1%p 하락한 47%였다.

 

지역구 후보로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한 이들은 대부분(83%) 국민의미래를 선택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표심은 더불어민주연합(55%)과 조국혁신당(35%)으로 분산됐다.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자유통일당은 현재 지지도보다 각각 1~2%포인트 많은 선택을 받았다.

 

한편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36%,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5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