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론 비평 시민단체 미디어연대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새 수장으로 위촉된 류희림 위원에 대한 일부 매체 등의 편파적인 보도를 지적했다.
미디어연대는 24일 성명서를 통해 "미디어오늘 등 좌파 미디어 전문 매체들은 기다렸다는 듯 류 위원에 대한 부당한 공격 기사를 마구 쏟아내고 있다"며 "문재인 정권 시절 민주당의 ‘공영방송 장악 문건’을 토대로 실행된 대규모 우파 언론인 숙청과 ‘정연주호(號)’ 방심위원회의 불공정 심의나 심의 지연 행태에 대해서 입도 뻥끗하지 않은 미디어오늘은 낯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맹공했다.
미디어연대는 "좌파 미디어 전문 매체들이 류 위원의 위촉 소식을 전하면서 그가 2016년 YTN 플러스 대표를 맡고 있을 당시 한 극우 성향 매체 소속 기자에게 YTN 노조 비방 자료 등 사내 정보를 전달했다는 의혹이 있다며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당시 자료를 받았던 기자가 작성한 YTN 관련 기사 20여 건은 모두 YTN 사용자 측과 노조가 주고받은, 성명 관련한 기사였다는 점에서 "사내 정보를 유출했다"라는 YTN 노조의 주장이 허위임이 드러났다"고 반박했다.
이어 "좌파 성향 매체들과 시민단체, 언론노조 등이 류 위원이 대한 음해성 공세에 나서는 것은 결국 방송과 언론노조 실상에 대해 누구보다 정통한 그가 방심위원으로 활동하는 게 그만큼 두렵기 때문으로 진단한다"고 강조했다.
미디어연대는 또 " 왼쪽으로 잔뜩 기울어진 현재의 공영방송 생태계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방심위가 매우 중요하며, 류 위원이 방심위의 중심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미디어연대는 믿고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내비췄다.
아울러 "좌파 매체들과 시민단체, 언론노조 등에는 류 의원에 대한 부당한 음해를 즉각 멈추고 방심위가 하루속히 조직을 정상화해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권고한다"고 피력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미디어연대 성명서]
좌파 미디어 전문 매체들의 류희림 방심위원 공격…낯부끄럽지 않나?
미디어오늘 등, 30여 년 경력 방송 전문가 위원에 각종 음해성 보도로 공세
전임 정연주 방심위원장 업무 해태와 문재인 정권 언론인 숙청은 끝내 침묵
방심위, 위원장 조속히 호선해 기능 회복하고 좌편향 공영방송 바로잡아야!
방송통신심위위원회(이하 방심위)는 지난 18일 근무 태만과 업무추진비 부당사용 등을 이유로 전날 해촉된 정연주 전 방심위원장의 후임 몫 방심위원으로 언론 비평 시민단체 미디어연대(상임대표 황우섭)의 류희림 공동대표를 위촉했다.
그러자 미디어오늘 등 좌파 미디어 전문 매체들은 기다렸다는 듯 류 위원에 대한 부당한 공격 기사를 마구 쏟아내고 있다. 특히, 미디어오늘은 당일 류 위원의 위촉 소식을 전하면서 그가 2016년 YTN 플러스 대표를 맡고 있을 당시 한 극우 성향 매체 소속 기자에게 YTN 노조 비방 자료 등 사내 정보를 전달했다는 의혹이 있다며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해당 의혹에 대해 류 대표는 당시는 물론 지금도 “2012년 KBS‧MBC‧YTN 등의 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갔을 때 모 언론사 기자가 요청해서 당시 YTN 상무 한 분과 같이 만난 적이 있다”라며 “노조가 과거 이러한 활동했다는 자료 및 성명을 회사가 낸 자료와 담아 서류 봉투에 넣어주고, 회사에서 나오는 수첩과 함께 쇼핑백에 넣어 전달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실제로 당시 자료를 받았던 기자가 작성한 YTN 관련 기사 20여 건은 모두 YTN 사용자 측과 노조가 주고받은, 성명 관련한 기사였다는 점에서 "사내 정보를 유출했다"라는 YTN 노조의 주장이 허위임이 드러났다.
미디어오늘은 지난 20일에는 2015년 류 대표가 YTN 사이언스와 YTN 플러스 보도를 통해 자신의 배우자가 교장이던 ‘벤자민인성영재학교’와 누나가 운영하는 ‘버들식당’을 홍보해 방송을 사유화했다는 언론노조 YTN 지부의 주장을 전하며 추가로 흠집 내기에 나섰다
류 위원은 이에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다양한 활동과 교육적 성과들을 소개함으로써 대안 교육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보도됐던 것이고, 버들식당은 ‘한국을 대표하는 오래된 한식당 100곳’에 포함될 정도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것으로 상업적 목적이 없었으며, YTN 품격을 손상하는 기사도 아니다”라는 취지로 반박한 바 있다.
미디어오늘은 23일에는 “(문재인 정권 당시인) 2020년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청구와 직무배제 조치, 수사 의뢰에 모두 부적절 권고안을 냈던 법무부 감찰위원회 위원 중 한 명으로 류 위원이 전 법조인클럽 회장 자격으로 참여했다”라고 지적한 뒤 “2021년 10월 서울행정법원은 윤석열 총장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징계 취소 소송에서 추미애 장관이 내린 정직 2개월 징계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라면서 류 위원이 당시, 마치 부당한 선택을 한 것처럼 호도했다.
그러나 당시 감찰위원회에 참석했던 감찰위원 7명(대부분이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임명)이 만장일치로 징계 부적절 권고안을 냈으며, 후에 법원이 2개월 정직 징계가 정당하다고 판결하기는 했으나 그 판결에 동의하는 국민은 소수 좌파 인사들 외에는 별로 없었다. 해당 징계는 문 정권에 의해 부당한 탄압을 받던 윤석열 총장에 대한 동정 및 지지 여론을 더욱 확산시켰고, 결과적으로 그가 지난해 3월 20대 대통령에 당선되는 데 일조했다는 것이 세간의 평가다.
미디어오늘은 공동대표로 있던 미디어연대가 지난해 5월 낸 언론노조를 비판 성명도 불쾌하다는 투로 거론하면서 류 의원이 2017년 언론노조가 뽑은 ‘정권 언론장악 부역 언론인 50명’에 꼽힌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방송 장악 언론인으로 꼽힌 방송을 심의하는 자리에 오른 셈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언론노조의 이념이 얼마나 심각하게 좌편향적이고, 그들의 행동이 좌파 정치세력 동조에 치우치는지를 언론계는 물론 대다수 국민이 알고 있다는 점에서 미디어오늘의 이런 보도는 터무니없이 부당하고 허황하다. 문재인 정권 시절 민주당의 ‘공영방송 장악 문건’을 토대로 실행된 대규모 우파 언론인 숙청과 ‘정연주호(號)’ 방심위원회의 불공정 심의나 심의 지연 행태에 대해서 입도 뻥끗하지 않은 미디어오늘은 낯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또 언론노조가 미디어오늘의 주식을 44%가량 보유한 최대주주라는 점에서 미디어오늘 보도가 누구 편을 드는지는 분명하며, 그 결과 언론계는 물론 일반 국민 사이에서도 이 매체의 공정성에 대해 불신이 상당하다는 점을 미디어연대는 분명히 강조한다.
미디어오늘과 유사한 성격의 미디어 전문 매체 미디어스와 좌편향 온·오프라인 매체, 시민단체들도 차기 방심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류희림 위원에 대해 쏟아내는 같은 종류 음해성 보도와 공격에 대해서는 별도로 거론하지 않겠다.
류 위원은 KBS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해 보도 전문채널 YTN에서 워싱턴 특파원·경영기획실장·YTN 사이언스 본부장 등 중요 보직을 두루 거친 뒤 계열사인 YTN 플러스 대표로 퇴임할 때까지 30여 년을 방송계에 몸담은 방송 전문가다. 또 방송사 재직 중 관훈클럽 임원과 법조언론인클럽 회장 등 다양한 언론단체 임원 등으로 활동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은 활동형 언론인이기도 하다. 방송사 재직 중 언론학 박사 학위를 취득해 대학에서 겸임교수로 수많은 학생을 가르쳤는가 하면 ‘가짜뉴스 시대에 살아남기’ 등 4권의 전문 저서를 집필한 언론학자이기도 하다.
자유·정의·공정을 지향하는 미디어연대는 미디어오늘 등 좌파 성향 매체들과 시민단체, 언론노조 등이 류 위원이 대한 음해성 공세에 나서는 것은 결국 방송과 언론노조 실상에 대해 누구보다 정통한 그가 방심위원으로 활동하는 게 그만큼 두렵기 때문으로 진단한다.
왼쪽으로 잔뜩 기울어진 현재의 공영방송 생태계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방심위가 매우 중요하며, 류 위원이 방심위의 중심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미디어연대는 믿고 기대한다.
아울러 좌파 매체들과 시민단체, 언론노조 등에는 류 의원에 대한 부당한 음해를 즉각 멈추고 방심위가 하루속히 조직을 정상화해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권고한다.
최근 방심위가 수차례 회의를 열어 새 위원장을 호선하려고 하였으나 그동안 호선 관련 회의를 비공개로 해온 전례를 깨고 유독 이번에만 '공개'를 주장하는 야당 추천 심의위원들의 반대로 호선이 지연되고 있는 데 대해 큰 우려를 표명한다.
미디어연대는 방심위가 하루속히 새 수장을 뽑아 산적해 있는 심의 사항과 향후 기관 운영 계획 등을 조속히 처리, 수립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