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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비평

신전대협 “한겨레, 특정 기업 비판보도하면서 언론윤리 심각하게 훼손”

22일 성명서 발표 “문체부 산하기관인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열독률 광고지표 조작 혐의에 대한 수사 진행 중...열독률 조작해 정부 광고 단가 뒤바뀌었다는 의혹”

 

신전대협은 22일 한겨레가 특정 기업을 비판 보도하는 과정에서 언론 윤리를 심각하게 훼손하며 편향된 보도를 했다고 비판했다.

 

신전대협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주 금요일(16일) 열린 언론중재위원회에서 한겨레가 특정 기업을 비난하면서 충분한 반론권을 보장하지 않아 정정 보도 청구와 형사 고발을 당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중재위에서 드러난 바에 의하면 한겨레는 무려 2만 6000여자에 달하는 기사를 쓰면서 한화 측 입장은 단지 371자, 1.42%만 반영했다고 지적했다.

 

단체는 현재 “문체부 산하기관인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열독률 광고지표 조작 혐의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열독률을 조작하여, 한겨레가 정부 광고 단가의 1순위를 달성했다는 것이 그 요지”라고 했다.

 

이어 “광고료를 둘러싼 의혹 속에서, 한겨레가 편향된 보도를 통해 기업을 무리하게 공격하는 것은 이젠 놀랍지도 않다”고 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정부엔 점수농단, 기업엔 보도농단.

'한겨레'란 이름으로 펜들고 협박하며, 자릿세를 빌어먹는 언론폭도.

정부 광고단가 1위 새치기한 한겨레, 언론윤리 망각행위도 해명하라.

 

한겨레가 특정 기업을 비판 보도 하는 과정에서 언론 윤리를 심각하게 훼손하며 편향된 보도를 했다는 비판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지난주 금요일(16일) 열린 언론중재위원회에서는 한겨레가 특정 기업을 비난하면서 충분한 반론권을 보장하지 않아 정정 보도 청구와 형사 고발을 당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한다.

 

중재위에서 드러난 바에 의하면 한겨레는 무려 2만6000여자로 이번 기사를 쓰면서 한화 측 입장은 단지 371자, 1.42%만 반영했다고 한다.

 

또 심의 과정에서 한겨레 기사는 "반론이라고 할 수없는 형식적 수준이며, 이마저도 진의를 왜곡하거나 사실과 다른 내용을 담았다"는 지적을 받았다고 한다.

 

한화 측은 “이걸 글자 수로 계산하면 겨우 1.42%에 불과한데 이건 반론이라고 할 수 없는 형식적 수준이며, 이마저도 진의를 왜곡하거나 사실과 다른 내용을 담았다”며 격정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체부 산하기관인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열독률 광고지표 조작 혐의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다.

 

열독률을 조작하여, 한겨레가 정부광고단가의 1순위를 달성했다는 것이 그 요지이다. 지난해 10월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도 다뤄진 바 있다.

 

광고료를 둘러싼 의혹 속에서, 한겨레가 편향된 보도를 통해 기업을 무리하게 공격하는 것은 이젠 놀랍지도 않다.

 

한겨레를 둘러싼 의혹들이 모두 광고료에 맞닿아있다.

 

재발 방지의 약속을 하지 않는 이상, 광고료를 위해 언론 윤리를 저버리는 것을 서슴지 않는다는 평을 씻어내기 어려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