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을 공익 제보했던 전직 경기도 공무원이 국민권익위원회에 이 대표에 대한 부패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지난 21일 전해졌다.

국민의힘은 21일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범철 국방부 차관에게 '집중 호우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순직한 고 채수근 상병 사건과 관련해 수사기록을 가지고 있다'고 한 데 대해 "수사기록·기밀 유출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법적 대응하겠다"며 "군 검찰의 심각한 유출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국방부 조사본부는 즉시 수사에 착수하라"라고 말했다.

<이재명 공익제보자 신고 관련>

조선일보 취재에 따르면 경기도 비서실에서 근무했던 전직 공무원 A씨 측은 지난 20일 권익위에 이 대표에 대한 부패신고를 접수했다. A씨 측은 “이 대표는 자신의 아침 식사 등이 경기도청 법인카드를 이용해 제공되고 있다는 사실을 명확히 인지했음에도 경기도지사 지위를 이용해 이를 은밀히 이뤄지게 했는데 이는 명백한 부패 행위”라는 취지의 내용을 신고서에 기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튜브 '신의한수'는 "공익제보자가 또 한번 행동에 나섰다"면서 "결국 법인카드 무단 사용 논란은 비단 김혜경만의 문제가 아니라 결국 주범은 이재명"이라고 강조했다. 또 "공익제보자의 용기 있는 행동으로 이재명의 실체가 드러날 것"이라면서 "공익제보자 분은 안그래도 개딸들의 협박, 정신적 충격 등으로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실은 말해야겠다"는 일념 하에 고초를 견디고 있다"고 극찬했다.

https://www.youtube.com/live/06c5sdSl3aM?si=qjpXzKjK9WGU4yyX (신의한수)

유튜버 성창경은 "이재명의 법인카드 사적 이용의 주 대상은 여태껏 김혜경이었는데 이 문제를 처음으로 제보했던 사람이 추가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공익제보자는 계속해서 이번 법카 사용의 핵심 인물은 이재명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고 했다.

https://youtu.be/Q1tRYEx_N38?si=0oKI9kUsmn2QPrK_ (성창경TV)

<김의겸 법사위 관련>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해병대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한 법사위 국방부 현안보고 및 질의과정에서 김 의원이 해병대수사단의 수사 기록을 갖고 있다면서 문건을 들어 보였다. 김 의원은 해당 문건에는 함께 투입됐던 병장의 진술이 있다고까지 소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튜브 '배승희 변호사'는 "윤석열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고 엄청난 가짜뉴스로 공격하는 최선봉에 김의겸 의원이 있다"면서 "그럼 김의겸이 오늘 법사위에서 수사 기록을 가지고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배승희는 "도대체 이게 어떻게 김의겸 손에 들어간 것인지, 또 이게 공개가 가능한 자료인지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https://youtu.be/nzYyEzrz4Pk?si=9IUj4PgJiKaxKBUB (배승희 변호사)

김 의원의 현안질의를 지켜보던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김 의원이 질의에서 수사기록 내용을 소개하며 병장이 이렇게 진술했다고 말씀하시는데 해병대 조사기록을 말씀하시는 것 같다. 굉장히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된다. 공개될 수 없는 자료이고 경찰에 이첩도 되지 않는 내용인데 진술내용에 수사기록까지 유출되서 상임위 현장에서 질의자료로 활용된다는 건 취득 경위를 밝혀야 할 심각한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유튜브 '뉴스닷'은 "김의겸이 소설쓰다가 자폭했다"고 비판했다.

https://youtu.be/NrRGMixlsHk?si=2fDSssR0ITxdVf11 (뉴스닷)

반면 유튜브 '알리미 황희두'는 국방부가 수해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고(故) 채수근 상병 사건과 관련해 과실치사 혐의자를 기존 8명에서 2명만 적용해 경찰에 이첩하기로 한 결정을 전하며 "이게 윤석열식 공정과 상식이냐"고 맹공했다.

https://youtu.be/bM4LPe-46AY?si=XlMyufCPw5ySLdSG (알리미 황희두)