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가 시작된 지난 24일 목포MBC가 인터뷰를 진행한 어민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지난 지방선거에 출마했던 사람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어민은 "내 자식들에게는 수산물을 안 먹이겠다"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보였는데 이에 방송 공정성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2018년 라임 펀드가 부동산 시행사 메트로폴리탄에 투자한 300억원 중 25억원 가량이 더불어민주당과 가까운 인사들에게 흘러들어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MBC 방송 공정성 논란 관련>

목포MBC는 지난 24일 '수산 1번지 전남…실제 피해 규모 어느 정도?'라는 제목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어민이 있고 수산물 생산량도 전국 1위인 전남에 피해가 이미 시작됐다"는 주장이 담긴 내용을 보도했다. 이때 목포 MBC는 신안군 어민 강대성 씨의 부정적 견해가 담긴 인터뷰를 내보냈는데 강씨는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당시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조직본부 농수축산위원회 상임위원장)에 몸 담았던 인물인 것으로 파악됐다.

유튜브 '뉴스닷'은 "현재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해 좌파 진영에서 열을 올리는 가운데 MBC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민주당 소속 신안군의원을 인터뷰에 내보냈다"면서 "MBC가 조작 방송으로 또 한번 논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를 두고 정치권, 언론계에선 MBC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민주당원을 그저 어민으로 소개해 이런 부정적인 인터뷰를 내보냈는지 속내가 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https://youtu.be/_QI3bNSK_Bs?si=Exbqrw-GUerE-McP (뉴스닷)

유튜버 진성호는 "KBS, MBC 등 공영방송을 개혁해야 한다는 반증이 또 나타났다"면서 "MBC 인터뷰에 나와 후쿠시마 오염수를 부정적으로 떠들었던 인물이 순수한 어민이 아닌 더불어민주당 정치인으로 드러났다"고 했다. 이어 "MBC는 공영방송이라는 이유로 어마어마한 특혜를 받고 있는데 이들이 하는 짓은 공영방송이 아닌 일반방송보다도 훨씬 더 저질"이라고 비판했다.

https://youtu.be/1rqITHzs5HA?si=DTLS7XFRqYDk-GWe (진성호방송)

한편 유튜브 '시사건건'은 '원전 오염수 괴담, 더는 용납 안된다'라고 플랜카드를 내건 노량진수산시장 수산업자들에게 "잘못은 윤석열이 했는데 왜 민주당 탓만 하고 있냐"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오염수를 방류하지 말라고 했어야지 이제 와서 괴담 퍼뜨리지 말라고만 하고 있으면 수산물 시장 더 죽을 것"이라고 맹공했다.

https://youtu.be/37aEGO7_iuw?si=83NzM983mFiJMyMi (시사건건)

<라임 자금 '25억' 관련>

라임 자금이 흘러 들어간 인사들 중에는 지난해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캠프 외곽 조직의 집행위원장을 맡은 인물도 포함됐다고 전해졌다. 특히 라임 펀드 자금 중 부동산 시행사 메트로폴리탄에 투자된 300억원 중 19억6000만원이 민주노총 출신 사업가인 장모씨에게 건네진 것으로 알러졌다.

유튜브 '신의한수'는 "라임 사태의 민낯이 예사롭지 않다"며 "라임 펀드에서 가장 큰 비중으로 투자한 회사가 빼돌린 돈의 상당 부분이 민주당 관련 인사들에게 흘러 들어간 정황이 포착됐다"고 했다. 우동규는 "게다가 각각의 인물들이 (민주당에서) 나름의 역할까지 했던 인물들이라고 알려졌다. 그렇다면 결국 라임 투자자들의 돈을 빼돌려 민주당의 정치 자금줄 역할을 했던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https://www.youtube.com/live/4zsZm5cqQ8I?si=GZiZuIyH5Yco2BL_ (신의한수)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이재명 당대표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9월 정기국회 본회의가 없는 셋째주에 검찰에 출석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이에 유튜버 성창경은 "이재명이 일방적으로 검찰 출석 날짜를 조정하더니 버텨오다가 피할 곳이 없다고 느끼는 것 같다"고 해설했다.

https://youtu.be/z4B67Et0j7Y?si=18tPsiWLqCJRlbG9 (성창경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